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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정리 : 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jgws8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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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만 이야기
  이지연 외/기파랑/304면/1만4500원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일러스트와 함께 입체적으로 느끼고 읽을 수 있는 ‘이승만 이야기: 나라 잃은 소년 나라를 세우다’. 자녀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고 싶지만 읽힐 책이 없어서 당황했던 엄마들에게 적당한 좋은 책이 나왔다. 저자는 미술교육 전공 교수이자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건국 대통령에 대한 진실 왜곡 세태를 안타깝게 생각했다. 그래서 이 책을 쓰게 됐다고 한다.
 
 
   나의 목발이 희망이 될 수 있다면
  지성호/알에치코리아/332면/1만4800원
 
  ‘꽃제비’ 출신의 북한인권 활동가 지성호. 24년간의 북한에서 삶과 13년간의 한국에서 삶에 대한 가슴 뜨거운 증언. 정치인들에게 북한은 치열한 정쟁의 대상이고, 일반인에게 북한은 핵을 보유하고 있는 지독히 못사는 나라쯤으로 인식된다. 왜 우리가 그들의 삶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느냐고 반문한다. 이에 지성호는 답한다. 그곳에도 ‘인간’이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시베리아의 별, 이위종
  이승우/김영사/364면/1만5000원
 
  대한제국 외교관에서 러시아 혁명군 장교까지, 열사 이위종의 치열한 삶을 조명하다. 최연소 외교관으로 활약한 헤이그 특사부터 시베리아에서의 항일투쟁, 의문의 실종과 죽음까지. 엄혹한 시대의 한 인간이자 투사로서 맞닥뜨린 고뇌와 결단, 결코 흔들리지 않았던 의지. 조국의 광복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독립운동가 이위종의 불꽃 같은 생애가 지금, 우리 앞에 펼쳐진다.
 
 
   보이지 않는 국가들
  조슈아 키팅/예문아카이브/344면/1만6000원
 
  지도에 없지만 실재하는 나라들의 때로는 경이롭고 때로는 안타까운 이야기! 정부·영토·국민이라는 국가의 세 가지 구성 요소를 갖췄는데도 정식 국가로 인정받지 못하고 세계지도에서 찾아볼 수 없는 나라들의 실상을 파헤치는 ‘보이지 않는 국가들’. 국가·민족·국민의 개념에 대한 인식이 재정립되고, 앞으로 세상은 어떤 모습의 국가들로 이뤄지게 될지에 관한 화두를 던진다.
 
 
   네이비씰 승리의 기술
  조코 윌링크 외/메이븐/352면/1만6500원
 
  빗발치는 총탄과 여기저기서 날아오는 로켓포 때문에 단 10m도 나아가기 어려운 치열한 전투 현장. 조금 전까지 함께 웃고 떠들던 동료들이 순식간에 싸늘한 시체가 되어 돌아오는 곳. 매 순간 목숨을 걸고 전쟁터에서 싸워야만 하는 사람들의 심정은 어떨까? 그리고 그런 전쟁터에서 불가능한 승리를 거두고 살아 돌아온 사람들은 어떤 교훈을 얻었을까?
 
 
   21세기 지성
  매켄지 와크/문학사상/464면/1만7000원
 
  새로운 시대, 새로운 사상가 21인이 제시하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인류의 미래 비전! 혼돈의 시대, 우리는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가? 어떻게 해야 더 좋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가? “인간의 미래를 전망하라. 삶의 근원을 파헤쳐 삶을 구원하라.” 그것이 지식인들이 해야 할 일이다! 21세기를 대표하는 21인의 사상가들, 그들이 제시하는 미래의 윤택한 삶을 위한 가이드북이다.
 
 
   한국의 10대 리스크
  김충남/오름/376면/1만7000원
 
  이 책은 우리나라가 당면한 주요 리스크들(risks)을 조명한다. “총체적 위기에 직면한 한국을 위한 고뇌와 진단”. 국가적 리스크란 현재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거나 될 가능성이 큰 문제를 말한다. 필자는 오랜 ‘대통령 연구’를 통해 국가에 대한 총체적 평가를 해왔다. 우리나라는 내우외환(內憂外患)이 겹쳐 총체적 위기로 인식되고 있는데, 이를 10대 리스크로 분석했다.
 
 
   김형진의 공부경영
  김형진/김영사/252면/1만5800원
 
  전남 장흥 출신, 중졸 학력이라는 ‘베이비붐’ 세대의 평범한 이력을 가진 필자는 한국의 경제상황과 궤를 같이하며 기업을 일으키고 위기를 겪었다. 성공이 위험의 징조가 될 수도, 위기가 기회의 단서가 될 수도 있음을 알게 된 지금, 그는 과거의 성공에 자만하지 않고 불투명한 미래가 무서워서 안주하지도 않는다. 제4통신업으로까지 사업 분야를 확장하려 하는 것은 그런 이유다.
 
 
   중국이 싫어하는 말
  정숙영/미래의 창/300면/1만6000원
 
  중국의 ‘오만함’ 뒤에 감춰진 불편한 ‘속사정’, 까칠한 중국과 영리하게 대화하는 법. 우리는 중국을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는가? 중국은 광활한 영토는 물론 세계 제1의 인구만큼이나 복잡한 역사와 다양한 정치·문화적 이슈를 가진 나라다. 이 책은 중국이 아주 민감해하는 주제와 금기어들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중국이라는 나라와 어떻게 ‘제대로’ 소통할지 제안한다.
 
 
   박태하와 연변축구 4년의 기적
  류청/브레인스토어/240면/1만6000원
 
  사회와 사람을 움직인 축구의 힘! 2015년, 모두가 말렸던 중국행을 결심한 박태하 감독.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과 FC서울 코치를 맡았던 그가 중국 축구팀 중 하나인 옌볜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4년간 옌볜과 동고동락했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류청 축구전문기자가 옌볜에서 감독 그 이상의 존재인 박태하와 그를 사랑하는 옌볜 사람들을 4년간 취재한 내용이다.
 
 
   386세대유감
  김정훈 외/웅진지식하우스/268면/1만6000원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대하고 가장 힘센, 386세대를 정면으로 비판하다! 20대에 민주화운동을 이끌었고, 그 후광으로 30대에 정계에 진출했으며, IMF의 파고 덕분에 윗세대가 사라진 직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굳힌 386세대. 그들을 전면적으로 분석하고 비판의 논의를 펼치는 책이다. 사회 전 방면에서 386세대가 이룬 ‘공과(功過)’에 대해 본격적으로 해부한 사회비평서이다.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
  애덤 알터/부키/420면/2만2000원
 
  테크놀로지 시대 새로운 중독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해독법을 제시한 책이다. 2000년 이전에는 거의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중독 현상이 출현해 우리의 일상생활과 일, 인간관계와 정신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 책은 테크놀로지의 발달이 낳은 매혹적이지만 치명적인 체험에 대한 강박적 사로잡힘을 ‘행위 중독’이라고 부르며 흥미진진한 동시에 심각한 경종을 울리는 이야기다.
 
 
   유튜브 구독자 100만 만들기
  김보겸/지식너머/296면/1만5000원
 
  유튜브 구독자 340만을 가진 유튜버 보겸. 서천 출신 청년이 게임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 마음을 바탕으로 얼마나 열심히 내 사람을 만들었는지, 결정적으로 1만, 10만을 넘어 100만 유튜버로 가는 길을 생생하게 이야기하는 책이다. 기획부터 촬영, 홍보, 유튜브 운영까지 알려줄 수 있는 방법을 모두 알려주고, 각오하고 꾸준히 끈기를 갖고 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빅데이터 소사이어티
  마르크 뒤갱 외/부키/208면/1만5000원
 
  빅데이터 사회에서 완전히 노출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는 어떻게 스스로를 지킬 수 있을까? 저자이자 소설가 마르크 뒤갱과 국방·경찰·정보활동 분야 탐사보도 기자 크리스토프 라베가 각종 통계와 사실관계를 근거로 초연결·초지능 빅데이터 시대에 어떻게 하면 인간이 이러한 신기술에 지배당하지 않고 유토피아적 미래를 만들 수 있을지 말한다.
 
 
   도화만발
  최석조/아트북스/328면/1만6000원
 
  옛 그림이 지닌 매력을 파헤치되 철저하게 쉽게 쓴 책은 이제 막 우리 옛 그림에 입문하는 독자들에게 옛 그림 안내서가 된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은 그림에 대한 오해를 푸는 걸로 연다. 많은 이가 옛 그림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점을 간파한 지은이는 가장 유명하고 친숙한 화가 김홍도의 멋진 그림 한 점을 소개하면서 편견을 깬다.
 
 
   우주 덕후 사전 1·2
  이광식/들메나무/259면/1만5000원
 
  인류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특별 기획된 《우주 덕후 사전 1·2》는 검증된 국내 저자의 성공적인 우주 덕후 입문을 위한 가이드로서 탄생했다. 이제 우리도 어린 시절 우주 덕후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적화된 책을 갖게 된 것이다. 우주는 ‘덕후’를 만들어내는 분야이다. 무관심한 사람은 그냥 지나치지만,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헤어날 수 없다. 그만큼 치명적이다.
 
 
   생각을 빼앗긴 세계
  프랭클린 포어/반비/324면/1만8000원
 
  우리의 정신적·지적 활동 전반에 걸친 고유한 권위를 회복해야 한다! 지금 문제 되고 있는 것은 우리의 정체성과 관련된 문제다. 거대 기업의 야망은 오랫동안 인간이 지켜온 자유주의적인 가치, 특히 지적 재산과 프라이버시의 개념을 흔들어 우리가 의사 결정을 내리는 상황에서 영향을 행사하고 우리의 정체성의 모든 구석구석을 마음대로 접근해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김학중 박사의 남편 수업
  김학중/김영사/300면/1만4800원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일과 가족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이룰 수 있을까? 고부갈등·장서갈등 대처법은 무엇인가? 갈등·외도·이혼 등 부부 위기의 해법은 무엇인가? 일과 가족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아내의 불평불만이 늘어만 간다면, 이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가정경영연구소 저자의 상담과 교육을 통한 20년 가정경영의 핵심 노하우 공개.
 
 
   타이탄
  크리스천 데이븐포트/리더스북/504면/1만8000원
 
  《워싱턴 포스트》 기자인 저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바꾸고, 광활한 우주에 주목하는 네 명의 거물과의 독점 인터뷰와 밀착 취재, 수년간의 언론 보도 등을 엮어 그간 누구에게도 공개되지 않았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하는 책이다. 세간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회의 땅’을 놓고 머스크와 베조스가 벌이는 불꽃 튀는 경쟁은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극적이다.
 
 
   건강의 배신
  바버라 에런라이크/부키/292면/1만6000원
 
  이 책은 현대인의 새로운 풍속이 된 ‘건강 열풍’의 숨은 진실을 폭로하며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로 우리를 안내한다. 우리는 자신을 잘 절제하고 생활방식만 잘 관리하면 더 젊고,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다고 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건강산업은 때로는 건강과 젊음을 돌려준다고 유혹하며, 자신들이 제시하는 규칙과 조언만 잘 따르면 누구나 ‘성공적 노화’를 이룬다고 한다.
 
 
   블랙홀 강의
  우종학/김영사/368면/1만5800원
 
  블랙홀의 정체, 기원, 특성에서 블랙홀 연구의 최전선까지 빠져드는 블랙홀 이야기! 은하와 블랙홀의 연결고리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 서울대 우종학 교수가 들려주는 경이롭고 매혹적인 블랙홀의 세계. 블랙홀의 정체는 무엇인가? 블랙홀이라는 아이디어의 탄생과 발견의 역사에서 블랙홀의 특성에 대한 친절한 해설까지. 블랙홀 연구자에게 듣는,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
 
 
   에로틱 조선
  박영규/웅진지식하우스/332면/1만8000원
 
  역사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 박영규가 신작 《에로틱 조선》으로 돌아왔다. 200만 독자에게 인정받은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을 시작으로 20년 넘게 조선사를 연구해온 저자는, 성(性)이라는 금기를 깨고 조선의 야릇한 이면을 낱낱이 파헤친다. 《에로틱 조선》은 춘화와 음담패설, 스캔들을 통해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조선의 성 풍속도를 생생하게 복원한 책이다.
 
 
   무위꽃 정원
  문경복/사과나무/240면/1만2000원
 
  《회색인간》의 작가 김동식은 지방에 내려가는 고속버스 안에서 2시간 반 만에 이 소설을 다 읽고 “흡입력이 대단하다!”라는 한마디로 소감을 피력했다. 소설 《무위꽃 정원》은 흡사 천명관의 《고래》를 떠올리게 하는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스토리, 흡입력 있는 문체로 소설의 마지막까지 독자를 놓아주지 않는다. 소설의 화자(話者)이기도 한 ‘그’는 《도덕경》을 남긴 노자(老子)다.
 
 
   돈을 부르는 운 공부
  김원/위즈덤하우스/328면/1만6000원
 
  대한민국 상위 1% 부자들에게서 발견한 ‘돈을 끌어당기는 운의 법칙’. 세상 사람 누군들 돈과 운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살다 보면 유독 손대는 일마다 술술 풀리는 사람이 있고, 아무리 노력해도 결과가 나오지 않는 사람도 있다. 투자로 대박이 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열심히 일해 저축해도 돈이 모이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바로 ‘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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