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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주력 아이템으로 삼는 ‘기가스틸’은 무엇?

글 : 김정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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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자동차 소재 시장서 가볍고 강도 높은 ‘기가스틸’ 인기
⊙ 포스코, 가공성과 강도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인 자동차강판 개발해 상용화
디트로이 북미오토쇼 전시 철강 차체.
  2015년 포스코는 자동차강판 판매량 870만 톤을 달성했다. 전 세계 자동차강판의 10%에 해당한다. 포스코 전체 판매량에서는 25%에 해당한다. 이는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강판 생산, 판매 철강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철강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아르셀로미탈이나 일본의 NSSMC 도 자동차강판의 판매 비중이 10~15%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포스코는 고급 자동차강판 생산을 위한 국내외 설비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자동차강판은 현재 세계 800여 개 철강회사 가운데 20곳 정도만 생산할 수 있을 정도로 기술진입이 어렵다. 이 중 기가스틸은 자동차강판 중에서도 인장강도가 1기가 파스칼(GPa)급 이상인 초고강도강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1mm²당 100kg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판을 말한다. 자동차 강판은 강도에 따라서 크게 연질강, 고강도강, 초고강도강으로 분류된다. 기가스틸을 포함한 초고강도강은 강도와 함께 성형성을 나타내는 연신율이 2 배 이상 우수한 엑스트라 초고강도강과 연신율이 3 배 이상 우수한 울트라 초고강도강으로 구분된다.
 
 
  전 세계 유일 강판소재 개발한 포스코
 
  포스코가 생산하고 있는 기가급 자동차강판으로는 트윕(TWIP)강, DP강, CP강, HPF강 등이 있다. 이 중 트윕강은 전 세계에서 포스코가 유일하게 양산에 성공한 강재로서, 강도와 가공성 모두를 향상시켰다. 강도는 1mm² 당 100kg의 하중을 견디면서 동일 강도의 양산재 대비 가공성은 3배가 높다. 또 충격 흡수에 강점이 있어 자동차 업계에서 ‘꿈의 강재’로 평가받고 있다.
 
  HPF강은 철강재의 강도가 높을수록 가공이 어려워지는 점을 보완해 열처리 시 가공성을 높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주로 측면충돌 또는 전복사고 시 외부 충격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해야 하는 센터필러 등에 적용된다.
 
  현재 전 세계에서 포스코가 유일하게 세계 최고강도 수준인 2GPa급 제품 생산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2016년 초 북미국제오토쇼에서 개발한 자동차강판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포스코가 선보인 철강 차체는 무게가 기존 준중형급 차체에 비해 26.4% 가벼우면서도 안전성 우수성 검증을 통과했다. 유럽 및 북미의 자동차 충돌 성능 평가기관인 Euro NCAP와 IIHS로부터 최고 안전 등급인 별 5개와 GOOD을 받았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사들은 소재 선정에서 경량화와 안전성을 최우선시하고 있다. 따라서 일반강보다는 무게가 가볍고 강도가 높은 기가스틸을 사용하는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다.
 
  포스코는 이런 시장 트렌드에 맞춰 2016년 5월 31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강판용 냉연공장인 광양제철소 4냉연공장의 설비합리화 사업을 완료했다. 또 2016년 8월에는 태국에 연산 45만 톤 규모의 CGL 공장인 ‘POSCO-TCS’도 준공했다.
 
  포스코는 지속적으로 고급 자동차강판에 투자 개발해 글로벌 자동차소재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2018년 이후에는 1000만 톤 자동차강판 판매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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