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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것들 (한반도선진화재단 펴냄)

코로나19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한선재단의 집단지성을 한데 모은 책

글 : 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libert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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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선진화재단(한선재단)은 공동체 자유주의를 내걸고 한반도 통일과 선진화 정책을 연구하는 집단이다. 경세가(經世家) 고(故) 박세일 이사장이 세운 싱크탱크( Think Tank)이다.
 
  제목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것들》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은 한선재단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이후 모습을 전망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말한다.
 
  저자만 21명, 각 분야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시대를 어떻게 살아갈지 5개의 큰 틀에서 세부 내용을 논한다. 전문가들은 국내와 세계를 넘나들며 ‘무엇이 새로운 것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이 책 한 권에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집단지성이 녹아 있다.
 
  코로나 시대: 정신과 변혁(1부), 국제 질서·통일(2부), 경제 질서·제도(3부), 사회 문화 질서·제도(4부), 해외 사례(5부).
 
  저자들은 코로나19가 부른 ‘뉴 노멀(New Normal)’에는 적응해야 하지만, ‘뉴 애브노멀(New Abnormal)’은 차단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들이 경계하는 뉴 애브노멀의 사례로는 반(反)세계화, 동아시아계에 대한 혐오 확산 등이 있다.
 

  특히 한선재단이 내세우는 가치인 공동체 자유주의를 훼손하지 않고 어떻게 유지할지 집중적으로 설명한다. 대면 활동의 위축으로 공동체 정신이 퇴보하고 사회적 연대가 약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코로나19발(發) 경제 위기를 극복한다는 명분으로 정부가 민간에 대한 장악력과 영향력을 강화하는 것을 경계한다. 전염병을 핑계로 정부의 개인과 기업에 대한 자유, 기본권과 사생활 침해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코로나’라는 상수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궁금한 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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