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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 참전기념 평화음악회’ 8년째 개최한 임우근 한성기업 회장

글 : 오동룡  월간조선 기자  gomsi@chosun.com

사진 : 조준우  월간조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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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5년 27세의 나이로 원양어선을 타고 세계 각국을 누비다 우연히 워싱턴의 한국전쟁 참전 기념 공원에 들렀을 때, 그곳에 희미하게 새겨진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Freedom is not free)’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대한민국이 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짐승과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들었죠.”
 
  임우근(林佑根·68) 한성기업 회장은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 평화음악회’를 8년째 후원하고 있는 이유를 설명하며 “음악은 거부감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만국 공통어’여서, 음악을 고마움의 표현방식으로 선택했다”고 했다.
 
  임 회장은 2007년 민간기획사 ‘아이레네’(라틴어로 화합)를 설립해 2009년 첫 공연을 시작했고, 2010년 사단법인 호국문화예술진흥위원회(이하 호문진)를 만들어 이사장으로 음악회를 이끌고 있다.
 
  11월 11일은 6·25 참전 유엔군 용사들을 추모하는 날이다. 호문진과 국가보훈처는 이날을 기념해 지난 11월 1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서리풀오케스트라(지휘 배종훈)의 연주로 10회째를 맞는 음악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평화음악회는 2011년 참전국 순회연주의 일환으로 샌디에이고의 미드웨이 항모 선상연주를 했고, 지난 9월 27일 프랑스 파리 공연은 유럽 지역 참전용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동적인 공연으로 기립박수를 받았다. 임우근 회장은 “지금도 한국전 참전공원의 ‘전혀 알지도 못하는 나라, 일찍이 만나본 일도 없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국가의 부름에 응한 미국의 젊은이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는 글귀를 볼 때마다 눈시울이 뜨거워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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