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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사이버대학교

인터뷰 / 숭실사이버大 한헌수 총장

“진정한 ‘내 것’이 되는 공부를 원하세요? 우리 대학으로 오세요”

글 :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kimch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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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 ‘자산’ ‘치유’ ‘인문예술’ 등 4개 학부 틀로 新성장 동력 마련 中
⊙ 오프라인 일반대학 대신 사이버대로 진학하는 2030세대 늘어
⊙ 미래사회, 직업 트렌드, 각종 자격증과 연계된 온라인 교육

韓獻洙
1959년생. 숭실대 전자공학과 졸업, 미국 서든 캘리포니아대학 전기공학 석·박사 / 숭실대 IT대학 정보통신전자공학부 교수, 숭실대 IT대학 학장(2012~2013), 숭실대 13대 총장(2013~2016) 역임 / 現 ‘지혜의 숲 100인 포럼’ 운영위원장, ‘통일한국세움재단’ 이사
사진=조준우
  로봇공학자인 한헌수(韓獻洙·62) 숭실사이버대 총장이 부임한 것은 지난 2021년 2월이다. 숭실대의 간판 학과로 꼽히는 전자정보공학부 교수와 IT대학 학장, 대학 총장까지 역임했는데 이번에는 사이버대 총장까지 맡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뒤바뀌는 시기에 숭실사이버대를 지휘하게 된 것은 그에게 무거운 도전이다.
 
  학령인구 감소로 신음하는 오프라인 일반대학이 온라인 교육 영역으로 밀려들고 있다. 그 와중에 한 총장은 개교 25주년을 맞이한 숭실사이버대의 신(新)성장 동력을 마련 중이다. 다른 사이버대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일반대학, 전문대도 숭실의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2022학년도에 환경안전공학과 신설
 
  기자는 2021년 12월 8일 한헌수 총장을 서울 동작구 숭실사이버대학교 총장실에서 만났다.
 
  “미래를 준비하는 일반인들이 가져야 할 가장 핵심적인 관심사, 국가가 지향하는 인력 수급의 중장기 전망까지 고려해 학부 과정을 리뉴얼하고 3개 학과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크게 4개 학부, 23개 학과에서 2022학년도 신·편입생을 선발한다.
 
  “‘숭실’이 주목하는 첫 번째 관심은 ‘안전’입니다. 이미 산업은 양적 성장을 넘어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결이 다른 ‘안전’을 요구합니다. 소방방재학과를 비롯해 산업안전공학과, 건설시스템공학과 등이 숭실의 대표적인 ‘안전’ 전공들이죠. 이미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지만, 2022학년도에 환경안전공학과를 신설합니다.”
 

  이른바 ‘안전학부’의 명칭은 ‘ICT·도시인프라공학부’다. 그 밑에 ▲ICT공학과(컴퓨터공학전공, 소프트웨어전공, 정보보안전공) ▲건설시스템공학과 ▲산업안전공학과 ▲소방방재학과 ▲전기공학과 ▲환경안전공학과(신설) 등이 있다.
 
  한 총장은 이 ‘안전’을 IOT(사물인터넷), ICT(융합 정보)와 연결시키려는 구상을 갖고 있다.
 
  “환경문제는 매우 중요한 이슈인데 환경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수출도, 생산도 규제를 받아요. 심지어 생명과도 직결됩니다.
 
  환경안전공학과에 특별히 IOT·ICT를 결합하라고 주문하고 있어요. 요즘엔 건설안전, 환경감시도 다 IOT와 결합되어 있잖아요. 다른 대학과 달리 숭실의 ‘안전’은 IOT·ICT를 접목시켜 ‘안전’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둡니다.”
 
 
  금융자산관리학과 신설
 
  100세 시대에 자산(資産)관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노후와 은퇴 이후를 준비하기 위해 경제적 안정이 중요하다. 한 총장의 말이다.
 
  “100세 시대, 어쩌면 120세까지 살아야 되잖아요. 얼마나 끔찍합니까?
 
  은퇴 후 일도 없이 연금이나 부동산만으로 버텨야 하는 시대입니다. 자산에는 동산, 부동산이 있는데 숭실사이버대에 부동산학과가 있습니다. 인기가 많아요. 이번에 동산을 관리하는 금융자산관리학과(신설)를 신설했죠.
 
  금융자산관리학과는 ‘세미프로’ 수준의, 주식이나 보험·연금 같은 기존 금융상품은 물론 비트코인, 암호화폐 같은 베일에 가려진 금융상품까지 마스터할 수 있게 가르칩니다.”
 
  ― 진학하면 관련 자격증까지 딸 수 있나요.
 
  “그렇죠. 자격증과 다 연관이 되고, 공부 영역도 법학과, 경영학과, 회계학과까지 연결됩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모든 국민이 숭실사이버대 ‘자산학부’를 졸업하게 만들자는 비전에서 신설했죠.”
 
  이 ‘자산학부’의 공식 명칭은 융합자산관리학부다.
 
  산하에 ▲금융자산관리학과(신설) ▲부동산학과 ▲뷰티미용예술학과 ▲스포츠재활복지학과 ▲연예스포츠경영학과 등이 있다.
 
 
  ‘치유’와 ‘인문예술’
 
  1인 가구가 급증하는 시대, 한헌수 총장은 마음을 다독이는 ‘치유’의 문제를 화두로 꺼냈다.
 
  “우리나라 10가구 중 3가구가 1인 가구라고 합니다. 물질주의의 팽창과 사회양극화도 심화되고 있죠. 1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나’의 마음도 중요하지만, ‘타인’의 마음도 돌볼 수 있는 마음 전문가가 필요하죠.”
 
  ‘치유학부’의 공식 명칭은 휴먼서비스학부다. 관련 학과로는 ▲기독교상담복지학과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아동학과 ▲요양복지학과 ▲청소년코칭상담학과 ▲평생교육상담학과 등이 있다. 그는 “상담 관련 학과를 ‘치유’의 관점에서 재조정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안전’과 ‘자산’ ‘치유’와 함께 한 총장의 머릿속에는 ‘인문학’과 ‘문화예술’이 자리 잡고 있다.
 
  “한국의 문화 콘텐츠가 세계를 지배하고 있어요. BTS나 K-팝이 뜨는 이유는 음악적 요소도 있지만, 노랫말이 지니는 스토리가 크거든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전 세계가 호응하는 것도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 때문이죠. 미래는 자신의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그런 이야기꾼, 스토리텔러를 키우자는 취지로 학부를 손질하면서 한편으로 음악학과도 신설했습니다.”
 
 
  음악학과 신설
 
  2022학년도에 신입생을 처음 뽑는 음악학과는 재즈나 팝 같은 실용음악이 아닌 클래식을 가르친다. 피아노와 성악, 예술경영이 세부 전공이다.
 
  “그래도 우리 사회에서 클래식 음악이 가지는 가치는 여전합니다. 한국교회가 우리 사회의 음악을 이끌어왔는데 클래식이 외면받으면서 교회가 어려움을 겪는 측면도 있어요.”
 
  ― 음악학과에 지원하려면 어느 정도 실력이 필요합니까.
 
  “취미로 배우고 싶은 분에서 아마, 세미프로 수준의 실력을 갖추길 원하는 분까지 다 입학이 가능합니다. 피아노를 못 쳐도, 노래를 못해도 상관이 없어요. 배우고 싶으면 문을 두드리세요. 입학하면 아시겠지만 1대 1 맞춤식 교육을 하는 강사님들 모두 세계적 수준의 교육을 받으신 분들입니다.”
 
  ‘인문예술학부’ 밑으로 ▲뉴미디어디자인학과 ▲방송문예창작학과 ▲실용외국어학과(실용영어전공, 중국언어문화전공) ▲음악학과(신설) ▲한국어교육학과가 있다.
 

  ― 말씀을 들어보니 관련 학부와 학과가 조화롭게 디자인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설학과도 특색이 있고요.
 
  “미래사회 인적 자원은 ‘안전’과 ‘자산’ ‘치유’ ‘인문예술’이 다 관련돼 있지 않을까요? 전문 인력의 수요도 많으리라 봅니다.
 
  숭실사이버대는 4개 학부 아래 다양한 학과들이 타 대학에 비해 많고, 또 모두 연계되어 종합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컨대 ‘환경’ 분야를 배우러 입학했지만 ‘안전’과 ‘건설’ ‘소방’까지 연계해 배울 수 있죠.
 
  심지어 학부를 벗어나도 일정 과목을 다 들을 수 있고, 전공으로 인정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이런 체계가 우리 대학의 강점이라 얘기할 수 있어요.”
 
 
  “사이버대를 3~4번 다니는 분도 있어요”
 
사진=조준우
  ― 코로나 시대, 숭실사이버대의 비전이 궁금합니다.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데 위기이자 기회일 수 있겠지요.
 
  “어차피 오프라인 일반대학은 학령인구 감소로 직격탄을 맞았고, 코로나19로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입니다. 교육 당국이 일반대학에 ‘평생교육 단과대학을 만들라’고 장려하고 있어요. 또 일반대학원의 온라인 학생 모집도 허용했지 않습니까.
 
  지금껏 온라인 대학이 온라인 교육시장을 놓고 경쟁하던 것이 이제는 일반대학과도 싸워야 하는 것이죠. 다행스러운 점은 고교를 졸업한 젊은 2030세대들이 오프라인 일반대학 대신 사이버대로 진학하는 추세가 많이 늘었어요. 필요에 따라 사이버대를 3~4번 다닌 분도 있고요.”
 
  - 그래요?
 
  “처음에 사회복지를 배우러 입학했지만 인접 분야인 상담심리를 배우게 되고 그러다 법을 공부하고, 심지어 부동산까지 공부 범위를 넓히는 식이죠.”
 
  ― 일반대학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접근이네요.
 
  “사이버대는 평생교육에 최적화된 교육 플랫폼이니까요. 처음에는 온라인 교육이 엉성하다고 여겼을지 모르지만 정규대학 못지않은 교육의 질(質)과 엄격한 학사관리가 이뤄지면서 신뢰가 생겼어요. 무엇보다 온라인 교육이기에 시간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점, 강의를 반복해서 들을 수 있고 저렴한 등록금, 여기다 장학제도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사이버대 1, 2등 의미 없어
 
  ― 사이버대 홍보문구를 보면 ‘1등’ ‘최고’라는 식의 광고가 눈에 띕니다.
 
  “글쎄 1, 2등은 의미가 없어요. 4년제 일반대학은 교수역량 평가, 학생의 교육성과 등을 평가해 순위를 매길 수 있지만, 평생교육을 위해 마련된 사이버대는 그런 평가항목으로 등수를 못 매깁니다.
 
  굳이 순위를 정한다면 학생 수가 많은 순으로 사이버대 순위를 매길 순 있겠죠. 그러나 우리도 정원 대비 학생 수가 150% 가까이 됩니다. 다만 ‘숭실’은 처음부터 정원을 5000명에서 시작하겠다고 해서 규모가 그렇게 마련된 겁니다.”
 
  ― 지금 와서 정원을 늘릴 수 없나요.
 
  “일반대학은 정원을 다 묶어놨는데, 사이버대만 늘려달라기 어려워요. 게다가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 정원을 줄여가는 추세니까요. 다만, ‘정원 외’로 산업체 근로자와 군(軍) 관련 신·편입생은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으니 이분들을 ‘손바닥 안의 작은 교실’로 모시고, 외국인까지 유인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어요.”
 
 
  콘텐츠가 강한 대학… 평생 무료수강 혜택
 
  ― 숭실은 다른 사이버대와 비교해 어떤 강점이 있습니까.
 
  “대한민국 온라인 교육시장은 2000년대 초반에 이미 기술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숭실은 다른 사이버대들보다 4년이 빠른 1997년부터 온라인 교육을 시작했어요.
 
  2022년 임인년(壬寅年)은 개교 25주년입니다. 국내 최초의 대학교인 숭실대도 개교 125주년이죠. 숭실사이버대는 100년 이상의 훌륭한 교육자원과 최첨단 온라인 교육의 노하우가 함께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온라인 교육기관이라 자부합니다.”
 
  ― 대학 슬로건이 ‘콘텐츠가 강한 대학’이더군요.
 
  “치열한 온라인 교육시장에서 숭실사이버대는 콘텐츠로 승부하는 대학이죠. 무엇보다 2006년부터 시행 중인 숭실만의 혜택인 ‘평생 무료수강 혜택’은 큰 호응을 받고 있어요.”
 
  ― 강의 콘텐츠는 어떻게 만듭니까? 제작 과정을 설명해주시고 강조하시고 싶은 점도 말씀해주세요.
 
  “5개월 선행 제작 프로세스를 통해 강의 콘텐츠를 선(先)제작합니다. 이는 콘텐츠의 질을 높이기 위함이죠. 강의 콘텐츠는 종로캠퍼스 스튜디오에서 100% 제작합니다. 여러 특강 및 실습과목을 제작할 수 있는 큰 규모의 방송 스튜디오, 교수 1명이 들어가 촬영하는 무인자동화 스튜디오도 다수 보유하고 있어요.”
 
  한 총장은 이 대목에서 파격적인 구상을 밝혔다.
 
  “앞으로 별도 스튜디오를 안 두려 합니다. 모든 교수 연구실을 스튜디오로 꾸밀 계획입니다. 그렇게 되면 연구실이 콘텐츠 제작소가 되는 셈이죠. 워낙 방송도구들이 좋아지고 있잖아요. 이번에 새로 채용하는 분들의 연구실부터 시범적으로 꾸며볼까 합니다.”
 
  그는 덧붙여 이렇게 말했다.
 
  “요즘 세대는 컴퓨터를 사용할 때, 멀티태스킹(다중처리능력)에 익숙하잖아요. 하나의 화면만 보여주는 고전적 교육에 재미를 못 느껴요. 개방·공유·참여라는 인터랙션(상호작용)이 가미된 새로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는데, 다른 대학이 아직은 알면 안 되니까 구체적으로 설명해드릴 순 없겠네요.”
 
 
  대학이 일·학업을 병행하는 학생을 잘 보살펴주느냐
 
  ― 숭실사이버대 입학을 고민 중인 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려도 될까요? 그분들 마음을 어떻게 잡으시겠습니까.
 
  “러시아의 심리학자 블루마 자이가르닉(Bluma Zeigarnik)은 ‘완성된 것은 기억에 오래 남지 않는다’고 하는 ‘자이가르닉 효과(Zeigarnik effect)’ 이론의 창시자입니다. 미완성 효과라고도 불리는 이 이론은 완결되지 않은 현상이나 사건을 더 잘 기억하고 이미 완료된 일들은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레스토랑에서 한 번에 여러 주문을 받고도 웨이터들은 거의 실수를 하지 않아요. 학생들은 시험을 앞두고 많은 양의 학습을 밤새워 합니다.
 
  그런데 음식 서빙이 끝나거나 시험을 끝내면 방금 테이블에 갖다 놓았던 메뉴가 기억나지 않고 열심히 익힌 지식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시험, 취업에만 관심을 두고 공부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내 것’이 되는 공부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지 몰라요.”
 
  ― 흥미로운 말씀입니다.
 
  “대학의 선택은 정말 ‘내 것’이 되는 공부, 배우고 싶은 전공이 잘 마련돼 있고, 원하는 자격증을 딸 수 있으며, 대학이 일·학업을 병행하는 학생들까지 잘 보살펴주느냐, 비교과 프로그램이나 다양한 오프라인 만남까지 갖춰져 있느냐 등이 기준일 것 같아요.
 
  이런 모든 면을 고려하면 숭실사이버대로 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개교 25주년을 맞는 숭실사이버대에서 훌륭한 교수님들과 함께 평생교육의 꿈을 실현하시길 바랍니다. 언제 어디서나 숭실은 여러분을 곁에서 응원합니다.”⊙
 
한헌수 총장의 단답형 문답
  “숭실인은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할 줄 아는 이야기꾼”

 
  Q 좋아하는 음식은?
  A “라면. 무슨 찌개든 라면 사리는 필수!”
 
  Q 기억에 남는 스승은?
  A “어머니. 나의 잘못에 자신에게 매를 들었던 어른이셨다.”
 
  Q 좌우명?
  A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마태 5, 9)
 
  Q 다른 직업을 택한다면 하고 싶은 일은?
  A “중개업(협상가).”
 
  Q 요즘 배우 중에서 연기 좀 한다고 할 만한 배우는?
  A “오정세. 영화 <조작된 도시>(2017)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Q 추천하고 싶은 책은?
  A “《로마인 이야기》. 역사를 알고 스토리텔링을 할 줄 사람이 세상을 이끌어갈 수 있다. 숭실사이버대 학생들 모두 이야기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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