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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국내 대기업의 사회공헌프로그램

CJ, GS, KB증권, KT, LG, LS, SK, 농협은행, 롯데, 미래에셋, 삼성전자, 신세계, 신한금융지주, 포스코, 하나금융지주, 한화, 현대기아차, 현대카드, 효성, 두산, 아모레퍼시픽, 제너시스, 하이트진로, 현대백화점, 현대해상

글 :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hych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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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극복에 기업의 溫情 보탭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우한폐렴·이하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정국이 어수선하다. 코로나 확진자가 대거 나온 대구·경북 지역은 감염 확장을 막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고, 시민들은 이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다. 마스크 공급 부족 등 정부의 이번 사태에 대한 미숙한 국정 운영은 국민들의 마음을 두 번 생채기 내고 있다. 이 와중에 우리나라 기업들은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코로나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는 어둠이 시작되면 ‘힘내자! 대한민국’ ‘응원해요 의료진!’이라는 선명한 불빛으로 밤하늘을 밝힌다. 매일 오후 7~11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 문양의 조명 뒤로 쓰인 이 글을 보고 모든 국민이 힘내기를 바란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코로나 피해 복구에 50억원을 낸 데 이어, 전국의 자동차 서비스센터를 국민들에게 오픈했다. 현대차 전국 22개, 기아차 18개 서비스센터를 비롯해 군소업체들이 오는 3월 말까지 차량에 항균 서비스를 해준다. 노사는 힘을 합쳐 헌혈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그룹 주력사인 ㈜한화와 한화솔루션은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 15만 장을 기부했다. 의료진과 면역력이 취약한 아동·노인과 저소득 가정에 먼저 배분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대구 지역의 의료진과 구급대원, 자원봉사자를 위해 마스크와 위생용품, 생필품을 담은 ‘힘내라 키트’ 3000세트를 긴급 제작해 전달했다. 또한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를 위해 9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금융계도 팔을 걷어붙였다. 하나금융그룹은 중소·중견 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금융부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이들이 직접 영업점에 내점하기 어려운 상황인 점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대출 만기를 자동 연장하는 방안을 실행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과 NH농협은 자사가 소유한 건물의 월 임대료를 전액 받지 않거나 대폭 할인해주고 있다.
 
  국내 기업의 미래 인재를 위한 구애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의 장학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로 일찌감치 자리 잡았다. 2000년 5월 시작된 이래 국내 장학생 345명, 해외교환장학생 5817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122명 등 총 9446명이 지원을 받았다. ‘사람을 키우고 기회를 주는 기업이 좋은 기업’이라는 취지에 걸맞은 일이다. 삼성은 청소년 사이버 폭력을 해결하기 위한 ‘푸른코끼리’ 사업을 하고 있다. ‘푸른코끼리’는 무리를 지어 서로 지키는 코끼리에 삼성을 상징하는 푸른색을 결합한 이름인데, 친사회적 역량인 정직·약속·용서·책임·배려·소유 등 6가지를 고취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LG는 청소년 건강을 위해 대용량 공기청정기 1만100대를 무상으로 공급했다. 적기에 제대로 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경남 창원 공장의 생산 라인을 풀가동했는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220억원어치다.
 
  GS그룹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 바라며 집단 예술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을 실시하고 있다. 미술·연극·무용동작·음악 등 예술 치유 매체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아이들의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을 돕는데, 지금까지 총 1만8000명의 어린이가 이 프로그램을 접했다.
 
  CJ는 중소업체들과 손잡고 신제품을 출시해 대형마트에 진열되도록 돕고 있다. 효성그룹은 어려운 이웃에게 명절 때마다 떡국거리를 담은 바구니를 선물하며 사회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두산그룹은 국내외에서 한날 한시에 봉사활동을 펼치는 ‘두산인 봉사의 날’을 수년째 운영하고 있다.
 
  KB증권 신입사원 교육과정에는 사회공헌 활동이 포함돼 있다. 사회적인 책임감을 높이고 따뜻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노인종합복지관을 직접 방문해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주고 있다. KT는 우리나라 유일의 DMZ 마을인 파주 대성동에 5G 네트워크를 설치했다. 《뉴욕타임스》로부터 ‘지구상에서 가장 무서운, 하지만 최상의 학교와 5G가 있는 곳’이라 칭송받을 정도로 획기적인 발상이었다. 포스코 임원과 부장급 이상 임직원이 급여의 1%를 기부하는 데에서 시작된 ‘포스코1%나눔재단’의 기부활동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포스코그룹 27개사, 협력사 88개가 참여하고 있는데 연간 100억원 내외가 모금되고 있다.
 
  기업의 생색내기 식(式) 공헌 활동이라고 해도 어떠랴. 짧게는 5년, 길게는 이미 10년 이상 지속되어온 프로그램들이고, 앞으로 또 그만큼의 세월을 기업들은 묵묵히 사회에 환원할 테니 말이다.⊙
 

  중소 農家의 든든한 지킴이 자처한 CJ제일제당
 
  “CJ와 ‘즐거운 동행’ 하실래요?”
 
소비자가 대형마트에서 CJ와 협력관계인 ㈜미정이 생산한 ‘순쌀 떡볶이’를 보고 있다.
  경상북도 경주에 있는 ㈜미정은 원래 밀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쌀국수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쌀가공 식품업체였다. 오늘날 이 회사는 젊은이와 주부들에게 떡볶이 브랜드 ‘밀당의 고수’로 더 유명하다. ‘밀당의 고수’는 미정의 떡 생산 노하우를 토대로 CJ제일제당이 소비자 입맛에 맞는 소스를 개발해 완성한 떡볶이다. CJ그룹의 소스개발 지원, 품질관리, 제품명과 포장 디자인 등 노하우 덕분에 회사는 즉석 떡볶이 제품 시장에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비엔나 떡볶이’ ‘고소한 콩국수’ 등을 출시했다. 백화점과 대형 유통 시장에서 이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중소업체가 전국적인 체인망을 갖춘 마트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것은 CJ의 지원 덕분이다. CJ제일제당은 우리나라에 건강한 식품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발굴해 필요한 자금과 역량, 판로 등을 지원하는 ‘즐거운 동행’ 사업을 2011년부터 하고 있다. 여태 지원한 분야는 김치, 두부, 장류, 떡류 등이었다. 역량 있는 중소기업, 지역 농가가 대기업인 CJ와 함께 성장한다는 차원에서 이름도 ‘즐거운 동행’이라고 붙였다.
 
  여기에 머물지 않고 CJ는 식품 사업의 근간인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단순히 농가에서 원료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원료 단계에서부터 시작해 상품화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CJ가 돕는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6월에 가동을 시작한 충남 아산시에 있는 종합미곡처리장이다. 현재 이곳에서는 CJ의 히트작 중 하나인 ‘햇반’을 생산하고 있다. 종합미곡처리장은 농가와의 계약 재배부터 수매(收買), 가공, 선별 등 햇반 전용 쌀을 종합 관리하는 곳으로 국산 쌀 소비를 진작시키는 동시에 지역 농가와의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 종합미곡처리장을 만드는 데에는 CJ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지역 농협이 함께 참여했다. CJ제일제당은 미곡 처리 설비를 지원했고, 충청남도와 아산시는 설립 비용을 댔다. 운영은 선도농협이 앞장섰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여러 곳에서 협업한 덕분에 CJ제일제당은 좀 더 안정적으로 원재료 수급이 가능해졌고, 아산시는 가공용 쌀 특화 지역 육성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지역 농가는 계약 재배 쌀의 안정적·장기적 판로 확보로 소득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CJ제일제당의 사회적 책임 경영은 ‘사업보국(事業報國)’이란 창업 이념이자 경영철학에서 출발해, ‘제품과 서비스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다’는 CJ그룹의 경영방침으로 현재에도 계승되고 있다. 사업보국이란 ‘사업을 통해 국가와 국민에게 이바지한다’는 의미로, CJ제일제당이 추구하는 공유 가치 창출 경영철학의 근간이 되고 있다. 이미 식품업계 최초로 1999년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신설해 ‘나눔 문화’를 실현해온 CJ제일제당은 ‘즐거운 동행’ ‘아산종합미곡처리장 완공’ 등으로 끊임없이 상생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또 매년 이를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로 만들어서 경제적·사회적·환경적 지속가능한 경영 활동과 성과, 앞으로 목표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며 이해 관계자와의 소통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9년 9월에는 세계적 권위의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612개 기업 중 상위 20%에 포함됐다.⊙
 

  GS칼텍스의 ‘마음톡톡’, 전국 1만8000명 아동·청소년에게 혜택
 
  “예술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요”
 
GS홈쇼핑의 아동복지사업인 ‘무지개상자’ 아동들이 연주회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GS그룹은 계열사별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 사랑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주력사인 GS칼텍스의 슬로건은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다. GS칼텍스는 우리나라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 바라며 2013년에 ‘마음톡톡’ 사업을 시작했다. ‘마음톡톡’은 청소년기를 지나는 아이들의 건강한 또래 관계 형성과 학교생활을 위해 자아와 사회성을 증진시키는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GS칼텍스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상호 작용을 통해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집단 프로그램 본연의 기능에 예술이 가진 치유의 힘을 더해, 미술·연극·무용동작·음악 등 예술 치유 매체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아이들의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을 돕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2019년까지 전국에서 총 1만8000명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접했다.
 
  또 GS칼텍스는 2008년부터 매주 5일간 1일 평균 350여 명의 여수 지역 결식 우려 노인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는 ‘GS칼텍스 사랑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8년까지 총 86만여 식의 무료 음식을 제공했다. GS칼텍스 사랑나눔터에는 임직원, 임직원부인회, 퇴직사우회 등 30여 개의 봉사단체가 교대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1일 평균 18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지난 11년 동안 누적 봉사자 수가 총 4만3000명에 달한다.
 
  GS건설은 사회공헌 활동 영역을 사회복지·교육문화·환경안전으로 정했다. 이 중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대표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사업이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으로 이름 붙여진 이 활동은,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에 안정된 학업 공간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2011년 5월 1호를 시작으로 2013년 6월에 100호를 개시했다. 지난해 말까지 290호점을 열었는데, GS건설은 앞으로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GS홈쇼핑은 ‘아동복지’를 주요 추진 사업으로 설정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GS홈쇼핑의 아동복지 사회공헌 활동 테마는 ‘무지개상자’다. 가정이나 경제적 문제 등으로 교육·문화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무지개 빛깔처럼 다양한 특기 적성 교육을 지원하고 바르게 자라나갈 수 있는 힘이 되어준다는 차원에서 ‘무지개상자’라고 이름을 붙였다.
 
  특히 2005년부터 ‘무지개상자 악기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속한 아동들에게 악기 레슨을 실시, 감성을 자극하고 사회 적응, 동기 유발, 표현력 증진 등과 같은 교육적 효과를 이끌어내고자 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재능 있는 아동들을 뽑아서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이 오케스트라는 다양한 연주회 활동을 지속하고 있고, 매년 GS홈쇼핑 사옥에서 연주회를 한다. 또한 놀이를 통해 저소득층 아동들의 교육문화 봉사활동을 하는 ‘대학생 봉사단 리얼러브’와 세대 갈등과 인식 격차를 줄이고 청소년들의 인성 증진을 하기 위해 기획한 ‘시니어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소외계층에 식품 키트 박스 직접 배달하는 KB증권
 
  “사랑의 KB박스 배달 갑니다”
 
KB증권은 매년 설·추석 명절에 소외 이웃에게 식품 키트인 ‘KB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KB증권은 고객의 행복과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미래세대 육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기치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봉사활동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꾀하고 있다.
 
  KB증권의 ‘무지개교실’은 소외 지역 초등학교 분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 학습공간을 만들어주고, 도서관 환경조성, 도서지원 등을 통해 더 나은 학습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2009년에 국내 12곳, 해외 빈곤국에 3곳을 만든 것을 계기로 2018년에는 베트남 호아빈에 있는 흐엉우이 초등학교를, 2019년 5월에는 제주도 서귀포시 ‘샘솟는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무지개교실 조성을 끝마쳤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대구·경북 지역을 대상으로 무지개교실 개관을 준비 중이다. 올해에는 국내 4개소, 해외 1개소의 무지개교실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KB증권은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건강한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은 2017년부터 설과 추석 명절에 이어온 ‘KB박스’ 전달 활동이다. 명절에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과 탈북자 등 소외 이웃의 끼니 걱정을 덜어주고자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식품 키트인 ‘KB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 초 설에는 독거노인 300가구를 대상으로 떡국, 사골곰탕 등 다양한 명절 음식 재료와 영양제를 담아 전달했다. 이번 활동으로 총 1700가구에 KB증권의 온정이 전해졌다.
 
  KB증권은 신입사원들이 사회적 책임의식을 높이고 따뜻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입사원 교육과정에 사회공헌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올해 신입사원 24명은 구로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 식료품을 포장해 지역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전달했다. KB증권은 “신입사원이 직접 인근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음식을 전달하며 말벗이 되어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KB증권의 ‘사랑의 안마서비스’는 지역 상생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2010년에 시작된 이 활동은 ‘시각장애인 안마사’(이하 헬스키퍼)를 직접 고용해 노인복지센터 등에 배치, 치매 어르신들과 연고 없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재 16명의 헬스키퍼가 KB증권 직원으로 고용돼 일자리를 얻었고, 어르신들은 이들로부터 건강관리를 받고 있다.
 
  KB증권은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담당하는 ‘1석 3조의 사회공헌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KB증권은 앞으로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등과 협의해 장애인 근로자 직무발굴 등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상생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KB증권 관계자는 “단순히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연중으로 도움의 손길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KB증권’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 대성동 마을에 5G 네트워크 구축한 KT
 
  “DMZ 마을에서 한껏 꽃피운 KT의 5G 기술”
 
KT가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파주시 대성동 마을에 5G 네트워크망을 구축했다.
  〈대성동 초등학교 5학년생인 김민채(13) 양은 요즘 학교에서 코딩교육과 실감형 미디어를 이용한 활동에 빠져 있다. 김민채 양은 교내에 마련된 ‘기가스쿨’에서 사물인터넷 기반의 AI 코딩과 VR콘텐츠 제작실습을 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해보기도 하고, 날씨가 궂은 날에는 친구들과 학교 강당에 마련된 실감형 미디어 스포츠 체험공간에서 축구, 농구 같은 스포츠를 게임 형식으로 즐기며 체력단련을 한다.〉
 
  경기도 파주시 대성동 마을. 이 초등학교는 남한에서 유일한 비무장지대(DMZ)에 위치한 학교로, 민간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남한 유일의 DMZ 마을이 KT의 도움으로 최첨단 ‘5G 마을’로 거듭났다.
 
  지난해 6월, KT는 이곳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의 생활을 좀 더 편하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ICT 기술을 마을의 복지·교육·관광 분야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대성동 마을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은 한껏 높아졌다. KT는 5G 빌리지의 중심으로 5G와 ICT 기술을 적용해 마을회관을 새롭게 구축했다. 1층에는 사물인터넷 기반 ‘5G IoT 통합관제실’을 만들었다. 관제실에서는 가정에 설치된 ‘스마트 LED’, 에너지 관리솔루션 ‘기가 에너지 매니저’, ‘에어맵 코리아’ 공기질 측정기, 노지 스마트팜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대성동 마을 46가구 전체에 설치된 ‘스마트 LED’는 가정의 긴급 상황을 알리고, 마을의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트 LED는 리모컨을 통해 LED 전등을 작동할 수 있고, 비상벨 기능, 방송 기능을 갖췄다. 가정 내에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리모컨으로 비상벨을 눌러 이장에게 상황을 알리고, 마을에 재난이 발생하면 이장이 문자를 전송해 음성으로 변환하는 기능을 통해 마을 주민에게 재난 상황을 방송,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마을 대소사를 전담하는 이장의 수고는 ‘기가 에너지 매니저’가 덜어준다. 마을회관, 학교, 기록전시관, 경로당에는 기가 에너지 매니저를 구축해 전기시설 및 냉·난방기 원격 제어 등 최적의 에너지 환경을 유지하도록 했다.
 
  마을회관 3층에는 ‘AR 통일전망대’를 설치해 망원경으로만 바라보던 전망대 시설을 개선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KT는 DMZ 대성동 5G 빌리지가 주민들의 생활을 좀 더 편하고 안전하게 만들기를 기대한다”며 “DMZ 대성동 5G 빌리지가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 1등 5G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거점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T와 대성동 마을의 인연은 2001년 인터넷 개통, 2008년 IPTV 설치, 2012년 IT서포터스의 대성동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IT교육, 2014년 KT의 두 번째 기가 스토리인 ‘기가스쿨’ 구축 등 20년 가까이 이어져 왔다.
 
  KT는 대성동 ‘5G 빌리지’ 구축을 계기로 지난해 10월에는 외신 기자들을 대거 초청해 5G 리더십을 전 세계에 알렸다. KT글로벌 프레스 투어에는 《뉴욕타임스》, AFP, 로이터TV, NHK 등 총 10개국 23개 매체에서 총 47명의 기자가 참석했다. 직접 탐방한 이후 《뉴욕타임스》는 ‘지구상에서 가장 무서운… 하지만 최상의 학교와 5G가 있는 곳’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국제면에 전면 보도(2019년 12월2일자)했다. 미국 ABC는 ‘한국 DMZ의 작은 마을에서 5G로 미래를 보다’, 영국 로이터TV는 ‘5G, 대한민국의 DMZ 속 삶을 현대화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송출했다.
 
  한편 KT는 DMZ 대성동 5G 빌리지 외에도 기가스토리 지역인 평창 의야지마을과 교동도에 5G 구축을 완료했고, 나머지 백령도, 임자도, 청학동에도 5G를 구축할 계획이다.⊙
 

  LG, ‘공기청정기’ 무상 공급하고 키 작은 아이들에게 성장호르몬제 놔준다
 
  “청소년의 꿈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LG가 전국 초·중·고교에 무상으로 지원한 공기청정기가 교실에 비치됐다.
  LG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청소년들의 ‘꿈’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LG는 지난해 1월부터 262개 전국 모든 아동사회복지생활시설에 공기청정기 3100여 대와 IoT 공기질 알리미 서비스, AI스피커 등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433개 초·중·고교 등에 LG전자 대용량 공기청정기 1만100대를 무상 공급했고, 앞으로 3년 동안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와 AS도 무상으로 지원키로 했다. 총 지원 규모는 220억원에 달한다.
 
  이 행사는 구광모 ㈜LG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의 뜻이 모인 데 따른 결과물이다. 두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구 대표는 매년 봄만 되면 전국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을 보며,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불편함을 없애는 일에 기업이 나서야 한다는 뜻을 세웠다. LG는 이후 정부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공기정화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전국 168개 초등학교, 124개 중학교, 91개 고등학교를 비롯해 도서관, 수련원 등 청소년 공공시설 등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LG전자는 제품 생산을 위해 창원 공장의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기도 했다. LG는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주는 LG유플러스의 IoT 공기질 알리미 서비스와 공기청정기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AI스피커도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4차산업 관련 기술을 교실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군(11세)은 프로 축구선수가 꿈이었지만 136cm의 작은 키로 고민이 많았다.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을 2년간 지원받아 156cm로 20cm 성장한 A군은 이후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훈련한 끝에 유명 프로 유소년축구단과 입단 계약을 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체조 선수인 B군(17세) 역시 2년간 ‘유트로핀’ 지원으로 키가 137cm에서 153cm로 16cm 성장했다. 전국 중·고 체조대회에 대표로 출전할 만큼 실력을 키워가고 있다.
 
  LG는 25년째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 지원사업으로 ‘프로 축구선수’ ‘체조 선수’ ‘제빵사’ 등 저신장 아동의 키뿐 아니라 꿈도 함께 키우고 있다. LG는 1995년부터 25년간 매년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전문의들의 추천을 받아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저신장 아동 총 1571명을 지원해왔다. LG의 지원으로 ‘유트로핀’을 맞은 아동은 연평균 8cm, 최대 20cm까지 성장했다. 저신장 아동이 통상 1년에 4cm 미만으로 자라는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성장했다.
 
  LG는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의 재능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이중언어와 과학 분야에 재능 있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선발해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카이스트 교수진이 지도하는 교육을 2년 동안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과정은 언어인재과정과 과학인재과정으로 구성되며, 선발된 학생들은 각각 한국외국어대학교·카이스트 교수진의 온·오프라인 정규 수업을 받게 된다. 또 LG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좀 더 친근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멘토링제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멘토들은 학업뿐 아니라 학교생활, 진로선택, 공부방법, 고민거리 등 다양한 조언을 해주고 있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LS, 초등학생 여름·겨울 방학 때마다 과학 프로그램 운영
 
  “미래세대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에서 개최한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비전 캠프’에 참가한 초등학생들.
  LS그룹은 창립 이후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좀 더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가 대표적이다. 이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방학 기간을 이용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2회에 걸쳐 여름·겨울 방학 기간에 안양, 울산, 청주, 동해, 구미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주요 대학 공대생들과 LS 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 초등학생들과 함께 과학 수업을 진행한다. 활동 기간이 끝난 후에는 안성 LS미래원에서 ‘비전캠프’를 개최해 지역별 초등학생들의 각종 레크리에이션과 과학 골든벨, 미니 스포츠 활동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해외 사회공헌 활동인 LS대학생해외봉사단은 2007년에 시작한 그룹의 대표적인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15년 동안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1000명의 봉사단을 선발, 사전 교육해 파견을 실시해왔다. 지난해 8월에는 LS대학생해외봉사단 24기 50여 명이 베트남을 방문, 현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교실을 열고 노후 교실 보수, 태권도, K팝 공연 등 다양한 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뿐 아니라 파견 지역에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신축해왔다. 현재까지 총 14개가 준공됐다.
 
  LS그룹은 2020년 새해를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20억원을 기탁하고, 특히 지난 2월에는 코로나 확산 방지 및 극복 차원에서 대구·경북 의료진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3억원을 추가로 기탁했다.
 
  계열사인 LS전선은 지난해 10월부터 전국의 전통 시장들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 재능기부 활동을, LS산전은 ‘Let’s Make Green with LSIS’ 캠페인의 일환으로 ‘맑은 안양천 만들기’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LS엠트론은 2011년부터 농촌사랑봉사단 조직을 구성해 사업장 인근 농촌 마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환경개선공사, 미용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LS-Nikko동제련은 깨끗한 환경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에 항균동 문고리 설치지원 캠페인을 하고 있다. E1은 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에 참가한 선수들이 기부한 금액만큼 매칭그랜트해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소속 장애인들에게 의류 및 운동화를 전달해오고 있다. 예스코는 매년 노사가 함께 서울시내 저소득층을 찾아 가스레인지 교체 및 가스안전점검, 식료품 키트 전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SK그룹, ‘사회적 가치 창출’ 실현 위해 전 계열사 나서
 
  “코로나 지원 50억원, 자가 격리자 위한 생필품 제공”
 
SK그룹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50억원과 4억원 상당의 현물을 지원키로 했다.
  SK그룹이 코로나의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50억원과 4억원 상당의 현물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SV위원회는 지난 2월 26일 코로나 관련 긴급 회의를 열고 그룹 차원에서 50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한 뒤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SK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코로나 피해로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 보육원과 양로원 등 취약계층과 자가 격리자들을 위한 생필품도 제공했다.
 
  또 대구·경북 지역 의료지원 봉사자와 방역 인력 등을 위해 방호복 등 의료물품도 지원했다. 경북 구미에 위치한 SK실트론은 대구·경북 지역을 위해 마스크 10만 장과 손세정제 2만5000개 등 4억원 상당의 현물을 지원했다.
 
  SK그룹 내 각 관계사들은 대구·경북 지역 등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조속히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금 및 현물 이외의 별도의 지원 방안을 마련·동참키로 했다. 이형희 SV위원장은 “코로나가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코로나가 추가로 확산되는 것을 최대한 막고,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SK그룹의 모든 역량을 다해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SK그룹의 이 같은 결정은 대기업으로서 사회적 의무를 다하겠다는 뜻도 있지만, SK그룹이 최근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 창출’과 맞닿아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여러 차례 SK가 건강한 공동체로 기능하면서 동시에 행복을 더 키워나가는 방법으로 사회적 가치를 제시한 바 있다. SK의 ‘사회적 가치’는 기업 경영 활동 등을 통해 일자리 부족, 환경오염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한 성과를 말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고객, 주주, 사회의 행복을 창출한다는 것이다.
 
  SK는 사회적 가치 추구를 위해 기업이 창출한 경제적 가치를 재무제표에 표기하듯,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화폐로 환산해 관리하는 DBL(Double Bottom Line·더블보텀라인) 경영을 도입하는 등 실천을 위한 본격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K는 지난해 5월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16개 주요 관계사가 2018년 한 해 동안 창출한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SK에 따르면 각 관계사들이 측정한 사회적 가치는 크게 3대 분야로 나뉜다. 경제간접 기여성과(기업 활동을 통해 경제에 간접적으로 기여하는 가치), 비즈니스 사회성과(제품·서비스 개발, 생산, 판매를 통해 발생한 사회적 가치), 사회공헌 사회성과(지역사회 공동체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창출한 가치) 등이다.⊙
 

  NH농협은행의 ‘푸른등대 캠프’ 성황리에 막 내려
 
  “농촌 초등학생의 꿈을 응원해요”
 
농촌 초등학생들을 위해 실시한 ‘푸른등대 NH농협은행 겨울캠프’ 모습.
  2012년에 출범한 NH농협은행은 농업·농촌·농업인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농촌 사회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 농업인들의 삶의 질(質)이 높아지는 데 일조하겠다는 뜻이다. 이번에는 농업인이 아니라 이들의 2, 3세들에게까지 훈훈한 손길을 내밀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월 18일 인천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농촌 및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과 함께하는 ‘푸른등대 NH농협은행 겨울캠프’ 개회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한국장학재단에서 뽑힌 우수 대학생 88명과 읍·면·리 농촌 지역 초등학생 144명이 참석했다. ‘푸른등대 NH농협은행 겨울캠프’는 농촌 지역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겨울방학 기간 중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학습성장 도모 및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또 캠프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는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전파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캠프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은 대학생 멘토와 함께 본인이 재학 중인 학교에서 2주간 교육 후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1주간 합숙, 총 3주간 교육을 받았다.
 
  프로그램은 크게 셋으로 나뉘었다. 학생들이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꿈과 도전’을 주제로 한 사회 유명인사들의 동기 부여 공연이 선보였다. 진로 체험에서는 VR 가상현실, 로봇공학, 자율주행자동차, 인공지능 등 미래 신기술을 활용한 사회 각 분야의 진로 체험이 이어졌다. 국내 우수 대학을 직접 방문해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견문을 넓히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푸른등대 NH농협은행 겨울캠프’를 일관성 있고 지속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구축하여 농협은행을 대표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NH농협은행은 2008년부터 농촌·독거 어르신을 위한 ‘말벗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농촌 또는 홀로 거주하고 있는 70세 이상 노년층에게 농협은행의 고객 행복센터 상담사가 매주 2~3회 전화로 안부 인사를 드리는 프로그램이다. 안전·건강과 관련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대응법을 안내하기도 한다. NH농협은행 측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월 평균 5336건 통화를 실시했다.
 
  청소년·다문화·시니어 등 금융소외계층에 맞춤형 금융교육인 ‘행복채움 금융교실’도 진행하고 있다. 도서·산간 지역 등 격오지에 직접 찾아가는 금융교실이다. NH농협은행 측은 2019년 한 해 2024회, 약 1만 시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밤하늘에 수놓인 롯데월드타워의 코로나 극복 메시지
 
  ‘힘내세요 대구·경북’ ‘응원해요 의료진!’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는 매일 오후 7~11시 코로나 극복을 위한 응원 메시지가 새겨진다.
  롯데그룹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 10억원 규모의 지원을 결정했다. 정부가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사회의 피해 복구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특히 가장 큰 피해를 겪는 대구·경북 지역을 우선으로 하고, 앞으로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는 복지시설들이 전면 휴관에 들어가면서 돌봄 공백과 결식 위기에 처한 어린이와 노인들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선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복지시설 휴관으로 가정에 고립된 아동들에게 식사와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 단체 급식소 폐쇄 등으로 결식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 노인들에게도 구세군 자선냄비 본부와 함께 식사 및 위생용품 지원에 나서고 있다. 롯데의 유통 계열사들은 위생용품, 즉석식품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제작해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구시에 제공했다. 해당 키트에는 롯데마트의 PB 상품인 ‘요리하다’ 등 시민에게 가장 필요한 즉석조리 식품을 중심으로 간식 및 물티슈 등을 담았다. 롯데케미칼 등 화학 계열사들은 손 세정제 등 위생용품을 확보해 전달했다. 롯데건설과 롯데렌탈 역시 생필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중심으로 생수와 위생용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는 9550억원의 동반성장기금 중 현재 잔여분인 2600억원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우선 대출해주기로 했다.
 
  ‘힘내세요 대구경북’ ‘힘내자! 대한민국’ ‘응원해요 의료진!’
 
  지난 2월 27일부터 롯데월드타워에 새로운 글자가 새겨졌다. 코로나 극복을 위한 대국민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매일 오후 7~11시, 매시 정각과 30분에 10분 동안 해당 메시지가 전송된다. 타워 랜턴부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 문양의 조명을 밝혔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도 롯데월드타워의 응원 메시지가 해시 태그 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는 송파구청과 함께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직접 현장 방역에 나섰다. 코로나 여파로 지역사회 소상공인들이 입는 피해가 커지면서 지난 2월 14일 롯데월드타워의 방역을 담당하는 전문인력과 임직원들은 송파구 전통시장 2개소(마천시장·마천중앙시장)를 지원했다. 현장을 방문한 직원들은 방역용품과 소독제 수급이 어려운 전통시장에 롯데월드타워 방역을 위해 보유하고 있던 마스크 3000여 개와 국영문 코로나 예방포스터를 전달했다. 롯데월드타워의 방역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직접 6시간에 걸쳐 210여 개 점포와 주요 동선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롯데자산개발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롯데월드몰·롯데몰 등에 입점한 760여 개 중소기업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3월과 4월 임대료 납부를 3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파트너사들은 해당 기간 임대료를 각각 7월과 8월부터 3개월씩 분할해 낼 수 있다. 파트너사에 대한 결제 대금도 분할 선지급한다. 기존에 매월 1회 지급하던 것을 매월 2회로 나눠 15일 치씩 지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3월 9일부터 3월 말까지는 한시적으로 운영 점포의 영업시간을 기존 오전 10시30분~오후 10시에서 오전 11시~오후 9시로 단축하기로 했다. 세븐일레븐은 대구·경북 지역 1000여 점포에서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생수, 라면, 즉석밥, 티슈 등 주요 생필품 10개 상품을 선정해 품목별로 20~30% 할인 판매했다. 생필품 구매 요구가 많이 증가하고, 원거리 이동 및 외출을 꺼리는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내 최대 장학 프로그램 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의 프로젝트
 
  “사람을 키우고 기회를 주는 기업이 좋은 기업”
 
미래에셋 해외 장학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학생들이 장학 증서 수여 전 모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람을 키우고 기회를 주는 기업이 좋은 기업이라 생각한다.”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의 인재 육성 철학은 해를 거듭할수록 깊어지고 있다. 미래에셋은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 실천’을 위해 1998년 미래에셋육영재단을 만들었고, 2000년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했다. 이후 박현주 회장은 2010년 자신이 얻는 배당금 전액을 젊은이들을 위해 사용한다고 밝혔고, 줄곧 그 약속을 지켜왔다. 누적 배당금 기부액은 올해 250억원에 달할 예정이다.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란 기치 아래 2000년 5월 시작된 장학사업은 국내외 대학생을 지원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장학생’ 3445명, ‘해외교환장학생’ 5817명, ‘글로벌 투자전문가장학생’ 122명 등 총 9446명의 학생을 선발·지원했다.
 
  ‘교육의 기회는 경제적 여건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해외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은 미래에셋의 핵심 사회공헌 활동으로 2007년 12월 1기 선발을 시작으로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했다.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를 중시하자’는 미래에셋 경영이념에 따라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세계 속에서의 경험을 자양분 삼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성적이 우수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환학생 과정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뚜렷한 학생을 선발한다. 봄·가을 학기 걸쳐 일 년에 두 번 장학생을 선발하며 해외 경험에 대한 수요가 많아진 대학생들의 요구를 고려해서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100명씩 증원, 현재 한 해 총 700명에게 학자금 및 체재비를 지원하고 있다.
 
  미래에셋의 장학사업은 ‘받는 나눔’에서 ‘나누는 나눔’으로 성장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블로그를 통해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파견교의 이모저모와 해외생활 적응 노하우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미래에셋 글로벌 특파원’을 운영하고 있다. ‘장학생 셰어링데이’를 통해 선배 장학생들이 해외 파견을 앞둔 신규 장학생들에게 국가별 멘토링을 진행하고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진다. 또한 연탄봉사 활동·벽화봉사·희망가방 제작 등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의 글로벌 문화체험단도 대표적인 글로벌 인재육성사업으로 꼽힌다. 전국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방학시즌을 이용해 연 2회 전국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 200명을 대상으로 3박 4일간 중국 상하이 혹은 선전의 역사·문화·경제 탐방을 진행한다. 경제 여건으로 해외 경험이 쉽지 않은 센터 청소년들에게 중국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하이와 중국을 대표하는 혁신도시인 선전을 견학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청소년 시기의 해외 탐방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자존감 형성 및 미래 설계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며 “청소년 멘티로 참가했던 학생이 세월이 지나 멘토로 캠프를 이끌어 가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 푸른나무재단과 함께 ‘푸른코끼리’ 사업
 
  “청소년의 사이버 폭력 해결에 앞장선다”
 
삼성그룹이 푸른나무재단과 함께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사업을 함께 하기로 약정했다.
  삼성이 푸른나무재단과 함께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사이버 폭력을 해결하기 위한 예방 교육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삼성은 청소년 폭력 예방 전문기관(NGO)인 푸른나무재단, 교육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청소년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 사업 ‘푸른코끼리’를 시작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 등 삼성 5개 전자 계열사가 참여한다.
 
  ‘푸른코끼리’는 청소년들의 친사회적 역량 강화와 사이버 폭력 감소를 위한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피해 학생 치유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삼성이 CSR 비전인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의 일환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들어 청소년들의 모바일 기기 사용이 보편화하면서 사이버 폭력이 빠르게 확산하자, 이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코자 시작한 것이다. ‘푸른코끼리’라는 명칭은 무리를 지어 서로 지키는 코끼리와 삼성을 상징하는 푸른색을 결합해 만든 이름이다. 친사회적 역량인 정직·약속·용서·책임·배려·소유 등 6가지 덕목을 상징한다.
 
  ‘푸른코끼리’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식에는 박백범 교육부 차관, 푸른나무재단 문용린 이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예종석 회장, 삼성 사회공헌업무총괄 성인희 사장 등이 참석했다. 교육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초·중·고교와 협력해 정책 제언, 행정적 지원, 사업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올해부터 매년 약 13억원을 지원한다. 또 홈페이지·애플리케이션 개발, 캠페인, 예방 교육 등에 임직원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푸른나무재단 문용린 이사장은 “‘푸른코끼리’는 NGO, 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협력하는 사회공헌 모델로, 급변하는 사이버 환경에 선제적이고 지속할 수 있는 예방 플랫폼을 구축해 사이버 폭력을 예방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삼성 사회공헌업무총괄 성인희 사장은 “삼성의 자원과 역량을 모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청소년 사이버 폭력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바탕하에 ‘푸른코끼리’ 사업이 3월부터 전국 초·중·고 학생, 교사와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본격 추진되기 시작했다. ‘푸른코끼리’는 청소년 사이버 폭력 문제를 발견·진단하고 실태를 조사해 사이버 폭력을 예측하고 이를 반영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전국 초·중·고 학생, 교사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푸른코끼리’가 진행하는 예방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이 아니라, 자기 주도적으로 스스로 경험하고 깨달을 수 있는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될 것이다. 특히 소그룹 활동, 토론,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실제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푸른코끼리’는 교육부, 지역사회, 청소년 등 누구나 사이버 폭력 예방 활동에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것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 사이버 폭력 신고부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예방 교육, 피해 청소년 상담 및 치료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된다. ‘푸른코끼리’는 올해 상반기까지 교사를 양성하고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서울 및 경기도 지역 20개 초등학교에서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9월부터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을 시작한다.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해 초·중·고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 극복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선 신세계그룹
 
  “홈페이지나 이마트 바이어에게 상품 대금 조기지급 신청하세요”
 
신세계그룹이 중소 협력사에 총 9000억원 규모를 지원키로 했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 모습.
  신세계그룹이 코로나 극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총력 지원에 나섰다. 신세계는 대구 지역의 현장 의료진과 구급대원, 자원봉사자 및 보건당국 관계자를 위해 마스크 등 위생용품과 생필품을 담은 구호물품 ‘힘내라 키트’ 3000세트를 긴급 제작해 전달했다. 또 매출 하락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총 90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에 나선다. 특히 사업장이 대구·경북에 있는 중소 협력회사에 우선적으로 지원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의를 통해 기초 생필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 의료진과 구급대원, 자원봉사자, 보건당국 관계자 등에게 생필품을 담은 구호물품 ‘힘내라 키트’를 긴급 제작해 전달했다. ‘힘내라 키트’는 현장 지원 인력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올반키친·피코크 등 식품류 11종과 마스크·손소독제 등의 위생용품, 여기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비디비치 세안제와 여행용세트(스킨·로션)를 더했다. 신세계푸드는 ‘케어푸드’를 함께 개발하고 있는 영남대병원 의료진을 위해 간식을 지원하기도 했다.
 
  신세계그룹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매출 급감 등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모두 9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000여 개 중소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4000억원 규모의 상품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조기 지급하는 대금은 4월과 5월의 상품대금으로 지급 기일을 최대 두 달 앞당겨 3월 20일에 지급했다. 이마트는 3000여 개 중소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4000억원 규모의 상품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고, 협력회사의 납품 실적을 기준으로 지급 기일을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다. 중소 협력회사가 상품 결제대금 조기 지급을 희망하는 경우, 신세계백화점은 4월 11일까지 협력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마트는 4월 말까지 해당 바이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세계TV쇼핑과 이마트24도 중소 협력회사를 위해 결제대금 조기 지급에 동참했다. 신세계TV쇼핑은 중소 협력회사에 250억원 규모의 상품 결제대금 일정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고, 이마트24 역시 중소 협력회사가 결제대금 조기 지급을 요청하는 경우 일정을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가 조성한 동반성장펀드를 활용한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동반성장펀드는 중소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경영 안정지원을 위해 협력회사가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한 기금. 이 중 870억원의 가용 재원을 활용해 자금 운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사업장에 우선적으로 지원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에 입점한 중소 협력회사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000여 개 소상공인과 중소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3월과 4월 임대료를 3개월간 납부 유예키로 했고,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추가 지원도 계속 검토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고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한다’는 그룹 핵심가치인 상생을 실천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의 상생 파트너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신한’으로 뭉쳐 금융그룹사 차원에서 코로나 극복 돕는다
 
  “코로나 피해 고객의 카드 결제대금 유예해드려요”
 
신한금융 주요 그룹 CEO들이 화상회의를 통해 ‘코로나 극복을 위한 긴급지원 점검 회의’를 벌이고 있다.
  신한금융지주가 코로나 사태로 위기에 처한 대구·경북 지역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주요 그룹사 CEO, 경영진은 최근 ‘코로나 극복을 위한 긴급지원 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 코로나 피해가 큰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회의는 국가의 코로나 대응 지침에 맞춰 각 사(社)에 마련된 화상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특별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대구·경북 지역 은행 소유 건물의 월 임대료를 전액 면제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코로나 피해 고객의 결제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간 유예하고, 대구·경북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구 ○○路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대구·경북의 중견·중소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조달 컨설팅을 진행하는 한편, 대구시와 협력해 소외계층 식료품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신한생명은 코로나로 인해 인명·재산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험료 및 대출원리금 납입을 유예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는 ‘항상 현장을 직접 보고 나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조 회장의 ‘현장 First’ 철학에 따라 대구·경북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대구·경북의 은행 본부장, 카드 지점장 등이 고객, 직원, 지역사회 등 다양한 관점에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조용병 회장은 “지금과 같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본점과 영업점뿐만 아니라 지역 내 그룹사 간 긴밀한 소통이 중요하다. 개별 그룹사가 아닌 ‘원 신한(One Shinhan)’ 관점에서 고객 응대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선한 물결, ‘포스코1%나눔재단’
 
  전 직원의 98% 참여, 매년 100억원 내외 모금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난해 10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 선수에게 경기용 수동 휠체어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3년 11월 출범한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1년 10월부터 포스코 임원과 부장급 이상 임직원이 급여의 1%를 기부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포스코는 나눔을 실천하는 임직원의 소중한 마음에 함께하고자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기부(매칭그랜트)하기로 결정하고, 성금을 더욱 의미 있게 쓰기 위해 포스코1%나눔재단을 설립했다.
 
  ‘1%나눔’ 기부 활동은 포스코그룹 27개사, 협력사 88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연간 100억원 내외가 모금되고 있다. 지난해 포스코1%나눔재단에 월급여 기부뿐 아니라 사외강사료, 포상금, 공연수익금 등 특별 기부한 직원들의 기부금만도 1억원이 넘는다. 포스코그룹의 기부자 수는 3만3844명으로 임직원의 약 98%가 기부 활동에 참여해 포스코그룹을 대표하는 기부문화로 자리 잡으며, 사회를 위한 ‘선한 물결’을 만들어가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이 2019년 시작한 ‘희망날개 사업’은 장애인들의 꿈을 현실로 바꾸고 있다. 서울 등 대도시보다는 지역 장애인에 대한 지원이 미흡한 현실을 반영해 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해 호평을 얻고 있다. 1000만원 내외에서 전동휠체어, 의족, 시각장애인용 노트북, 직립보조기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 ‘희망날개’의 장점은 장애인이 필요로 하는 보조기구의 성능과 정부나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보조기구의 성능 사이의 간격을 메우는 데 있다. 2019년 첫 희망날개 사업에서 26명의 장애인이 날개를 달 수 있었다. 마라톤 선수나 탁구 선수로 육성되는 학생들에게는 경기용 수동휠체어, 볼링 선수에게는 보조 손잡이가 없는 전용휠체어가 지원됐다. 선수가 아니라도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희망날개가 날아갔다. 장애인 상황에 맞춘 장비 지원과 후원 활동으로 알찬 과실도 열렸다. 포항에 거주하는 김동현씨는 7급 공무원에 합격했고, 2002년 태풍 루사 때 하반신 마비가 된 최정수씨는 2019년 전국장애인체전 곤봉던지기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는 한국 신기록이기도 했다. 전남 대표로 출전한 신백호·최형철 선수는 전국체전 2인1조 볼링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재단 설립 이후 처음으로 외부 개방형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가 발굴하기 위해 지난 1월 한 달 동안 단체나 개인 모두 응모 가능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미래세대, 다문화, 장애인, 문화예술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총 27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4건, 장려상 6건 등의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애 예술인 대중화 프로젝트 〈나는 예술인이다〉’는 장애 예술인의 82%가 발표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이들에게 좀 더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제안한 아이디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아름다운 스토리를 가진 예술인들을 적극 발굴해 이들의 영상 콘텐츠 제작을 도울 것이다.⊙
 

  하나금융그룹, 전 직원 동참해 ‘하나금융’ 미션 발휘키로
 
  “은행 대출 만기 자동 연장 도와드려요”
 
김정태 하나금융회장(가운데)과 관계사 CEO들이 코로나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부문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이를 신속하게 적극 실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3월 2일, 금융위원장과 5대 금융지주 회장이 함께한 조찬 간담회에 참석 후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CEO 및 그룹장들을 대상으로 긴급회의를 소집해 간담회 결과를 공유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CEO부터 솔선수범하고 모든 직원이 동참해 상처 입은 피해 기업과 개인 및 지역사회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지원방안을 적극 실행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정태 회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번 코로나의 극복을 위해서 그룹 내 전 직원이 동참해서 하나금융의 미션을 제대로 발휘할 때”라며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러 기관과 특히 희생정신을 보여주고 있는 의료진처럼, 민관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자”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개최된 긴급회의를 통해 이번 코로나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중소·중견 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직접 영업점에 내점하기 어려운 상황인 점을 감안, ‘비대면’으로 대출 만기를 자동 연장할 수 있는 방안을 실행키로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코로나 확산에 따른 피해를 신속히 회복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 등의 피해 기업에 대한 적극적 금융지원의 실행을 통해 피해 확산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국가적인 사태를 극복하는 데 그룹 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함께 멀리’의 정신에 따라 지역사회와 아픔 나누는 한화
 
  “마스크 15만 장 의료진과 대구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
 
한화그룹은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대구 지역 취약 계층을 위해 마스크 15만 장을 기부했다.
  한화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주력 계열사인 ㈜한화와 한화솔루션은 코로나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 15만 장을 기부했다. 이 회사들은 대구·경북 지역이 겪고 있는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구와 경북 지역에 마스크를 공급했다. ㈜한화와 한화솔루션이 기부한 마스크 15만 장은 의료진과 면역력이 취약한 아동 및 노인,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될 것이다. 이 회사들은 “코로나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대구시민과 경북도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며 “큰 어려움이 있겠지만 희망을 잃지 말고 위기를 잘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화와 한화솔루션 등 한화 계열사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각 사업장에 마스크 및 손세정제를 비치해 개인 위생에 만전을 기했다. 또 사옥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출입자를 모니터링하고, 단체 행사 및 집합교육 취소, 회식 등 불필요한 모임을 금하고 있다. 전 직원 매일 체온 점검, 임신부 재택근무 권장, 유연근무제 권장 등을 통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의 정신에 따라 지역사회와 시민들이 코로나 사태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할 것이다.
 
  한화그룹이 지난 2007년 10월 창립 55주년을 맞아 만든 한화사회봉사단은 좀 더 체계적이고 규모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에 대내외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를 출범하면서 한화사회봉사단의 사회공헌 활동은 한화그룹의 가장 중요한 대외 커뮤니케이션 활동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13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도 있다. 한화그룹은 매년 10월 9일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10월 한 달 동안 전국에 위치한 계열사 사업장에서 수천 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10월 초부터 시작되는 릴레이 봉사활동은 취약계층 지원, 주거환경개선, 멘토링 및 교육, 환경정화 등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펼쳐진다.
 
  또 한화그룹은 ‘드림플러스 홈페이지’ ‘드림플러스 63’과 ‘드림플러스 강남’을 통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드림플러스’는 한화그룹의 인재육성 사회공헌 브랜드이자 스타트업 창업과 취업 지원을 핵심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플랫폼 ‘드림플러스’를 오픈하면서 창업 및 취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도부터 진행한 불꽃 콘서트는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청년 창업 및 취업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F&B, 패션·디자인, 헬스케어, e스포츠 등 미래 유망 직종 전문가들을 초청해 창업과 취업 노하우를 전수했다. 인문학, 산업 트렌드, 창업을 위한 법률 컨설팅, 비즈니스 분야 등 창업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분야에 대한 강의도 이어졌다.
 
  이 밖에 복지기관과 섬마을 등 에너지가 꼭 필요한 곳에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부하는 ‘한화 해피선샤인’ 캠페인도 한화만의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이다.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가진 한화큐셀이 참여해 태양광 제품을 공급·설치한다. 2011년부터 시작해 9년째 이어지며, 현재까지 전국 254개 국내 사회복지시설과 마을 등에 1779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지원·설치했다. 이는 매년 123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효과, 20년생 소나무 37만여 그루의 식수효과와 맞먹는다.⊙
 

  현대기아차, 3월 말까지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항균 서비스
 
  “현대차 서비스센터에 오시면 무료로 차량 소독해드려요”
 
현대자동차 노사는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해 단체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코로나의 사전 방역과 조속한 피해 복구 등을 돕기 위해 50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특히 이번 지원은 대구·경북 지역에 집중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치료·방역 등 의료 활동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전국의 재난취약계층과 의료진, 피해자를 대상으로 현금과 구호·방역 물품 제공, 예방·방역 활동 등을 지원한다. 경제활동 위축으로 피해가 큰 저소득층과 자가 격리자를 위해 체온측정기와 손세정제, 마스크 등의 예방 물품을 제공한다. 또 의료진의 방역 물품 구입을 돕고, 적재적소에서 예방·방역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과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특히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방역 서비스를 조기에 실시하고, 방역 물품, 생필품 등을 적기 공급하는 데 집중한다. 감염 시 피해가 큰 재난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대구·경북 지역의 노인·장애인 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가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열감지기·손세정제·마스크 등을 제공함으로써 코로나 감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대구·경북 지역의 소외계층과 자가 격리자들에게 식료품 키트도 전달한다. 식료품 키트는 식품과 음료 등으로 구성돼 2주간의 자가 격리 기간 동안 자택 내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부품 협력사에 1조원 규모 긴급 자금을 지원했고, 현대차 노사는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 합의를 통해 매출 손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위해 시장 수요와 연동한 최대 생산 및 시장 적기 공급, 교섭기간 단축 등을 통해 협력사가 연중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코로나 감염증을 예방하고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 무상 차량 항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상 항균 서비스’는 차량 실내 소독제 도포 및 신체 접촉이 잦은 운전대, 변속기 레버, 대시 보드 등을 소독액으로 닦아주는 실내 스프레이 소독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자동차는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374개 블루핸즈에서 3월 중순까지, 기아자동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 및 800개 오토큐에서 오는 3월 말까지 한 달 동안 무상 항균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코로나 위기 극복 특별합의’ 후속 조치로 단체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대자동차는 사내 주요 거점별로 헌혈 차량을 배치하여 헌혈 및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해 코로나로 인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 현장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헌혈에 직접 참여한 하언태 사장은 “의료 현장의 부족한 혈액수급 문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사가 함께 헌혈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헌혈 행사에 앞서 현대자동차 노사는 홍보관에서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마스크 4만 매를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취약계층 마스크 배부는 수급 사정을 감안해 3월 중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사내 적십자봉사회와 울산 지역 적십자 봉사원이 맡았다.⊙
 

  현대카드의 신상품 ‘현대카드 디지털 러버’ 화제
 
  “디지털 세대를 위한 카드 가져볼까?”
 
현대카드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겨냥해 만든 신상품 ‘현대카드 DIGITAL LOVER’.
  현대카드가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세대를 겨냥한 신상품 ‘현대카드 디지털 러버(DIGITAL LOVER)’를 출시했다. 디지털 네이티브는 인터넷과 PC, 모바일 등이 일반화된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한 이들로,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세대다. 특히 이들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언택트(untact)’ 소비와 ‘홀로라이프’ 트렌드의 주축으로 타인의 방해를 받지 않고 자신의 세계에 집중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하다. 현대카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시장에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핵심 소비층임을 확인하고, 이들의 정체성과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현대카드 디지털 러버’를 기획했다.
 
  ‘현대카드 디지털 러버’는 각기 다른 성격의 혜택을 ‘기본’ ‘구독’ ‘선물’이라는 3개 층으로 구성해 고객의 상품과 서비스 활용도를 극대화한 ‘3F 시스템’을 최초로 탑재했다. 세부적으로 1F는 상품의 기본 혜택 층으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즐겨 사용하는 디지털 서비스 혜택을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이 카드를 사용하면 주요 디지털 스트리밍 서비스(유튜브 프리미엄·넷플릭스·멜론·지니) 중 선택한 1개 서비스 이용 요금을 매월 최고 1만원까지 할인해준다. ‘언택트’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혜택도 제공한다. 언택트는 상품이나 서비스는 원하지만 이를 제공하는 사람들과의 접촉은 피하고자 하는 트렌드로,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카드는 언택트 소비의 핵심 매개 중 하나인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삼성페이·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SSG페이·스마일페이·쿠페이)를 이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5%를 매월 1만원까지 할인해준다. 1F에서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할인과 현대카드 라이브러리(디자인, 트래블, 뮤직, 쿠킹) 무료 입장 등 현대카드 회원만이 누릴 수 있는 회원 전용 혜택도 제공한다.
 
  2F는 1F 카드를 소지한 회원이 선택해 활용할 수 있는 유료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층이다. 전체 패키지는 해외 직구부터 국내 쇼핑까지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쇼핑팩과 여행·문화 서비스로 이루어진 플레이팩, 디지털 콘텐츠 활용을 지원하는 디지털팩으로 구성돼 있다. 회원은 1인당 1개 패키지를 선택해 구독할 수 있고, 이용요금은 6개월에 5만원이다. 현대카드는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패키지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3F는 현대카드가 구축한 데이터 큐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혜택을 선물하는 층이다. 현대카드는 회원별 소비 성향을 분석, 각 회원에게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회원이 현대카드 앱에서 3F 선물 혜택을 보고, 원하는 선물을 골라 신청하면 다양한 할인 및 쿠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카드는 모두 디지털 전용으로 구현했다. 카드 신청부터 수령등록, 명세서 조회, 3F 시스템 이용 등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현대카드 앱에서만 진행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시장과 고객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접근을 바탕으로 기존 카드들과 완전히 차별화된 카드를 만들어냈다”며 “특히 직업이나 소득과 같은 일반적인 조건이 아니라 자신만의 정체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디지털 네이티브 고객들의 특성을 상품에 녹여내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효성그룹 어려운 이웃들에게 떡국거리 담은 바구니 선물
 
  “효성의 ‘사랑의 떡국’ 내년에도 드실래요?”
 
효성그룹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물할 떡국거리 담은 바구니를 준비하고 있다.
  효성그룹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 ‘호국보훈’ ‘문화예술 후원’ 등을 주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국내 취약계층에 정기적으로 생필품을 후원하는 등 안정적 생계를 지원하고 매년 장애아동 가족을 초대해 ‘사랑의 가족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의료봉사 활동과 급여나눔을 통하여 베트남 취약계층 지원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호국 활동 지원과 문화재 보존 후원 및 사회적 약자들의 문화생활 지원을 통해 더불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코로나 극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5억원과 의료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조현준 회장은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사회공헌 의지를 밝혀왔다.
 
  효성은 본사가 위치한 서울 마포구 등 국내 사업장의 인근 지역에 ‘사랑의 쌀과 김장김치’, 생필품 등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취약계층의 자립과 안정적인 생계 지원을 통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다. 효성은 2006년부터 마포구 인근 취약계층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매년 두 차례에 걸쳐 13년 동안 전달한 ‘사랑의 쌀’은 1만5000포대를 넘어선다. ‘사랑의 쌀’은 효성과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에서 구입하며 농촌의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주고 있다. ‘사랑의 김장김치’ 역시 사회적 기업 지원을 위해 2011년부터 60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들의 자활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 ‘울산중구시니어클럽 전통음식사업단’에서 구매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성금을 비롯해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희망나눔 페스티벌’에 4000만원,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3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원을 이어갔다. 지난 2월 21일에는 이화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0 사랑의 떡국 나누기’에 1000만원을 후원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떡국거리를 담은 바구니를 만들어 선물하는 등 본사 소재지인 마포구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나눔도 이어가고 있다.
 
  효성은 글로벌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베트남 호찌민시 인근 동나이성 지역에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했다. 9년째 이어오고 있는 행사다.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진 및 효성 임직원 총 30명으로 구성된 미소원정대는 현지 지역 주민 2400여 명을 대상으로 심장혈관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안과, 치과 무료 진료 및 건강 교육 활동을 실시했다. 또 효성 베트남 사업장 내 출산예정자 및 사회진출을 앞둔 인근 지역 대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는 안전한 피임방법, 임신 시기별 주의 사항 등 산부인과 교육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도포 및 안과 검진도 함께 진행했다. 2011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미소원정대 활동으로 현재까지 베트남 현지 의료시설 부족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 주민 총 1만5000여 명이 진료를 받았다. 행사에는 효성 베트남 사업장 임직원들이 함께해 통역 등 진행을 돕고 있다.⊙
 

  ‘한날 동시에’ 봉사활동 펼치는 두산그룹
 
  “해외에서도 더불어 사는 삶 실천해요”
 
두산중공업이 베트남 현지법인 ‘두산비나’를 만들어 CSR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두산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사회 일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의무’로 정의하고, ‘이웃과 더불어 삶’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산인 봉사의 날(Doosan Day of Community Service)’은 전 세계 두산 임직원이 ‘한날 동시에’ 각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다. 2014년 10월 처음 시작한 이후 일곱 번의 행사를 거치며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5만90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두산 고유의 사회책임경영(CSR)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9년 4월 23일 미국·중국·영국·인도·사우디·남아공 등 전 세계 19개국에서 60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우리나라에서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가구 만들기, 문화유산 가꾸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문화체험, 복지시설 방문 봉사 등 활동을 가졌다.
 
  두산은 중국 소외 지역 어린이 교육을 위해 2001년부터 15년 동안 37개 ‘두산희망소학교’를 설립했고, 인도 빈민 지역 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Wish Tree’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2009년 베트남 현지법인 ‘두산비나’를 설립하고 지역 내 CSR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두산중공업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두산비나는 중앙대의료원과 함께 2009년 꽝아이성 정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래 베트남 현지 의료봉사 활동에 적극 나서며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산비나와 중앙대의료원은 지난해까지 의료봉사를 통해 베트남 현지 주민 약 2만8000명을 진료했다. 2018년 10월 베트남 중앙정부 보건부에서 ‘사회공헌 공로상’을 받았다.⊙
 

  서성환 아모레퍼시픽 창업주의 혼이 서린 ‘희망가게’ 사업
 
  “한부모 여성의 힘이 되어드립니다”
 
아모레퍼시픽에서 모집 중인 희망가게.
  아모레퍼시픽의 ‘희망가게’ 사업은 2003년 6월,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의 가족들이 여성의 자립에 힘쓴 창업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부한 유산인 ‘아름다운세상기금’을 바탕으로 시작되었다. 희망가게는 ‘창업’을 통해 여성 스스로 당당한 CEO로서 가게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일하면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한부모 여성의 창업은 창업주 개인의 경제적 자립뿐 아니라 사회적 성과 측면에서도 기여하고 있다. 음식점, 미장원, 개인택시, 매점, 세차장, 천연비누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창업을 지원해 모자가정이 생활 안정을 이루도록 힘쓰는 희망가게는 2004년 1호점 개점 이후 100호점(2011년), 200호점(2013년)을 거쳐 2019년까지 전국에 총 402개 매장이 개설됐다.
 
  맏자녀 기준 25세 이하(1996년 1월 1일 출생 이후)의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여성(중위소득 70% 이하, 월 소득 2인 가구 209만4386원, 3인 가구 270만9403원 이하 조건)이면서 구체적인 창업계획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 시 별도의 담보, 보증을 요구하지 않으며, 신용 등급도 무관하다. 최종 창업 대상자는 업종별 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은 물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개인기술교육비로 최대 200만원이 제공된다. 자세한 접수 안내 및 신청서는 희망가게 블로그(https://hopestore.beautifulfund.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제너시스, 대구 의료진에 5000인분 치킨세트 기증
 
  “BBQ의 치킨 드시고 힘내세요”
 
BBQ 임직원들이 대구 지역 의료진에게 배달할 치킨세트를 포장하고 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 (회장 윤홍근)는 ‘사람과 함께 동행한다’는 취지에 따라 고객과 패밀리들을 위한 사회공헌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BBQ는 코로나 발생 초기부터 단계적인 대응과 다방면 지원에 힘쓰고 있다. BBQ는 코로나가 확대되기 전, 업계 최초로 ‘헬리오시티점(송파구)’을 필두로 전국 BBQ의 매장을 순차적으로 전문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이후 코로나 대응 매뉴얼을 통해 각 패밀리(매장)의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매뉴얼에는 매장 모든 직원의 마스크 착용은 물론 주방, 매장 곳곳에 손세정제 비치, 직영 매장에는 입구마다 체온계까지 비치할 것을 포함했다. 전국의 패밀리들과 밀접하게 업무를 해야 하는 본사 임직원 안전을 위해 사옥은 물론 치킨대학에 대대적인 방역 작업을 실시했고, 3월 초에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했다.
 
  또한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대구 지역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현장 의료진과 의료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치킨릴레이’ 방식으로 총 5000인분의 치킨세트를 기증했다. ‘치킨릴레이’는 BBQ 패밀리의 재능기부와 봉사활동 형식으로 본사가 신선육과 원부재료를 지원하고 지역 패밀리가 조리하여 매장 인근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지난 3월 9일부터 보름 동안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있는 직영 매장을 포함해 총 24개의 패밀리 매장에서 직접 조리 및 포장해 매일 350인분의 치킨세트를 총 7개 의료기관에 전달했다. 제너시스 BBQ 관계자는 “지금같이 비상 상황에서는 모두가 힘을 합쳐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는 것이 급선무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상생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트진로의 ‘아름다운숲 조성 프로젝트’
 
  “도심 미세먼지 해결에 힘 보탠다”
 
도심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4월 영등포구 노들길에 나무를 심는 하이트진로 임직원들.
  하이트진로의 모토는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세상’이다. 하이트진로는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방역 물품, 성금, 임대료 면제 등을 지원했다.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자가 격리자, 의료진,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20만 개, 손세정제 6만 개, 생수와 ‘블랙보리’ 음료 총 31만9000병을 제공했다. 이어 하이트진로는 전국적으로 확대 중인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하이트진로가 소유해 소상공인에 임대 중인 서울, 부산, 강원, 전주 지역의 17개소에 대해 3~6월까지 넉 달 동안 임대료를 전액 면제해준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에 소방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대국민 소방안전캠페인을 통해 국민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소방 공무원들의 처우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전주시를 시작으로 매년 상·하반기 캠페인을 정례화하고 있다. 전주, 창원시에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부산시 부전시장, 서면 일대 상가·업소의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 누전차단기, 화재경보 감지기 등 화재 안전 장비를 제공·설치하고 사용법 교육도 실시했다.
 
  하이트진로는 매년 협력사와 함께 ‘나눔바자회’를 통해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사용 가치가 있는 물건을 기증해 재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거나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수익금 중 일부는 2년 전부터 서울시설공단과 협력해 도심 미세먼지 해결에 노력하고자 ‘아름다운숲 조성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난해 4월에는 영등포구 노들길에 2000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도심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첫 삽을 떴다.⊙
 

  현대홈쇼핑, 업계 최초로 협력사에 판매대금 미리 지급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일조”
 
현대백화점에 입점한 협력업체들. 계열사인 현대홈쇼핑은 협력사에 대한 결제대금을 5일 앞당겨 지급기로 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2019년 1월부터 모든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판매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고 있다.
 
  TV·데이터방송(플러스 숍)·온라인몰(현대H몰)과 거래하고 있는 4250개의 중소 협력사 판매대금 지급 주기를 종전의 10일에서 5일로 줄인 것이다. 매월 1~10일에 발생한 판매대금은 15일(과거 20일), 11~20일 판매대금은 25일(과거 말일)에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매출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중소 협력사의 판매대금 지급일을 5일 단축한 것은 홈쇼핑 업계 최초의 일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런 조치가 중소 협력사의 유동성 지원에 효과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현대홈쇼핑은 중소 협력사가 판매대금이 급하게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 선지급 절차에 따라 5일보다 앞당겨 지급할 수 있는 제도도 함께 운영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백화점과 홈쇼핑에서 기존 운영하던 무이자·저금리 대출 프로그램의 예산을 430억원에서 630억원 규모로 1.5배 확대했다. 이는 우선적으로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한 중소협력사의 임금 지원을 위해 사용됐다. 또 저금리 대출을 위해 마련된 펀드를 시중은행 4개사(기업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KEB하나은행)와 공동으로 마련해 500억원 이상 규모로 조성했다. 중소협력사는 시중 금리 대비 1%포인트 저렴한 우대 금리를 적용받는다.⊙
 

  ‘소녀, 달리다’로 학생들의 신체와 인성 챙기는 현대해상
 
  “현대해상과 함께 달려보실래요?”
 
현대해상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녀, 달리다’에 참가한 초등학교 여학생들이 출발선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2012년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활동이 중점이다. 현대해상은 ‘소녀, 달리다’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운동량이 적은 여학생들이 달리기를 통해 건강한 신체와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진의 도움으로 초등학교 여학생들의 신체와 인성 발달에 맞춰 개발됐다. 매년 50개 초등학교에서 1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학교별로 참여를 희망한 3~6학년 여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주 2회씩 12주 동안 0교시 혹은 방과후 수업 형식으로 진행된다. 수업 내용은 강사가 표현하는 감정과 일치하는 감정 카드를 찾아오는 ‘감정 이해하기’, 감정 시나리오를 읽고 운동장을 한 바퀴 돌면서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하는 ‘감정 다스리기’ 등 달리기를 접목한 인성교육으로 운영된다. 또 수업 후반부에 운영되는 ‘달리기 축제’는 4.21km를 완주하며 수업을 통해 길러진 체력을 확인하고, 여학생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도록 하고 있다.
 
  ‘아주 사소한 고백’은 학교 폭력, 학업 스트레스 등 청소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현대해상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고민을 말할 곳이 필요하다는 데서 교육부와 푸른나무재단이 함께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마음속 얘기를 털어놓는 매개체인 ‘고백엽서’는 길거리 부스 운영 등을 통해 배포되는데, 한 해 동안 들어오는 엽서 수가 수만 장에 달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앞으로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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