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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간추린 조선일보 100년사 《민족과 함께 한 세기》 (《조선일보》100년사편찬실 지음 | 《조선일보》 펴냄)

《조선일보》의 역사가 한국현대사다

글 :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kimch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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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100년을 간추린 《민족과 함께 한 세기》가 책으로 나왔다. 200자 원고지 1만7000매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나 100년의 세월을 감안하면 지극히 제한적이다. 민족과 고락을 함께했던 지난 한 세기를 짚어보려 기획했다.
 
  1920년 3월 5일 창간부터 강제 폐간된 1940년 8월 11일까지 《조선일보》는 총독부를 물어뜯은 ‘광적(狂的)’ 신문으로 이름을 날렸다. ‘조선 민중의 신문’으로 문자보급운동과 신간회를 주도했다. 1945년 11월 23일 복간 후 《조선일보》는 대한민국 수립에 앞장섰으며, 반민특위와 농지개혁을 뒷받침하는 언론이었다. 6·25전쟁 포연 속에서 전시판(戰時版)을 발행하기도 했으며, 자유당 독재에 맞선 ‘민권지’였다.
 
  1960~70년대 《조선일보》는 근대화에 앞장선 신문이다. 경제발전의 선봉이자 중산층의 동반자였으며, ‘한국인은 누구인가’(1975~76년 72회 연재) 시리즈로 의식의 변화를 이끌었다.
 
  1980~1992년 5공 권위주의 통치 아래 《조선일보》는 민주화를 기록한 신문이었다. 1991년 5월5일자 3면에 시인 김지하의 특별기고 ‘죽음의 굿판 당장 걷어치워라’는 엄청난 화제를 불러왔다. 한편으론 극일(克日)을 제창하며 독립기념관 건립을 주도했다.
 
  1993~2002년에는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배기가스 줄입시다’ ‘자전거타기 운동’ ‘샛강을 살립시다’ 등 환경운동을 주도했다. 소장 자료의 데이터베이스화, 키드넷(KIDNET) 운동 전개, 디지틀조선일보 설립 등 대한민국 정보화에도 앞장섰다. 외환위기 극복 기사와 전면 가로쓰기 실시도 이 시기에 나왔다.
 
  2003~2020년 ‘3만 달러 시대’의 시민의식을 이끄는 기획을 선보였고, ‘TV조선’ 개국 등 종합미디어로 안착했다. 《조선일보》는 ‘저널리즘 퍼스트’의 가치를 되새기며 독자와 함께 열어갈 새로운 100년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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