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 한 권의 책

신완역 삼명통회(三命通會) (민영현 지음 | 말벗 펴냄)

명리학의 백과사전이 궁금하다면…

글 :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kimchi@chosun.com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
  • 스크랩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명리학(命理學) 5대 고전 가운데 《삼명통회(三命通會)》만이 유일하게 공식 인정받은 관찬(官撰)이다. 저자 육오(育吾) 만민영(萬民英)은 중국 명나라 때 사람으로 1578년에 이 책을 집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총 36권에 이를 만큼 방대하다.
 
  ‘명리학 최초 백과사전’이라는 별칭을 받은 이 고전의 《신(新)완역 삼명통회》(상하)가 세상에 나왔다. 역저자는 민영현(閔泳炫) 철학박사. 민 박사가 원본으로 삼은 책은 타이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본[臺北 育林출판사 영인본]이다.
 
  민 박사는 “《삼명통회》 전체를 글자 한 자 빠뜨리지 않고 번역하고 교열·교정하면서, 그 내용을 세상에 알리는 것이 나의 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또 “후대에 누가 다시 이 책을 원문 그대로 해석할 것인가 하는 걱정도 들었다”고 고백한다. 그만큼 시중에 오해, 오역이 많다는 뜻이다.
 
  명쾌한 해석과 의미 전달을 위해 고심한 흔적이 책 곳곳에서 엿보인다. 다음은 《삼명통회》 19권의 첫 문장. ‘대저 귀천(貴賤)은 팔자에 관계되고 성정(性情)은 오행에 응한다.
 
  곧 선악(善惡)과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은 심(心)이 그 주인 되는 바요, 희로애락 애오욕은 곧 정(情)의 소생인 것이다.’(771쪽)
 

  민 박사가 처음 《삼명통회》를 접한 것은 10년 전이다. 오랫동안 공부의 시간을 보내며 3년 전 1차 번역을 마무리지었다. 다시 고치고 다듬는 지난한 시간이 흘렀다.
 
  민 박사는 “끝내야지… 하는 조바심 속에서 오랜 시간을 기다리다 드디어 세상에 내보낸다”며 “‘명리’를 탐구하고 ‘삼명(三命)’을 번역하며 많은 것을 배웠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다.⊙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202208

지난호
전자북
별책부록
북스토어
프리미엄결제
2020년4월부록
  • 지난호
  • 전자북
  • 별책부록
  • 정기구독
  • 월간조선 2018년 4월호 부록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