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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특집 | 김정남 암살

장성택·김정남 이후 ‘암살 타깃’은 누구?

김정철·김경희·김평일·김한솔 가능성 대두…

글 :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kimch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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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력자 형제의 비극적 운명… 김정철, 김정은의 친형이란 점에서 제거 대상 될 수도
⊙ 김평일(김일성 둘째 부인 아들), 북한 내부 ‘김정은 대신 김평일 옹립설’
김정은 형 김정철이 2015년 5월 20일에 이어 21일 이틀연속 영국 런던 로열 앨버트홀에 나타났다고 일본 민영방송 TBS가 보도했다. 사진=TBS 홈페이지
  장성택·김정남 다음은 누구일까.
 
  김정은의 절대 권력을 위협하는 ‘백두혈통(김일성 일가)’ 가운데 암살 타깃으로 김정남의 아들 한솔(1995~)과 김정철·경희·평일 등이 거론된다.
 
  2012년 김정은에 대해 “삼촌이 어떻게 독재자가 됐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평양을 들썩이게 만든 김한솔은 몇 해 전 프랑스에서 체류 중이라는 소식 이후 행방이 묘연하다. 그의 여동생 김솔희(1999~)도 행적을 확인하기 어렵다. 김정남의 아들이란 점에서 그의 신변에 관심이 쏠린다.
 
  정보 당국은 김정은의 친형 김정철(1981~)도 ‘타깃’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왕좌’를 물려받을 수 있는 권력자의 형제가 ‘부득이’ 살해되는 경우는 인류 역사에 보편적 현상이다. 비록 김정은과 함께 1990년대 유럽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김정은 레짐 체인지’ 이후 김정철이 부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거 대상이 될 수 있다.
 
  문제는 김정철이 권력의지가 있느냐다. 최근 망명한 북한 외교관 태영호 전 공사는 “김정철이 아무리 김정은의 형이라고 해도 그 어떤 역할이나 지위, 성역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며 “평범한 예의 바른 청년”이라 표현했다. 《김정일의 요리사》를 쓴 후지모토 겐지는 “김정일은 평소 당 간부 앞에서 김정은에 대해서는 ‘나를 닮았다’며 만족스럽게 이야기했고, 김정철에 대해서는 ‘김정철 그 녀석은 안 돼. 계집애 같아서’라고 했다”고 밝힌 적이 있다. 일단 겉으론 권력의지가 없어 보인다.
 
  이와 관련, 김정은의 이복 누나인 김설송(1974~, 김정일·김영숙 사이 출생)도 김정남 암살 사건과 관련해 모처에 감금됐을 것이란 관측이 흘러나온다.
 
  김정은의 고모 김경희의 암살 가능성도 제기된다. 장성택 처형(2013년 12월 12일) 이후 아내 김경희의 존재도 사라졌다. 고위 탈북자 중에는 이미 김경희가 사망했다고 주장하는 이도 적지 않다.
 
 
  김일성, 김정일·김평일 대결 두려워해
 
  김정은의 숙부인 김평일(1954~)의 이름도 흘러나온다. 김평일은 김일성·김성애 사이에서 태어난 2남 1녀 중 장남이다. 현재 체코 주재 북한 대사로 있다.
 
  태영호 전 공사는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김평일을 여러 번 만났다”면서 그의 권력의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권력 핵심부로 진입하려는) 노력을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거죠. 엄격하게 관리·통제하기 때문에 체코에서 꼼짝달싹 못 하고 있습니다.”
 
  김일성은 첫째 처의 아들인 김정일과 둘째 처의 아들인 김평일이 서로 대결하는 것을 두려워했다고 전해진다. 김정일과의 권력투쟁에서 밀려 수십 년간 해외에서 체류해 왔다는 점에서 제거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설이 무게감 있게 흘러나온다.
 
  홍콩 시사주간지 《아주주간(亞洲週間)》은 작년 11월 13일 “북한 안팎에서 김정은 교체 여론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며 “김정은 대신 김평일을 옹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북한 내부에서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이유로 북한 권력층 내 ‘반(反)김정은’ 분위기가 수면 위로 부상할 경우 김평일이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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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기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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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혜연    (2018-02-15) 찬성 : 105   반대 : 70
이제 정은이가 만약에 심장마비를 일으켜 젊은나이에 사망한다면 만약 북한정권이 안무너지고 계속 이어진다고 가정한다면 김여정이나 리설주 김설송등 3명의 여성이거나 그것도 아니면 김정남의 장남 김한솔이 지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박혜연    (2018-02-15) 찬성 : 22   반대 : 51
김평일이야 예순을 넘긴 중노년이고 김정철은 서른일곱이나 넘은 중년이고 김한솔은 이제 만으로 스물세살이나 되는 청년임!!! 김경희는 별장에 감금되어 있는건 사실이고!!!!!

20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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