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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국민의힘 수석 최고위원

호남에서 태어나고 자란, 중학생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주부, 40대

글 : 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libert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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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DB
  국민의힘 최고위원 선거에서 조수진(趙修眞·50) 의원이 1등으로 당선됐다. 영남을 기반으로 한 정당에서 호남 출신 초선 의원이 가장 많은 표(10만252표)를 얻어 수석(首席) 최고위원이 됐다.
 
  1972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전주에서 초·중·고교를 나왔다. 전주 기전여자고등학교, 고려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국민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4년 《동아일보》로 옮겨 논설위원까지 지냈다. 취재력을 인정받아 ‘국제앰네스티 언론상’(2004년), ‘올해의 여기자상’(2009년) 등을 받았다.
 

  《국민일보》에서 첫 여성 사건 기자, 첫 여성 정당 기자, 《동아일보》에서는 첫 여성 검찰 기자, 첫 여성 청와대기자 등 ‘소속 언론사 여기자 1호’ 기록을 세웠다. 만 27세 시절 받은 ‘최은희 여기자상’(2001년·제18회) 최연소 수상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최은희 여기자상’과 한국여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여기자상’을 나란히 받은 유일한 여기자다.
 
  야당(민주당) 출입 경력 때문에 ‘민주당 전문 기자’라는 별칭도 있다. 민주당 출신 정치인을 많이 안다. 그는 “조국사태를 겪고 정치를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했다.
 
  2020년 논설위원을 끝으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순번 5번을 받고 정계에 입문·당선됐다. 이미 정치부 기자로 16대 국회 때부터 국회 생활을 해 국회라는 곳이 낯설지 않았다. 같은 해 4월 15일부터는 국회의원 자격으로 출퇴근하게 됐다. 신분은 바뀌었지만 역할은 기자 시절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당 대변인을 맡아 대여(對黨) 비판에 앞장섰다. 당내 경선이 한창인데도 공군 여중사 성범죄 사건을 국민에게 알리려 사건을 파헤쳤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조수진 의원은 배현진 의원과 함께 1등 경쟁을 펼쳤다. 의정 활동으로 바쁜 중에도 전국을 돌며 당원들과 만났다.
 
  조 최고위원은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다.
 
  “호남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중학생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주부이고, 40대입니다.”
 
  조 의원은 “우리 당에서 호남 출신 최고위원이 배출된다는 것은 국민통합과 지역구도 정치의 혁파를 의미한다”며 “국민의힘이 전국정당으로서 호남 지지율을 25%까지 끌어올리는 데 제가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 최고위원이 당내 경선을 치른 후 밝힌 소회다.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5월에만 두 번의 인사청문회, 상임위 일정 등으로 많은 곳을 다니지 못했고, 많은 말씀도 듣지 못했습니다. 캠프 사무실도, 조직도, 계파도 없었습니다. 홍보물, 지역 연설문, 포스터, 페이스북의 글 등 활자로 된 글은 모두 직접 썼습니다. KTX, 지하철, 시내버스, 택시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배낭 메고 씩씩하게 다니는 모습을 많은 분이 참으로 반겨주셨습니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응원, 조언 아끼지 말아주십시오. 대단히 고맙습니다.”
 
  조 최고위원은 당선 직후 “저를 최고위원으로 선출해주신 국민과 당원들께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정치를 시작한 지 이제 1년밖에 되지 않은 저를 대선 지도부의 일원으로 선출해주신 뜻은 너무나 분명하다. 그것은 패기와 열정으로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선배들의 경륜과 지혜를 경청해 반드시, 꼭, 정권 교체를 이뤄내라는 당부”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저를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신 것, 이것 자체가 우리 당의 폭풍 같은 변화”라며 “이 폭풍을 정권 교체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문재인 정권이 무너뜨린 상식과 공정, 법치, 민주주의 반드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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