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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젊은모색〉展 김도희 작가

글·사진 : 서경리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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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혹스럽도록 지독한 지린내가 갤러리에 진동한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의 중앙홀에 걸린 김도희의 작품 〈야뇨증〉에서다. 작품은 가로 8m, 세로 3m의 장지에 엄청난 양의 어린아이 오줌을 붓고 말리고, 또 셀 수 없이 중첩했다. 제도화한 미술관이라는 공간을 일순간 흐트러뜨리며 끔찍하고도 불편함을 선물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현실의 속도와 사회의 구조에 의해 가치나 의미로 해소되지 않은 채 쌓인 경험이 각자의 내면에 은폐되어 왔다가, 어린 시절 악몽을 틈타 오줌이 이불을 적시듯 얼룩과 지린내를 통해 표출해 낸 것”이라고 말한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사회가 은폐해 온 무능력과 무기력을 정면에서 마주하고 성찰하고자 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신진 작가의 실험정신과 독창적인 작품을 소개하는 〈젊은모색〉전(展)을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오는 3월 29일까지 과천관에서 열고 있다.
 
  김도희 작가를 포함한 8명의 작가가 한국화와 설치, 영상, 퍼포먼스 등 각 분야에서 작품 50여 점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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