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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위상의 ‘바로미터’ 국제존타 한국총재 맡은 신혜원

글·사진 :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kimch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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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타를 아세요? 알면 놀라실 겁니다.”
 
  존타(Zonta)는 미국 인디안 수(Sioux)족의 언어로 ‘정직·신뢰’를 의미한다. 국제존타는 100여 년 전 미국에서 창립된 전문·관리직 여성들의 봉사단체다. 현재 전세계 67개국 1200개 클럽에서 3만여 명의 ‘잘나가는’ 여성들이 맹렬히 봉사의 땀을 흘리고 있다. 존타 여성의 면면이 바로 각국 여성의 사회적 위상과 일치한다.
 
  창립 50돌을 맞은 국제존타 한국지구는 2016년 11월 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여성의 법적, 정치적, 경제적, 전문적 지위 향상을 위해 일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자리에는 여성가족부 강은희 장관, 세계여성단체협의회 김정숙 회장 등 400여 명의 전문직 여성이 함께했다.
 
  신혜원(申慧媛·62) 한국총재는 “쉰 살 의미는 지천명(知天命)이 그렇듯 하나의 매듭을 짓고 새로운 인격체로 거듭나는 나이”라며 “이제는 이순(耳順)의 미덕을 쌓을 때”라고 말했다.
 
  “이순은 흔히 ‘들을 때는 속히 하고 말할 때는 더디 하라’고 합니다. 그것이 바로 소통이 아닌가요? 봉사뿐만 아니라 젊은 여성들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 강화 교육과 멘토링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대구에서 피부과 의사로 활동하며 20여 년간 자원봉사 경력을 쌓은 신 총재는 “우리 사회가 혼란을 겪으며 여성의 위상과 역할이 위협받고 있지만 희망과 베풂으로 이겨 내자”고 강조했다.
 
  “봉사도 혼자 하는 것보다 함께 하면 더 많이, 더 오래 할 수 있어요. 봉사혜택을 받는 이도, 봉사하는 이도 함께 성장할 수 있잖아요. 헌신과 봉사가 여성의 권익과 양성평등을 앞당기는 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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