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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중국의 사막을 걷다

글·사진 : 서재철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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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은 해가 떠 있는 위치와 바람의 방향에 따라 모양을 바꾼다.
  사막의 모래언덕에 홀로 서서 현실(reality)과 상상력(vision) 사이의 모호한 경계를 넘나든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현실세계를 떠나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막은 신기루가 아니다. 엄연히 눈에 보이는, 그러나 시시각각으로 모양을 바꾸는 곳이 곧 사막이다. 그 힘은 자연이 선물하는 바람이다.
 

  바단지린 사막(巴丹吉林沙漠)은 세계에서 4번째, 중국에서 3번째로 큰 사막이다. 전체 면적이 4만4300km²로 남한 면적의 절반 정도 규모다. 해발 200m가 넘는 모래언덕 위로 끝없이 펼쳐지는 사막에는 100여 개의 오아시스 주변으로 백양나무, 낙타나무, 위성류 등 사막식물이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內蒙古自治區) 아라산멍(阿拉善盟)의 서쪽에 있으면서 텅거리 사막 및 우란부허 사막과 함께 고비 사막을 형성하는 곳이다. 타클라마칸 사막을 제치고 중국 국가지리가 선정한 제일 아름다운 사막에 뽑히기도 했다.
 

  바단지린 사막에서 빠져나와 들른 중국 장예의 단샤디마오(丹霞地貌)는 사막과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칠채산(七彩山)으로 불리는데 이름 그대로 7가지 색깔을 가지는 산이다. 중생대부터 신생대까지 퇴적된 암석이 융기되고 압력과 풍화 및 침식의 작용을 거쳐 형성된 붉은색 지형으로 황과 철, 구리 등 다양한 광물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실크로드의 중심에 있는 단샤디마오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다양한 색으로 채색한 듯 경이로운 풍경의 칠채산, 단샤디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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