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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르포

특전사 천리행군

‘안 되면 되게 하라’

글·사진 : 서경리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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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비로봉 정상을 지나는 특전사 천리행군 행렬.
  초속 12m의 강풍이 몰아치는 소백산 비로봉 정상. 행군 5일 차를 맞는 특수전사령부 귀성부대 대원들이 25kg이 넘는 군장을 등에 지고 비탈길을 따라 빠르게 걸음을 옮긴다. 가만히 서 있기도 벅찬 바람이지만 온몸이 땀으로 범벅된 대원들에겐 오아시스나 다름없다.
 
비탈길을 따라 40여 분 행군 끝에 마주한 비로봉 정상. 악으로 깡으로 버텨온 대원들 얼굴에 그제야 웃음이 퍼진다.
  9박 10일 동안 총 400km를 행군하는 천리행군(千里行軍)은 전 군(軍)을 통틀어 특전사만 실시하는 특별 훈련이다. 적지에 침투한 상황을 가상해 ‘특수정찰’과 ‘항폭유도’ ‘습격’ 등의 임무를 완수하며 실전 경험을 쌓는 것이다. 지도상으로는 하루 평균 45km를 이동하지만 민간의 눈을 피하기 위해 주로 산으로 다니기 때문에 실제 대원들이 걷는 거리는 60~70km 이상이다.
 
특수정찰과 습격 등의 임무를 위해 위장을 하는 특전사 대원.
  특히 3주간 실시되는 종합전술훈련의 마지막이라 체력적 한계와 마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물집 잡힌 발 위로 반창고를 동여매면서 맡은 임무를 수행하는 검은 베레 용사들의 훈련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위장술로 몸을 감추고 신속하게 적진을 향해 가는 특전사 대원들.

최대 인원 6명이 들어갈 수 있도록 구축한 잠적호에서 취침하는 대원들. 적의 눈을 피하기 위해 행군은 주로 밤에 이루어진다.

3~4명 조를 이룬 특전사 대원들이 기도비닉(企圖秘匿)을 유지하며 작전 지역으로 침투하고 있다.

천리행군 5일 차, 총 180km를 걸은 부대원이 물집으로 헐어버린 발을 반창고로 치료하고 있다.

한낮 뜨거운 태양 아래 행군을 이어가던 한 대원이 수통의 물을 머리에 쏟아 열기를 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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