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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풀코스 300회 완주한 박명덕 교수

글 :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kimchi@chosun.com

사진제공 : 박명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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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쉼 없이 달려왔다. 문득 고희를 맞았다. 돌이켜보니 늘 도전을 꿈꾸었다.
 
  박명덕(朴明德) 동양미래대 명예교수(건축학과). 그는 일본 교토대 외국인 초청학자, 서울시 문화재위원 및 한옥위원, 한국건축역사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운동에 젬병인 그가 40대 들어 마라톤에 도전해 풀코스 300회를 완주했다. 국내 100대 명산에 올랐다. 쉰이 넘어 대금을 배웠다. 작년에 ‘옛 그림 모사 과정’(한국전통문화대 주관)을 이수했다. 늘 가르치고 배우는 삶이었다.
 

  최근 살아온 경험과 연륜을 벽돌 한 장 크기의 책 《화문집: 음미여운(音美旅運) 이야기》(600쪽)로 묶었다. 묵직한 문장과 사진, 그림으로 가득하다.
 

  “늙었다는 것은 슬픈 일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약속된 길입니다. 뜨는 해는 힘차지만 지는 해는 아름답습니다. 아내를 통해 자식들을 만난 게 가장 큰 행복이고 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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