남부 프랑스의 해변가에는 호텔 등이 즐비하고 정작 아름다운 집은 산악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해변에서 산악지역까지 좁은 왕복 1차선이다. 그런데 차들은 거의 70~90km로 쌩쌩 달린다. 그들은 그만큼 전망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전원 사무실 개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글로벌 시대와 온라인 시대에 전원사무실은 대세일 수밖에 없다.
- 런던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직업이 정원사라고 한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이 가장 행복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국역시 조만간 이와 같은 변화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전원사무실에서 온라인으로 업무를 하면서 또한 틈틈히 스스로가 조경사(?)가 되기도 하니 이 얼마나 즐거운 상상인가? 물론 이를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마음먹기 나름이다.
요즈음 전원 주택은 다소 시들해진 감이 없지 않다. 대중교통, 병원 등 사회 인프라가 부족하여 은퇴 후의 거주로서는 어려움이 있다. 선진국의 시니어 아파트는 시골이 아닌 도심, 그중에서도 한가운데에 위치한다. 식당, 병원, 대중교통 등이 발달된 곳이 시니어들이 살기 좋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전원 사무실은 어떠할까?
글로벌 및 온라인 시대에 사무실의 위치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즉 공항이나 전철에서 가깝고 나아가 도로 등이 잘 발달되어 인터넷 망만 구축이 원할하다면 굳이 도심지에 위치할 필요가 없다.
과거 사무실은 으례 중심가 상권에 위치해야 영업하기 편리했다. 그러나 이제 택배 시스템이 잘 발달되어 있고 내비게이션까지 갖춰 굳이 도심지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특히 대개의 마케팅은 요즘 온라인이 우선이다. 배송은 택배 등을 이용하게 되면 사무실 위치에 대한 각종 제약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도시 근교의 전원 사무실은 매력적이다. 그리고 직원들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모든 업무가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니 더는 사무실의 위치가 중요하지 않다. 각종 회의도 온라인 상으로 이루어진다. 물론 가끔 워크숍은 필요하다. 그럴 경우 전원 사무실이 더 매력적이다. 전원 사무실에 게스트룸을 마련해 두면 2박 3일 정도의 워크숍도 부담이 없다. 오히려 주변 환경이 중요하다. 좀 더 환경친화적인 사무실에 끌리게 되니까.
전원 사무실에다 전원 주택, 과수원까지?
전원 사무실에다 전원 주택을 같이 사용하면 어떨까. 시너지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상대적으로 도심보다 주거비용이 낮아 좀 더 넓은 평수에 여유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 그리고 가능하면 갤러리, 카페 등 공간으로 활용하면 금상첨화다. 물론 전철역이나 기차역과 가까우면 좋다.
아무래도 전원 사무실의 필수 요소는 도로에 인접하여 교통이 편리해야 한다. 특히 글로벌 시장을 바라본다면 특정도시의 근접 보다는 공항이나 전철, 기차역에 근접하는 것이 더 중요할 지 모른다.
좀 더 여유가 있다면 전원 사무실 옆에 과수원을 운영할 수 있으면 금상첨화다. 유실수나 조경수를 심어 온라인 업무의 답답함에서 벗어나는 즐거움이 있다. 유실수 등으로 수익이 있다면 더 좋다. 그렇지 아니하더라도 육체적 노동을 통하여 얻은 과실을 얻는 즐거움이 만만찮을 것이다. 또한 조경수는 심는 것 자체도 즐거움이고 바라보는 것 자체도 행복이다. 수확된 열매를 굳이 안 팔더라도 힐링이 될 수 있다.
좀 더 여유가 있다면 전원 사무실 옆에 과수원을 운영할 수 있으면 금상첨화다. 유실수나 조경수를 심어 온라인 업무의 답답함에서 벗어나는 즐거움이 있다. 유실수 등으로 수익이 있다면 더 좋다. 그렇지 아니하더라도 육체적 노동을 통하여 얻은 과실을 얻는 즐거움이 만만찮을 것이다. 또한 조경수는 심는 것 자체도 즐거움이고 바라보는 것 자체도 행복이다. 수확된 열매를 굳이 안 팔더라도 힐링이 될 수 있다.
런던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직업이 정원사라고 한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이 가장 행복하기 때문이란다. 한국 역시 조만간 이처럼 변화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전원 사무실에서 온라인으로 업무를 하면서 또한 틈틈히 스스로가 조경사(?)가 되기도 하니 이 얼마나 즐거운 상상인가?
영국의 최고 직업은 정원사. 왜?
필자는 출장 중 프랑스 남부지역을 차로 다니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해안 지역보다도 오히려 그 옆의 산악지역에 아름다운 집들이 많았다. 산악지역으로 가는 길은 왕복 1차선의 좁은 도로였다. 차들은 거의 70~90km로 달렸다. 심지어 터널은 왕복 1차선이었다. 그런데 질서를 잘 지켜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놀라운 광경이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전원의 멋진 분위기에서 전원 사무실을 꾸리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게 느껴졌다.
디지털 시대에 분명한 흐름은 전원 사무실이다. 전원 사무실과 정원 주택, 그리고 정원 겸 과수원으로 가능한한 나아가고 싶다. 어차피 인생은 후회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필연이다. 중요한 점은 평소 꿈꾸던 것을 실행하고 그 과정이나 결과가 다소 만족스럽지 못하여 후회한다고 하더라도 상관이 없다. 실행한 후의 후회는 시도도 하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후회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