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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년 7월호

「癌 예방과 치료」肺癌(폐암) - 1주일 이상 감기 지속되면 폐암 의심하라!

― 흡연이 원인. 음식과 상관 약해
― 무조건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치료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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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振洙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1950년 전북 익산生. 서울大 의대 졸업. 美 텍사스의대 MD앤더슨 종양내과 전문의 겸 부교수. 美 NCI 암치료 평가사업 폐암실무위원회 위원. 美 MD앤더슨암센터 흉부종양내과 분과장. 現 국립암센터 폐암센터 연구소장. 現 세계폐암학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肺癌(폐암)은 19세기까지만 해도 매우 드문 질환이었다. 하지만 오늘날은 상황이 다르다.
 
  2004년 「사망 원인 통계연보」에 의하면, 인구 10만 명당 肺癌으로 사망하는 환자는 27.5명이고, 胃癌(위암) 23.2명, 肝癌(간암) 22.6명이다. 결국 肺癌보다 胃癌에 걸리는 사람이 더 많지만, 사망 원인은 肺癌 때문인 경우가 더 많다는 얘기다. 다른 암에 비해 치료가 잘 되지 않기 때문이다.
 
  연령별로는 60代가 38.6%로 가장 많고, 70代 27.8%, 50代 18.9%의 순이다. 남자가 여자보다 3배 이상 더 많이 걸린다.
 
  肺癌은 종류가 많다. 李振洙 소장의 설명에 따르면 肺癌은 「소세포성癌」과 「非소세포성癌」으로 나뉜다. 「非소세포성癌」은 다시 「편평상피癌」,「선癌」,「대세포癌」으로 분류된다. 가장 흔한 癌은 「편평상피癌」(전체의 33.1%)인데, 주로 폐 중심부에서 발견되며 흡연과 관련이 많다. 「선癌」은 폐 말초 부위에서 잘 생기며, 여성이나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게도 발생한다.
 
  「소세포성癌」은 전체 환자의 15~20%에서 생기는데, 악성도가 강한 편이다.
 
 
  ― 肺癌의 원인은 뭔가요.
 
  『80~90%가 직·간접 吸煙입니다. 有害(유해) 물질인 「라돈」,「석면」도 원인이 됩니다. 유전적인 이유도 있고요. 하지만 대부분 吸煙 때문입니다』
 
 
  ― 그럼 非흡연자들은 肺癌에 잘 걸리지 않겠네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吸煙하는 사람들은 非吸煙者에 비해 「소세포성癌」의 위험도가 21.7배라고 해요. 흡연하는 사람들이 절대적으로 위험하죠. 하지만 한 번도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에게도 肺癌이 생기기도 합니다. 주로 간접 흡연이 원인이죠』
 
 
  ― 증상이 어떤가요.
 
  『초기에는 증상이 별로 없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벌써 어느 정도 진행됐다고 보면 됩니다. 기침, 호흡 곤란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1주일 이상 감기가 낫지 않으면, 肺癌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고, 가슴이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미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됐을 경우에는 가슴이나 등, 허리 등이 아프기도 하고요』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에 반응 잘해
 
 
  肺癌의 치료법은 수술 치료와 방사선 치료, 항암제 치료가 있다. 치료 방법은 癌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기본적으로 「소세포성癌」은 수술을 안 하는 것이 원칙이다.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에 아주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소세포성癌」의 病期는 「제한기」와 「확장기」로 나뉜다. 「제한기」에는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고, 「확장기」에는 항암제만 사용한다. 「제한기」의 경우는 생존 기간이 18~24개월, 「확장기」는 8~10개월이다. 5년 생존율은 각각 10~20%와 3~5%다.
 
  보통 肺癌이라고 하면 「非소세포성癌」을 말하는데 병기는 1~4기로 나뉜다.
 
  1기는 임파절 전이가 없는 경우, 2기는 肺와 폐문부, 임파절에 전이된 경우를 말한다. 3기는 둘로 나누는데 3A기는 임파절로 전이된 경우, 3B기는 癌이 생긴 반대쪽 肺로까지 전이됐거나, 큰 혈관과 식도에 침범한 경우다. 4기는 이미 肺에서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다.
 
  보통 1~2기는 수술을 한다. 3A기와 3B기의 일부는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고, 이외에는 항암 치료만 하게 된다.
 
 
  ― 보통 肺癌에 걸리면 사망선고받은 걸로 생각하지 않나요.
 
  『네. 그게 문제예요. 일반인들은 肺癌은 수술하지 못하면 다 죽는다고 생각을 하죠. 지레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도 많습니다. 하지만 肺癌은 수술하지 못해도 치료할 수 있는 만성병이에요. 새로운 치료제가 개발되어 환자의 생존 기간도 연장됐고요. 앞으로 肺癌 환자의 치료 성적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에요. 무조건 포기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음식이나 다른 원인은 없나요.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기름기 있는 음식 등도 별 연관이 없고요. 비만증도 여기에는 해당이 안 됩니다. 오로지 담배가 문제죠. 보통 흡연자들은 입맛이 없어서 밥을 적게 먹는 편이거든요. 우리나라 주거 환경의 문제도 제기되지만, 담배만큼 심각한 수준은 아니죠』
 
 
  ― 어렸을 때부터 흡연하면 肺癌 위험률이 더 높은가요.
 
  『네. 10代에는 세포 분열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염색체 변화가 더 자주 나타나죠. 그런데 이럴 때 吸煙하면, 나중에 肺癌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지죠』
 
기관지 내시경 사진(위),흉부 CT사진(아래), 흉부 X선 사진(오른쪽)

 
  ― 정기 검진에서 발견될 확률은 없나요.
 
  『낮다고 봐야죠. 肺癌은 조기 검진도 없고요. 확실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단순 X레이가 아니라, 「나선형CT 촬영」이란 것을 해야 하거든요』
 
  李소장은 肺癌의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禁煙 뿐이라고 강조했다.
 
  영국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50代에 금연하면 肺癌 발병 위험도가 50% 감소했다고 한다. 30세에 금연하면, 위험도는 거의 100% 줄어든다. 계속 흡연하는 사람과 비교해 볼 때, 60세에 담배를 끊은 사람은 평균 3년, 50세는 6년, 40세는 9년, 30세는 10년을 더 살 수 있다고 한다.
 
 

  ▣ 폐의 기능
 
  공기 중에서 산소를 혈액 중으로 받아들이고, 혈액 속의 노폐물인 이산화탄소를 공기 중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호흡 작용 외에도 폐는 호흡에 의해 열을 발산시킴으로써 체온 조절을 하는 기능이 있고, 몸 속의 산과 염기의 평형을 유지하는 기능도 있다.
 
 
  ▣ 간접 흡연의 영향
 
  ● 급성폐질환, 중이염, 폐기능 악화
  ● 非흡연자에게 폐암을 유발
  ● 배우자 간접 흡연時 폐암 위험도 1.24배 증가
  ● 직접 흡연 노출 피해의 25%
 
 
  ▣ 이럴 때 폐암을 의심하라!
 
  ● 그치지 않고 갈수록 심해지는 기침
  ●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옴
  ● 숨이 가쁘고 목소리가 변함
  ● 기침, 고열 등 폐렴, 기관지염과 같은 증상
  ● 지속적인 흉부 통증
  ● 목과 얼굴의 부종
  ● 식욕감퇴, 체중 감소, 이유 없는 피로감
  ● 머리나 등·허리·어깨 통증, 또는 신경증상
 
 

  명승권 가정의학과 전문의의「癌과 음식」
 
  마늘의 癌 예방 효과
 
  ● 37개 관찰 연구 중 28개 연구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는데, 특히 前立腺癌(전립선암)과 胃癌(위암)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직 임상 시험에서는 검증되지 않았다.
  ● 몇 종류의 마늘 보조제를 이용한 임상 시험의 결과, 癌 예방 효과는 보고되지 않았다. 따라서 마늘 보조제는 마늘과 다른 효과를 보일 가능성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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