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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10월혁명 (김문수TV·너알아TV·차명진 지음 | 열아홉 펴냄)

‘이승만광장’과 ‘광야교회’ ‘태극기부대’의 투쟁 기록

글 :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ironhee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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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만광장’ 하면 아마 “우리나라에 그런 광장이 있었어?”라고 되묻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광야교회’ 하면, 그런 교회가 전국에 몇 군데 있을 법하다고 생각은 해도 어디 있는지 알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이후 태극기를 들고 서울 광화문광장을 누볐던 이들이라면, ‘이승만광장’과 ‘광야교회’가 어디 있는지 안다. 광화문광장이 ‘이승만광장’이고, 청와대 앞 애국시민들의 농성 현장이 ‘광야교회’다. ‘광야교회’는 작년 6월 6일 전광훈 목사가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선언을 발표한 후 청와대 앞에 텐트를 치고 농성을 시작한 데서 비롯되었다. 종로구청은 지난 2월 13일 ‘광야교회’의 농성 텐트들을 강제 철거했다.
 
  《10월혁명》은 지난해 10월 이후 계속돼온 ‘이승만광장’과 ‘광야교회’의 투쟁기록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면면은 참 다양하다. 전광훈 목사,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같은 ‘역전의 용사’들도 있고, 권혁부 전 KBS이사, 성창경 KBS 공영노조 위원장처럼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정권의 방송장악 시도에 맞서 싸워온 이들도 있다. 청년 자유주의자 노태정 전도사, 김광수 전대협 의장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젊은 피’들도 보인다. 용천·구지 스님, 이계성 대한민국수호천주교연합회장 등은 ‘광야교회’가 기독교(개신교)인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재미있는 것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차명진 전 국회의원, 박종운 ‘박종운의 자유시민TV’ 대표 같은 ‘전(前) 빨갱이’들이다. 젊은 시절 ‘사회주의 혁명’을 꿈꾸었던 이들은 지금 거리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건국 대통령 이승만의 위대함을 외치고 있다. 이들은 문재인 정권에 맞서는 자신의 투쟁을 ‘10월혁명’이라고 규정한다. 레닌의 ‘10월혁명’을 이 땅에서 재현하려던 이들의 기가 막힌 반전(反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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