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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새마을운동 이렇게 시작됐다 (고병우 글 | 기파랑 펴냄)

새마을운동 담당 최일선 공무원의 육성증언

글 :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ironhee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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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전쟁 70주년, 4·19혁명 60주년,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6·15선언 20주년…. 올해는 유독 기념할 만한 일이 많은 해다. 앞에서 언급한 사건들 못지않게 대한민국 현대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으면서도 많은 사람이 기억하지 못하고 넘어간 일이 하나 있다. 바로 올해는 새마을운동 50주년을 맞는 해라는 사실이다. 새마을운동은 1970년 4월 22일 지방장관회의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제창하면서 시작됐다.
 
  기자도 그 사실을 잊어버리고 있었다. 고병우 전 건설부 장관으로부터 “새마을운동 50주년을 맞아 당시 실무자의 경험을 기록한 책을 하나 냈다”는 전화를 받고서는 아차 싶었다. 고병우 전 장관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 농림부 농업개발과장·농업개발국장, 대통령 경제비서관, 재무부 재정차관보 등으로 재직하면서 새마을운동과 경제개발의 최일선에서 활약한 분이다.
 
  고 전 장관은 이 책에서 “새마을운동은 어느 날 갑자기 탄생한 운동이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5·16 직후의 재건국민운동, 농어촌소득증대특별사업, 새마을 가꾸기 사업 등 그 이전에 있었던 여러 운동과 사업의 시행착오와 성취 위에 새마을운동이 탄생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새마을운동이 관(官) 주도의 운동이 아니라 아래로부터의 자발적 잘살기 운동이었다는 점과 함께 ‘잘 하는 마을’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인센티브 시스템이 새마을운동 성공의 요체였다는 점도 강조한다. ‘못 하는(사는) 사람’들이 더 많은 도움을 받는 것을 당연시 여기는 작금의 풍조와는 정반대되는 발상이다. 박정희 대통령의 따뜻한 인간미나 치밀한 업무 추진 방식 등을 보여주는 일화, 당시 공무원들의 열정, 경제개발 초기 일본과의 농업 협력에 얽힌 비화 등을 많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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