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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이건희의 말 (민윤기 엮음 | 스타북스 펴냄)

삼성 신화의 행동 지침, 知行 33訓을 담아낸 千金의 어록

글 : 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libert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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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을 일류를 넘어 초일류로 이끈 고(故) 이건희 회장의 말을 엮어냈다.
 
  이 회장의 말을 엮은이는 1987년 이 회장이 삼성 총수가 된 이후에 한 말을 정리하며, 그는 어느 한마디도 충동적으로 ‘갑자기’ 말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어떤 문제든 생각하고 생각한 끝에 밝히는 말이었다. 하고 싶은 말을 종이에 적어놓고 그대로 읽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심사숙고한 내용을 자신 있게 말할 뿐이었다고 한다.
 
  삼성전자에서 일하던 40대 일본인 디자이너 후쿠다는 1993년 ‘후쿠다 보고서’를 써낸다. 이를 보고 자극을 받은 이건희 회장은 ‘신경영’을 외친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는 200여 명의 임원을 모아놓고 2주 동안 토론하며 “2등 정신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그 유명한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는 말이 나왔다.
 
  이 회장은 ‘지행(知行) 33훈(訓)’이란 행동지침까지 내놓았다. ‘지행’은 알고[知], 행동하며[行], 쓸 줄 알고[用], 가르치고[訓], 평가할 줄 안다[評]는 의미다. 삼성을 2류에서 1류로, 다시 초일류로 변화시켜나가는 이건희 회장의 혁신적인 철학이다.
 

  오늘날 재택근무의 효시가 된 ‘출근부 찍지 마라’부터 ‘정치는 4류, 행정은 3류, 기업은 2류’ ‘21세기에는 탁월한 천재가 10만~20만을 먹여 살린다’ ‘미래를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인재 확보다’ ‘반드시 1명당 1대의 무선 단말기를 가지는 시대가 온다’까지.
 
  이건희 회장이 과거에 오늘을 향해 던진 미래 지향적 어록을 접하며,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미래에 대한 확신을 어떻게 가져야 하는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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