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새로 나온 책

정리 : 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
  • 스크랩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중국편 1·2
  유홍준/창비/각 348면/각 1만8000원
 
  국내 유적 답사기로 누적 부수 400만 부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작가가 이번엔 중국을 찾았다. 돈황과 하서주랑, 막고굴과 실크로드에서 중국의 방대한 문화유산과 심오한 인문정신을 체험한 기록. 《사기》와 《삼국지》의 무대인 관중평원(關中平原)에서 ‘진시황과 한무제’ ‘사마천과 두보’의 발자취를 좇고, 유장히 흐르는 황허(黃河)에서 한(漢)과 흉노의 혈전(血戰)을 떠올린다.
 
 
   드루킹의 따거
  조원룡/글마당/232면/1만3000원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의 실체를 분석한 책. 여론조작이 어떻게 자유민주주의에 악영향을 미치는지 파헤쳤다. 책은 북한이 대남 적화(赤化) 전술·전략을 통해 우리 사회의 여론을 조작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런 점에서 우리 국민이 북한의 ‘용어전술’에 휘말려서 자신도 모르게 ‘사회주의 사상’에 젖으면 안 된다고 촉구하기도 한다.
 
 
   왔소에 오이소~
  이민호/통일일보/296면/1만8000원
 
  고(故)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이 1990년 창설한 오사카 한류(韓流)축제 ‘왔소’ 30년사를 기록한 책. ‘왔소’란 ‘어서 오이소’라는 경상도 사투리를 축약한 말로, 재일교포 주도로 매년 11월 첫째 주 일요일 오사카 나니와 궁터에서 열리는 ‘역사한류 페스티벌’이다. 신라부터 조선까지 한반도 7개국 도래인(渡來人)들이 일본의 옛 수도인 오사카에 행차하는 장면을 재연한다.
 
 
   공존과 지속
  이정동 외/민음사/516면/2만5000원
 
  서울대 석학 23인이 4년간의 현장 연구를 통해 기획·추진한 ‘한국의 미래 프로젝트’를 담은 책. 교육·에너지·인공지능·유전기술 등 4대 핵심 분야로 한국의 미래를 조망했다. 인간은 어떻게 신기술과 함께 진화할 수 있을까. 저자들은 인간과 기술, 과학과 사회가 함께 진일보(進一步)하려면, ‘기술혁신 문제’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문학적·사회학적 통찰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포스트트루스
  리 매킨타이어/두리반/295면/1만6000원
 
  정보는 왜 합리적인 증거보다 감정에 의해 선택되는가? 우리 시대 ‘탈(脫)진실’ 현상에 대한 철학적·사회학적 분석을 담은 책. 포스트트루스(Post-Truth)란, 특정 여론을 형성할 때 객관적 사실보다 개인적 신념과 감정에 호소하는 게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현상이다. 가짜와 거짓이 판치는 시대, 사실과 의견의 경계가 모호해진 현대사회를 현미경처럼 속속들이 보는 책이다.
 
 
   약자를 위한 현실주의
  이주희/MID/340면/1만5000원
 
  역사 속 한반도는 강대국 사이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는가? EBS TV 6부작 다큐멘터리 〈한국사 오천년: 생존의 길〉 방영 내용을 정리한 책. 역사·정치·외교 전문가들이 약자의 현실주의가 절실했던 한국사의 4가지 장면을 냉철하게 검토했다. 신라 김춘추와 김유신, 고려 현종과 서희, 대몽항쟁기의 무신정권, 조선 인조 정권의 이야기가 그것이다. 현실을 바꾸는 현실주의의 길이다.
 
 
   보수의 재구성
  박형준·권기돈/메디치/312면/1만7000원
 
  보수의 ‘반성과 혁신의 길’을 모색한 책. 두 저자는 보수정치의 문제점으로 ‘철학의 빈곤’을 지적한다. 보수를 단순히 홍보하는 것보다, 보수 가치에 대한 성찰과 보수의 철학적·사상적·역사적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보수가 분단 현실하에서 어떻게 ‘국가 형성’에 기여했는지, 보수의 가치인 ‘자유·민주·공화’ 사상이 현대사의 흐름을 어떻게 이끌었는지 연구한 책이다.
 
 
   실크로드 둔황에서 막고굴의 숨은 역사를 보다
  둔황연구원·판진스/선/380면/2만5000원
 
  중국에서 서역으로 가는 실크로드의 요충지인 ‘둔황’과, 그곳의 대표적 석굴사원인 ‘막고굴’의 역사를 담은 책. 둔황 불교가 융성하던 때 석굴사원의 건축 비화(話)와 내부 벽화에 담긴 이야기, 둔황의 여행정보 및 배경지식 등을 담았다. 유럽과 일본이 둔황의 유물을 약탈한 이야기, 중국의 지식인들이 풍화와 도굴의 위험에서 둔황을 보호할 수 있었던 비결도 다뤘다.
 
 
   투자 대가들의 위대한 오답 노트
  마이클 배트닉/에프엔미디어/256면/1만6000원
 
  투자 대가들도 실수할 때가 있을까. 그들의 오답 노트에서 성공의 길을 찾는다. 존 폴슨, 워런 버핏 등 세계 최고의 투자가 15명이 저지른 최악의 ‘투자 실수’와 극복 방법을 담은 책. 그들이 깨달은 투자 비결을 한 문장으로 압축했다. ‘거시경제를 예측하는 건 부질없다’ ‘이긴 경기에서 홈런을 또 칠 필요는 없다’ ‘고집은 질 수 없는 싸움에서 지게 한다’는 조언이다.
 
 
   시작의 기술
  개리 비숍/웅진지식하우스/228면/1만6000원
 
  침대에 누워 걱정만 하는 게으른 이들에게 권하는 7가지 무기. ▲의지의 충만 ▲이긴다는 확신 ▲할 수 있다는 믿음 ▲불확실성을 환영하는 자세 ▲행동의 법칙 ▲부단한 실천 ▲기대를 내려놓는 여유 등이다. 책은 “성공한 사람은 과거에 휘둘리지 않고 때가 되기를 기다리지 않는다”고 조언한다. 스스로를 주저앉히는 부정적인 독백에서 벗어나 ‘이상향’에 도달하게 만드는 각성제다.
 
 
   돈의 지혜
  파스칼 브뤼크네르/흐름출판/320면/1만6000원
 
  고대부터 현대까지 욕망·죽음·노동·종교·결혼 등 다양한 주제로 돈의 의미와 가치를 해석한 책. 우리가 돈을 버는 이유는 무엇인지, 축적한 돈을 어떻게 사용하는 게 지혜로운지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았다. 저자는 “돈이 우리 영혼을 정복한 게 아니라, 우리 영혼이 돈을 해방자로서 맞아들인 것”이라고 말한다. 돈에 예속되지 않고, 돈을 다스리는 비법을 조언한 책이다.
 
 
   리더스 싱킹
  이현덕/다니비앤비/304면/1만8000원
 
  한국의 리더는 어떤 미래를 꿈꾸는가?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윤종용 전 국가지식재산위원장 등 한국을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리더들에게 우리 미래에 대해 물었다. 저자는 이 시대의 리더들에게는 3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말한다. 첫째, 오늘보다 내일을 설계한다. 둘째, 자신이 잘하는 것에 집중력을 쏟는다. 셋째, 독서를 통해 지적 탐구에 열중한다. 리더들의 전망과 비전이다.
 
 
   내면의 주름과 상징의 질감
  이재복/역락/432면/3만5000원
 
  한국 문단의 중진 문학평론가 이재복 한양대 교수의 여덟 번째 문학평론집. 시(詩)에 대해 연구·비평한 글을 묶은 책으로, 시집 해설에 수록되거나 문예지에 발표된 저자의 주요 평문들을 모았다. 이 교수는 “좋은 시는 시인의 내면으로부터 온다”며 “내면의 주름이 만들어내는 상징의 질감이 시 혹은 시의 언어”라고 말한다. 우리나라 대표 시인들의 시 세계를 미학적으로 고찰한 책이다.
 
 
   이나모리 가즈오: 마음에 사심은 없다
  기타 야스토시/한국경제신문/452면/2만원
 
  일본에서 ‘경영자들의 스승’으로 불리는 원로 기업가 이나모리 가즈오의 경영철학을 집대성한 책. 저자가 그와 심층 인터뷰를 한 내용부터 그의 가족과 지인들을 심도 깊게 취재한 기록, 그에 대한 책과 언론 기사들을 총망라해 집필했다. 이나모리는 책에서 ‘사심 없게 일하라’ ‘사업의 목적과 의의를 명확하게 세워라’ ‘창의적으로 일하라’ ‘강렬한 소망을 품으라’고 조언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와 함께한 50년
  마틴 켐프/지에이북스/442면/2만4800원
 
  2019년 영국 《가디언》지(誌)가 선정한 레오나르도 다빈치 사후(死後) 500주기 최고의 책. 옥스퍼드대학 명예교수 출신인 저자가 다빈치의 일생과 예술을 심도 깊게 연구했다. 저자는 다빈치가 21세기에도 예술가로서 조명받는 현상에 집중, 다빈치와 관련한 ‘산업’(논쟁·연구·비즈니스 등의 복잡계)의 실체를 파헤쳤다. ‘왜 아직도 다빈치인가’라는 질문에 성실하게 답해줄 책이다.
 
 
   어떤 질문은 당신의 벽을 깬다
  할 그레거슨/코리아닷컴/368면/1만6000원
 
  세계적인 혁신 기업의 최고경영자들과 인터뷰한 내용을 중심으로, ‘혁신의 촉매제’가 될 수 있는 적절한 질문에 대해 고찰한 책. 질문은 관점을 변화시켜 새롭고 흥미로운 생각의 길을 열어준다. 질문은 또 가족 문제, 개인적 성취, 진리 탐구 등 여러 면에서 활로를 열어준다. 책은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할 때 질문은 시작된다. 안락의자를 떠나야 질문이 나온다’고 조언한다.
 
 
   더 마블 맨
  밥 배철러/한국경제신문/448면/1만8000원
 
  영화 〈어벤저스〉 시리즈로 세계를 사로잡은 마블 영화의 기획자이자 미국의 만화가 고(故) 스탠 리를 연구한 책. 스탠 리의 일생을 중심으로 마블의 역사와 마블 세계관 속 슈퍼히어로의 실체 등을 담았다. 그는 어떻게 홀대받던 만화가에서 현대 문화콘텐츠 신화의 창조자로 거듭날 수 있었을까. ‘마블 시대’를 연 스탠 리의 열정과 천재성, 상상력을 집중적으로 추적했다.
 
 
   집은 어떻게 우리를 인간으로 만들었나
  존 S. 앨런/반비/368면/1만8500원
 
  과학의 눈으로 집의 본질을 탐구한 책. 저자는 사람과 집 사이에 형성된 공간적 관계, 사람이 집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이유 등을 고찰했다. 집에서 벌어지는 주요한 활동들, 수면과 휴식 등은 사람의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몸은 왜 집에 있을 때 스트레스를 회복하게 되는 걸까. 사고파는 집, 머무르는 집의 개념에서 벗어나 인간학적 차원에서 ‘집과 삶의 관계’를 다뤘다.
 
 
   안부를 묻는 밤이 있었다
  정선/문학수첩/144면/8000원
 
  2006년 《작가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한 저자의 두 번째 시집. 관념적 세계관에서 벗어나 정서를 대상에 육화(肉化)시켜 자유자재로 펼쳐놓는 시법(詩法)이 독특하다. 책에 수록된 산문시의 경우, 이미지를 단편적으로 나열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시적 주체만의 리듬과 감성을 부각시켜 읽는 맛을 더했다. 말들의 향연이 폐쇄적 시세계가 아닌 감각적인 충격파로 다가온다.
 
 
   라멘이 과학이라면
  가와구치 도모카즈/부키/248면/1만5000원
 
  ‘일본의 국민 음식’ 라멘 맛에 담긴 비밀을 파헤쳤다. 저자는 ‘미지근한 라멘도 맛있을까’ ‘꼬들꼬들한 면과 푹 익힌 면 중 국물과 더 어울리는 쪽은 뭘까’라는 등의 질문을 품고 유명 라멘 가게, 라멘 박물관, 제조 회사·연구소 등을 집중 취재했다. 다양한 과학 원리와 인문 상식을 통해 규명해낸 라멘 맛의 메커니즘, 온도와 맛의 상관관계, 라멘 제조 기술 등을 담았다.
 
 
   사장 교과서
  주상용/라온북/283면/1만4500원
 
  사장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경영 관련 기본 개념 40가지를 담았다.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대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공하는 데는 ‘사장의 리더십’이 주효했다. 창업 후 한계에 부딪혀 성장통을 겪는 사장, 사람 관리에 실패해서 재도약을 준비 중인 사장, 부도 직전의 위기 앞에서 자포자기의 심정을 가진 사장 등에게 권하는 성공 수칙. 사장이 다르면 기업도 달라진다.
 
 
   딸에게 자전거를 가르쳐 주는 아빠를 위한 매뉴얼
  예신형/부키/240면/1만4000원
 
  아빠가 딸에게 알려주는 ‘자전거 타는 법’에서 ‘7가지 인생의 기술’을 배운다. 남자 형제만 있는 집에서 남중·남고를 나와 평생 남자들 속에서 살아온 저자가 딸이 살아나갈 ‘여자의 세상’에 대해서 고민한다. 저자는 아빠로서 딸을 가르치는 과정을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여자들의 세상살이, 그 ‘신산고초’를 이해하게 된다. 획일적 성 평등보다 공감을 말하는 부녀 일기다.
 
 
   우리는 군겐도에 삽니다
  마츠바 토미/단추/184면/1만2000원
 
  일본 오모리 마을의 부흥을 가져다줬던 이와미 은광(銀鑛)이 폐쇄되자, 마을 인구는 20만명에서 500여 명으로 폭락한다. 오모리 마을에 존폐 위기가 닥쳤을 때, 다시 활로를 열어준 것이 바로 ‘군겐도’ 브랜드다. 군겐도는 “옛것을 살려 그 위에 새로운 것을 더하는 삶”을 모토로 생활을 디자인하는 방식이다. 단순 관광이나 상품 홍보가 아닌 ‘마을 혁신’의 본보기가 됐다.
 
 
   사랑, 중세에서 종교개혁기까지
  서울대학교중세르네상스연구소/산처럼/392면/2만원
 
  국내 대표 인문학자들이 펼쳐 보이는 ‘근대 이전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한 12가지 풍경. 11세기 말부터 17세기에 이르는 궁정식(宮廷式) 사랑의 행로를 탐구했다. 당시 서양 사람들은 사랑을 어떻게 정의하고 이해했는가. 사랑은 역사에 어떤 작용을 했고, 사람들을 어떻게 움직였는가. 사랑이 섹슈얼리티에서 사회적 제도로 기능하기까지 그 방식과 맥락에 대해 논한 책이다.⊙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202105

지난호
전자북
별책부록
프리미엄결제
2020년4월부록
정기구독 이벤트
  • 지난호
  • 전자북
  • 별책부록
  • 정기구독
  • 월간조선 2018년 4월호 부록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