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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트레킹

고산식물의 천국 오제(尾瀨)국립공원

글·사진 : 유창우  C.영상미디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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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케에서 정상으로 이어진 길에서 만나는 고산습지.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감미로운 꽃길이다.
  물을 담고 있는 땅, 습지는 단연 지구상에서 가장 생명력이 풍부한 곳이다. 일본 오제(尾瀨)국립공원은 산중호수와 습지들로 그 천혜의 조건을 충족한다. 군마(群馬)·니가타(新潟)·후쿠시마(福島) 3개 현(縣)에 걸쳐 있는 공원은 해발 1400~1600m 높이의 산허리를 따라 마치 띠를 두른 듯 이어진 독특한 풍광을 이루고 있다. 약 500년 전 히우치가다케(燧ヶ岳·2356m)에서 일어난 화산 폭발로 흘러내린 용암이 다다미강(只見川)을 막으며 크고 작은 늪과 호수를 만들어 낸 것이다. 우리나라 창원 우포늪과 비슷한 습지대로 람사르 협약 습지로 등록됐으며, 1960년 일본의 특별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오제국립공원은 일본 최대의 고산습윤지(高山濕潤地)로 희귀한 습윤식물이 자생해 1년이면 30만명이 넘는 탐방객이 찾을 만큼 인기 있는 곳이다. 공원을 따라 걷다 보면 산악 고지대의 한정된 공간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의미를 자연의 메시지로 읽을 수 있다. 400여 개의 야트막한 연못과 늪 주위에는 물파초를 비롯한 습윤지 식물, 닛코키스게(日光黃草·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초)와 더불어 퍼져 있는 각종 습지성 식물, 이탄층(泥炭層)이 솟아오른 우키섬 외에 눈잣나무 군락과 너도밤나무 원생림이 온전한 자연의 경이로움을 체험케 한다.⊙
 
아카타시로 습원을 지나 울창하게 우거진 너도밤나무 숲이 멀리 보인다.

오묘한 자태로 자라고 있는 다케캄바.

오제국립공원은 희귀한 습윤식물이 자생하는 곳으로 1년에 30만명 이상이 찾는다.

다양한 고원식물이 자라고 있는 오제누마 호숫가.

하우치우라 임도에는 작은 늪지에 이어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번갈아 나타난다.

천상화원처럼 아름다운 풍광의 아카타시로 습원.

숲을 빠져나가자 펼쳐진 오제누마 호숫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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