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일본은 1696년 1월 도쿠가와 막부 장군이 일본 어부들의 월경 고기잡이를 금지한 이후, 이를 잘 준수했나?
A : 도쿠가와 막부 정권은 집권이 끝나는 1868년 1월까지 울릉도·독도에 대한 조선의 영유권을 잘 존중하였다. 1832년 하지 우에몬이란 사람이 울릉도에 들어가자 그를 처형하고, 1832년 2월 나무로 만든 경고판을 세워 다른 나라로 도해(渡海)함을 엄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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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39년 독도·울릉도 도해금지 경고판. (시마네현 하마다 향토자료관 소장, 이상태 교수 제공) |
[041]
Q : 일본의 지식인들도 조선의 독도·울릉도 영유권을 인지하고 잘 존중했는가? <삼국접양지도>가 있다는데 그 특징은?
A : 현재까지 발견된 자료에 의하면 일본 지식인들은 대체로 잘 존중하였다. 일본의 유명한 실학자 하야시 시헤이(林子平)가 1785년에 편찬한 《삼국통람도설》(三國通覽圖說)의 부속지도에 <삼국접양지도>가 있는데, 각국 영토를 나라별로 달리 채색한 지도이다. 이 지도에서 조선은 황색, 일본은 녹색으로 채색되어 있는바, 이 지도는 동해 가운데 울릉도와 독도를 정확한 위치에 그리고 조선의 색인 황색으로 채색하여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영토임을 명백히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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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85년 일본 실학자 하야시 시헤이가 그린 <삼국접양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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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야시의 《삼국통람도설》과 <삼국접양지도>를 독일인 클라프로트(J. Klaproth)가 1832년 프랑스어로 번역, 출판하면서 울릉도와 독도를 한국 색깔인 황색으로 칠하고 “울릉도와 독도는 한국 영토임(Takenoshima á la corée)”을 기록한 지도. |
[042]
Q : 서양에서는 18세기 무렵 독도를 어느 나라 영토로 인지했나?
A : 서양에서 독도를 어느 나라의 영토로 인지했는가의 문제는 서양 고지도를 통해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전통시대 지도학이 가장 발달했던 18세기 프랑스와 영국의 몇 가지 사례만을 들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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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37년에 프랑스 지리학자 당빌(J. B. B. D’Anville)이 그린 <조선왕국전도>. 독도와 울릉도를 한국 동해안에 더욱 근접하게 그려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더욱 명료하게 표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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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랭의 <조선왕국도> 1764년, 울릉도와 독도를 조선왕국 영토로 표시했을 뿐 아니라 동해를 ‘조선해’(Mer de Corée)로 호칭하고, 제주도를 ‘켈파도’(Isle de Quelpaert)로 호칭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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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지도학자 보웬이 1752년에 그린 <조선왕국전도>(서울역사박물관 소장). 독도와 울릉도를 한반도에 더욱 근접하게 그려 한국 영토임을 나타내었다. 동해를 ‘조선해’(Mer de Corée)로 표기한 것도 큰 특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