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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국민의힘당으로는 안.된.다 (김대호 지음 | 타임라인 펴냄)

‘위대한 정당 없이는 위대한 정치 지도자도 없다’

글 : 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libert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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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만 보면 지난 총선에서 제명당한 사감(私憾)을 책에 담아냈다고 오해할 수 있다.
 
  그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 선거를 일주일 남기고 그는 “60·70대가 치른 노고를 30·40대가 모르는 것 같다”고 했다. 언론은 ‘30·40대 비하’라고 전했다.
 
  다음 날에는 토론회에 참석해 “누구나 노인이 되고, 노인이 되면 몸이 불편해지니 장애인 체육시설을 건립하는 것은 비장애인 모두에게도 이득이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누구나 나이가 들면 장애인이 된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갔다. 그 이튿날 그는 당에서 제명당했다.
 
  1963년생인 저자는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나왔다. 운동권답게 인천 부평, 구로공단에 위장 취업해 사회변혁을 꿈꿨다. 공산주의가 망하고 자동차 회사에 들어가 연구원으로 지냈다. 동시에 그가 젊음을 바쳤던 노동운동에 대해 성찰했다. 2006년에는 사회와 국가를 디자인하고자 사회디자인연구소를 차렸다.
 
  저자는 87년 체제인 6공화국을 끝내고 7공화국으로 가야 한다는 ‘7공화국 주창자’이다. 이미 7공화국을 주제로 10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을 두 권의 책에 담아냈다.
 

  그는 지금의 보수정당으로는 국가의 미래가 어둡다고 주장한다. ‘국민의힘당’이라는 제목에서 보이는 ‘국민의힘’ 그 자체가 아닌 지금의 보수정당을 통틀어 말한다. 동시에 국민의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혁 방향도 제시한다.
 
  저자는 ‘위대한 정당 없이는 위대한 정치 지도자도 없다’며 위대한 정당의 탄생을 위해 진짜 보수의 혼이 살아 숨 쉬는 대중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국민의힘과 자유보수 진영이 건강한 긴장 관계를 맺고 혁신의 에너지를 공조하는 줄탁동기(啐啄同機)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시대착오적 이념이나 비이성적 증오심만 가득한 대중운동은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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