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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다각적 도시 개론, 유동하는 시선 展

글 : 전미정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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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우, RS-#001, 2012년, 150x202cm, digital print
  도시는 단순히 규모로만 파악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도시는 언제나 도시 너머의 것이었다. 도시 공간은 사라진 것과 남아 있는 것을 넘나들며 수많은 버전으로 정의한다.
 
  11월 13일 열리는 2014 서울사진축제의 본 전시 <서울 視·공간의 탄생: 한성·경성·서울> 중 ‘유동하는 시선’전은 여러 버전으로 증식하는 서로 다른 시점의 ‘도시에 대한 개론서’이다.
 
백승우, RS-#002, 2012년, 150x215cm, digital print
  동시대 작가들이 과연 도시경관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특히 2000년대 이후 한국 현대사진의 새로운 지형을 형성하고 있는 도시사진 작업을 통해 사진가들의 주체적인 도시 해석과 접근 방법을 살펴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아파트 형태의 공동주택 단지를 완벽하게 표백시킨 채 도시의 주거공간에 대한 생각을 제시하는 박찬민, 거대한 산수화처럼 산으로 둘러싸인 서울의 지형학적 특성에 주목해 자연과 도시의 관계에 주목하는 이은종, 국내외 대도시 이미지의 파편을 뒤섞어 하나의 도시 이미지로 재조합함으로써 국가주의적 구분과 역사와 경험의 차이를 혼재시키는 백승우, 도시의 구조 안에 자리 잡은 건축물의 입지와 위상을 시각적으로 짚어내며 상대적으로 무심한 도심의 풍경을 함께 제시하는 방식으로 일상 속 건축사진의 지형도를 보여주는 신경섭, 서울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시대와 역사를 교차하며 자신의 주제의식에 따라 도시를 재조명하는 고형욱과 안성석 등. 전시에서 선보이는 사진가의 도시 이미지는 지금 이곳의 도시경관을 펼쳐놓고 질문을 던지고 있다. ‘도시의 눈(Urban Eye)’으로서 사진가는 지금 이 시점, 우리가 어떠한 이미지를 ‘도시’라고 인식하고 의미화하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주는 동시에 도시 너머의 도시에 대해 이야기한다.
 
  서울시 주최로 열리는 2014 서울사진축제는 11월 13일부터 12월 13일까지 30일간 서울역사박물관 본관과 서울시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의 본 전시인 <서울 視·공간의 탄생: 한성·경성·서울>에서는 서울의 도시 이미지가 형성되어 가는 과정을 연대기적으로 보여준다.⊙
 
신경섭, O.D.Building-Oddaa #1, 2014년, pigment print

박찬민, BL2143737671271048329, 2012년, 100x200cm, digital pigment print

이은종, GreenSee City #422-4 도곡동, 2014년, 150x187cm, Pigment Pr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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