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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특집

저성장 시대에도 상생협력 통해 더욱 성장하는 기업들

CJ, SK, LG, 삼성, 포스코, 오뚜기

글 : 김성동  월간조선 기자  ksdh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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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야 더 높이 오를 수 있다

⊙ CJ, SK, LG, 삼성, 포스코, 오뚜기가 선두 주자들
⊙ 동반성장은 저성장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 문화’ 코드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금년 4월, 2020년까지 한국 경제의 연평균 성장률이 2.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의 이런 전망이 아닐지라도 우리 경제가 저(低)성장기에 접어들었다는 데 이의를 제기하는 경제 전문가는 없다. 문제는 같은 저성장 국가이지만 유럽 선진국들에 비해 우리가 느끼는 저성장 체감 지수가 높다는 데 있다. 유럽 선진국들에 비해 최근까지 고(高)성장을 직접 체감한 결과이기도 하겠지만 가파르게 악화하는 격차 문제에도 그 원인의 일단이 있다. 계층과 계층 간의 격차, 기업과 기업 사이의 격차 등 우리 사회의 ‘격차 해소’ 문제는 시대적, 사회적 화두가 됐다.
 
  저성장이 기업의 저고용을 수반하는 것은 필연이다. 저고용이 사회계층 간 격차를 더욱 심화시키는 것 또한 필연이다. 고성장 시대의 문화적 코드를 저성장 시대의 문화적 코드로 전환시키지 않고서는 이 격차의 문제를 해소할 수 없다. 저성장 시대의 ‘경제 문화’ 코드는 협력과 상생이다. 협력과 상생을 통해 동반성장을 이룩할 수 있는 것이다. 즉 동반성장은 저성장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문화’ 코드인 셈이다.
 
  어느 시대나 그렇듯 가장 빠르게 시대 변화에 발맞추는 곳이 기업이다. 시대적 변화 코드를 빨리 읽지 않고서는 생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격차 문제 해소에 적극 나서는 대기업들이 있다는 것은 어색한 일이 아니다. 중소기업 등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꾀하는 대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CJ, SK, LG, 삼성, 포스코, 오뚜기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기업들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소개한다.
 

  CJ |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CJ의 즐거운 동행
 
  문화 플랫폼과 유통 창구 통해 중소기업과 농수산업 지원
 
   CJ그룹의 경영이념은 ‘사업보국(事業報國)’이다. 이를 바탕으로 CJ는 문화 플랫폼과 유통 창구를 통해 농수산업과 중소기업 등의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며 상생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CJ올리브네트웍스다. 올리브네트웍스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앞세워 중소기업과 상생을 추구하고 있다.
 
  올리브네트웍스의 올리브영은 소비자들의 요구와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중소기업의 상품을 발굴, 판로를 제공하며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소비자 선호도에 따른 제품 위주로 진열대를 구성해 중소기업 브랜드들이 오직 품질로 승부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리브영과 함께 성장한 대표 중소기업 브랜드로는 아이소이, 닥터자르트, 메디힐, 바디판타지, 페이스인페이스 등이 있다.
 
  최근 올리브영은 지역 특화 브랜드 ‘리얼(REAL)’을 선보이며 상생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리얼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지역특화산업협회가 기술력을 인정한 지역 강소기업 상품에 부여하는 공동 브랜드다. 올리브영은 5월 11일부터 부산, 전남, 경기 지역 강소기업의 핸드케어, 마스크팩, 클렌저, 스킨케어 등 14개 제품을 리얼 브랜드로 판매를 시작했다. 하반기엔 리얼 브랜드 상품의 공동 패키지를 개발하고 더 나아가 상품 개발에도 참여해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농가-기업-중소상인’ 간 공유가치창출 상생모델을 구축해, 식자재 유통시장의 선진화와 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영세상인들이 투자하기 힘든 물류센터나 위생안전 시스템 등의 인프라를 제공하고, 지역의 사업자들은 영업을 담당하는 형태의 조인트 벤처다. 상대적으로 냉동, 냉장 물류센터 확보가 어려웠던 지역 사업자들은 선진화된 물류센터 확보를 통해 그동안 취급하기 어려웠던 1차 농산물도 취급할 수 있게 됐다.
 
  우선 농가가 판로 걱정 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할 수 있도록 산지 계약재배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전국 8개 지역, 135개 농가와 계약 재배를 통해 연간 약 3630톤에 달하는 농산물을 구매했다.
 
남산 본사 전경.
CJ그룹의 경영이념은 ‘사업보국(事業報國)’이다.
  올해 CJ프레시웨이와 손잡은 농가는 786곳으로 전년 대비 약 582% 이상 늘어났다. 취급 품목도 쌀을 비롯해 양파, 감자, 무, 배추 등 8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자연스럽게 취급하는 물량도 늘어 전년 대비 약 252% 증가한 9145톤에 달한다.
 
  계약 재배로 들어온 농산물은 CJ프레시웨이가 각 지역에 설립한 ‘프레시원’을 통해 유통된다. ‘프레시원’은 지난 2009년 낙후된 식자재 유통시장의 선진화와 산업화를 선도하기 위해 설립한 지역 상생형 식자재 유통 모델이다.
 
  프레시원에서는 계약 재배를 통해 들여온 1차 농산물을 불필요한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중소 식자재 상인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함으로써 유통단계 선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CJ오쇼핑은 2004년 중국 상하이 진출 이후 전 세계 9개국 11개 지역에 구축한 글로벌 홈쇼핑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CJ오쇼핑은 2014년부터 해외 시장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중소기업들에 전달하고자 홈쇼핑 업계 최초로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홈쇼핑 시장개척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10월, 중국 상하이에서 총 15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첫 행사를 열고 CJ오쇼핑의 중국 사이트인 동방CJ를 포함한 여러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MD·바이어들과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2015년 9월에는 멕시코 및 중남미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멕시코 TV홈쇼핑인 CJ그랜드쇼핑을 포함한 중남미 현지 유통업체들과 진출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멕시코 홈쇼핑 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
 
  CJ그룹은 일찍부터 ‘문화 산업’을 대한민국의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하고 끊임없는 투자를 해왔다. CJ E&M을 통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KCON(케이콘)’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와 같은 글로벌 문화 행사에 중소기업을 참여시켜 중소기업들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고 있다.
 
  CJ E&M은 지난 2014년부터 해외 시장 진출을 원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류와 연계성이 높은 뷰티, 패션, 아이디어 생활용품 분야의 기업을 초청해 실제 수출 계약을 포함한 국내외 사업 확장으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중소기업이 얻는 긍정적인 효과는 중소기업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유추해 볼 수 있다. 지난해 4월 일본에서 진행된 ‘KCON 2015 Japan’에서는 판촉전에 참여한 전체 기업 중 95% 이상이 재참가 의사를 밝히는 등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케이콘’의 가치는 실질적인 계약체결 성과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SK |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이 SK의 성장동력
 
  그룹 차원에서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시스템적으로 지원
 
   동반성장을 위해 SK는 협력업체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키워드는 교육이다. SK는 2007년부터 매년 ‘동반성장 CEO(최고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 세미나를 통해 협력업체 CEO들은 경영전략, 재무, 마케팅, 리더십 등 기업경영 전반에 관한 핵심 노하우를 교육받고 있다.
 
  ‘SK 동반성장 CEO 세미나’는 그룹 차원에서 협력회사 CEO들을 대상으로 매년 총 10회에 걸쳐 경영전략과 리더십 등 경영에 가장 필요한 사안들을 중심으로 교육하는 동반성장 대표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약 5500여 명이 참가했다. 강의료는 SK그룹의 계열사들이 부담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세미나에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SK 수펙스추구협의회의 동반성장 주관 위원회인 사회공헌위원회 이문석 위원장, SK텔레콤 장동현 사장, SK하이닉스 박성욱 사장, SK건설 조기행 사장 등 8명의 관계사 CEO 및 협력회사 CEO 89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태원 회장은 “SK가 추구하는 행복동반자는 달성의 목표가 아닌 영속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라며 “SK의 동반성장이 SK뿐만 아니라 협력회사에서도 경영철학이자 기업문화로 온전히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처럼 SK는 그룹 차원에서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시스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5년 ‘행복동반자경영’ 선언 이후 2006년 동반성장아카데미, 2009년 동반성장펀드 등 그룹 차원의 다양한 상생 노력을 해온 바 있으며, 특히 2013년 동반성장 분야를 특화시킨 ‘사회공헌위원회’를 발족하고,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SK는 2007년부터 매년 동반성장CEO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SK 최태원 회장과 이문석 사회공헌위원장이 협력회사 대표들과 맞손을 잡고 동반성장을 다짐하고 있다.
  투자에 있어서도 2013년 3600억원이던 동반성장펀드 규모를 2014년 4200억원으로 확대했다. SK는 이 펀드를 통해 협력업체에 저금리로 사업자금을 대출해 주고 있다. 이와 별도로 협력업체에 직접 투자하는 동반성장사모투자펀드(PEF)도 운영 중이다.
 
  PEF는 SK가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협력업체와 장기적 관점에서 동반성장을 하기 위해 지난 2012년 1000억원 규모로 조성했다. 콘텔라, 동진쎄미켐, 성창 E&C 등 협력업체가 투자를 받았다.
 
  SK는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와 벤처기업의 구인난 해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SK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은 청년 구직자가 취업경쟁력을 높여 일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SK그룹이 직무교육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인턴십은 SK그룹의 협력사, 중소・벤처기업과 연계해 진행하기 때문에 협력사와 벤처기업의 구인난까지 해소하는 1석2조의 프로그램이다. 올 7월부터 2기 참여자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시작했다.
 
  2013년부터는 매년 울산시에서 ‘SK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이하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채용박람회는 지역 청년 실업 해소와 중소 협력사의 우수 인재 채용을 직접적으로 지원키 위해 SK가 주최하는 ‘지역맞춤형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 울산광역시가 후원한다.
 
  울산 지역에 사업장이 있는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건설, SK케미칼 등 6개 SK계열사의 우수 협력사 20여 개사가 참여해 현장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박람회를 통해 우수 인재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업체들을 지원하는 한편,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하고 있다.
 
  이 채용박람회를 통해 매년 70~80여 명의 근로자를 채용해 온 ㈜삼구아이앤씨 구자관 대표는 작년 행사에서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SK의 울산 지역 계열사가 모두 참여하다 보니 행사 규모가 제법 커 영남 지역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지난 1~2회 채용박람회를 통해 입사한 인력들이 상당히 우수해 이번 채용박람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신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협력사에 무상으로 시험장비, 연구공간 등을 지원하는 ‘티 오픈 랩(T Open Lab)’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K하이닉스는 협력사들의 특허 출원을 지원하고 자신이 개방한 특허가 보다 많이 사용될 수 있도록 ‘특허고충 상담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6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임금공유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상생협력 임금공유제는 지난해 6월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대·중소기업 간 임금 양극화 해소가 목적이다. 임직원이 임금 상승분의 일부를 내면 회사가 이에 상응하는 기금을 내 관련 자금을 조성, 협력사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LG | 국가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앞장
 
  사회적 의인 위로금 전달, 독립운동 관련 사업, 청소년 지원 등
 
   LG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은 국가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앞장서는 것으로 잘 나타나고 있다. LG는 사회적 의인 위로금 전달, 독립운동 관련 시설 및 유공자 지원사업, 30여 개의 청소년 교육 지원 프로그램 전개 등 국가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LG는 지난해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구본무 회장의 뜻에 따라 지난해 ‘LG의인상’을 신설하고 사회적 의인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교통사고를 당한 시민을 구하려다 차량에 치여 희생된 고(故) 정연승 특전사 상사, 지난해 10월 장애 청소년을 구하다 순직한 고(故) 이기태 경감, 지난해 12월 서해대교 화재로 순직한 고(故) 이병곤 소방령, 올해 3월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어린 생명을 구한 이재덕씨 등 네 명의 의인 및 유가족에게 ‘LG의인상’을 수여하고 위로금을 전달했다.
 
  LG는 ‘LG의인상’ 외에도 사회의 귀감이 되는 의인들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지난해 8월에는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에 다리를 잃는 중상을 입은 군 장병 2명에게 각각 5억원씩의 위로금을, 2014년에는 진도 팽목항 세월호 사고 현장 지원활동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소방관 5명의 유가족에게 1억원씩 총 5억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LG는 구인회 LG 창업회장의 독립운동자금 지원으로 시작된 LG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 LG의 사업역량을 활용해 관련 시설 개보수 및 유공자 지원사업 등에 앞장서고 있다.
 
  구인회 LG 창업회장은 1942년 중경 임시정부 독립운동자금 마련을 위해 찾아온 ‘백산 안희제’ 선생에게 1만원을 희사했다. 구 창업회장은 ‘나라를 되찾고 겨레를 살리자는 구국의 청에 힘을 보태는 것이야말로 나라를 돕는 일’이라 생각해 위험을 감수하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구 창업회장의 부친 춘강 공 역시 ‘일정 구여순’ 선생을 통해 당시 상해 임시정부에 5천원의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LG하우시스는 LG의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사업역량을 활용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7월 27일 열린 저신장 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에서 하현회 (주)LG 사장이 저신장 아동에게 증서와 함께 고무나무를 선물하고 있다.
  지난해 중경 임시정부 청사 및 서재필 기념관 등을 선정해 ‘독립운동 관련 유적 및 기념관 개보수’ 사업에 착수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독립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지원사업도 새롭게 하고 있다.
 
  나라의 독립을 위한 헌신과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나 그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광복회의 추천을 통해 매년 5가구를 선정, 개보수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LG는 우리 사회의 미래 주역들이 꿈을 실현하도록 30여 개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이 주요 대상이다.
 
  먼저 LG는 올해로 22년째 저소득가정의 저신장 아이들이 키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LG의 역량을 활용한 의료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LG복지재단은 기초생활수급자 혹은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들 중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소속 전문의로부터 추천을 받은 저신장 어린이들을 지원대상자로 선발해 LG생명과학이 92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을 최대 2년간 지원하고 있다.
 
  저신장증 치료를 위해서는 성장호르몬제 투여가 필요하나 연간 100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 소득 하위 계층은 솔직히 치료에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고민을 LG가 풀어주는 것이다.
 
  LG복지재단이 ‘유트로핀’을 지원받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유트로핀’ 치료를 받은 어린이들은 1년간 평균 2배(8cm) 이상, 최대 6배(23cm)까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은 2007년부터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치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의 치과 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치과 진료를 지원받은 어린이들이 1000여 명이 넘는다.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를 통해서는 이중언어와 과학 분야에 재능이 있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선발해 한국외국어대학교 및 카이스트 교수진이 지도하는 교육을 2년 동안 무료로 지원한다. 현재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몽골, 일본 등 10여 곳의 다양한 다문화가정 학생 3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LG는 LG의 기술력과 자원을 활용해 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국가 위기 상황에서 병사들이 전역을 연기하는 데 감명받아 국방부 입찰에 1원으로 참여, 전군 병영생활관마다 1대꼴인 4만5000여 대의 휴대폰과 중계기, 유지보수 등 3년간 이용요금 141억원을 사실상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삼성 | 협력사들과 공생할 수 있는 건전한 생태계 구축
 
  2016년 삼성-협력사 공정거래 협약 체결
 
   삼성은 3월 16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9개 계열사와 1·2차 협력사가 참여하는 ‘2016년 삼성-협력사 공정거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등 삼성 9개 계열사가 4300여 개 1·2차 협력사와 공동으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재찬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과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9개 계열사 CEO,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를 포함한 1·2차 협약 체결업체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삼성 9개 계열사는 1차 협력사 2564개사와 협약을 맺었고, 1차 협력사는 2차 1736개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공정거래문화 정착과 동반성장의 온기가 2차 협력사까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삼성과 협력사가 혼연일체가 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삼성은 공정거래 협약 이행을 통해 협력사와 긴밀히 협력해 함께 성장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별 기업 간 경쟁에서 기업을 둘러싼 수많은 협력사로 연결된 네트워크 간의 경쟁으로 기업 경쟁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은 전 협력사들이 함께 공생할 수 있는 건전한 생태계 구축과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성장의 온기가 협력사에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협력사별 맞춤형 소통, 찾아가는 소통 강화로 1·2차 협력사 간 소통을 확대하고, 1차 협력사 지원내용을 2차 협력사로 전파하여 1·2차 협력사 간 공정거래 협약을 확산하고 협력사 준법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3월 16일 서초구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열린 ‘삼성-협력사 공정거래 협약식’에서 참가자들이 손을 잡고 협약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이날 있었던 ‘2016년 삼성-협력사 공정거래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거래관행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하도급법 준수를 위해 삼성전자의 공정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타 계열사에 조기 확산, 정착해 모범적인 법 준수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은 1차 협력사 평가에 2차 협력사 대금지급 조건과 상생결제 시스템 도입 실적 등을 반영해 보다 많은 1차 협력사가 상생결제 시스템을 활용하도록 함으로써 2차 협력사까지 대금이 원활히 지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은 1·2차 협력사 간의 불공정거래 행위 등을 1·2차 협력사 VOC 상시 접수창구인 사이버 신문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 해결책을 마련하고, 상생협력 지원 제도에 반영해 협력사와의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전파할 계획이다.
 
  둘째, 삼성은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올 한 해 동안 협력사의 기술 개발, 생산성 향상, 경영 자금난 해소 등을 위해 작년 9199억원보다 616억원 증가한 총 9815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1·2차 협력사 6만2300여 명에게 신입 입문부터 전문 직무 교육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은 지난해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성 보유 특허 3만6000건을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개방해 총 77개사에 206건의 특허를 양도해 사용을 허락했다. 올해는 개방한 특허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특허 설명회를 개최하고 삼성 특허 전문가를 활용한 컨설팅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은 또 1·2차 협력사의 맞춤형 혁신활동 지원을 위해 2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진 임원 및 부장급 100여 명의 상생컨설턴트를 국내 협력사의 종합 혁신활동 추진과 해외 진출 국내 협력사의 생산성과 품질혁신 활동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셋째, 삼성은 1차 협력사를 통한 2차 협력사에 대한 거래대금지급 조건 개선 방안으로 1차 중견기업 협력사들도 2차 협력사들과 공정거래 협약 체결을 유도해 왔으며, 올해는 80개 이상의 1차 중견기업 협력사가 2차 협력사와 협약을 체결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삼성 1차 협력사들은 ‘3대 실천방안’ 채택을 통해 ▲2차 협력사와의 협약 체결 ▲대금지급 현금성 결제 및 상생결제 시스템 도입·운영 ▲불공정거래 관행 근절과 부정 방지 등을 약속했다.
 
  또한 각 계열사별 동반성장 관련 전담부서를 두고 협력사 접점부서 임원 업무 평가 시 동반성장 추진 실적을 반영하고,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과 자금 지원,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 | 고유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창조경제를 만나다
 
  금융지원, 기술협력, 소통강화 등 32개 프로그램 운영
 
   1990년대 말부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해 온 포스코는 2005년 중소기업 지원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현재는 고유 브랜드 프로그램, 금융지원, 기술협력, 파트너십 강화, 컨설팅 및 교육, 일자리 창출·소통강화 등 총 6개 카테고리의 32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경영 전 부문에 걸쳐 체계적인 동반성장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2004년 7월부터 실시한 성과공유제로 공급사와 공동으로 개선 활동을 수행하고 그 성과를 나누는 제도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자율적인 체질 개선과 기술개발의 이익을 창출하고 포스코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경쟁력 확보와 품질향상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2006년 9월 중소기업 무상 기술지원 활동을 펼치기 위해 테크노파트너십이라는 맞춤형 중소기업 기술지원 사업을 시작해 현재 포스코와 포스텍 등 4개 기관의 박사급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기술자문단이 중소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핵심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2011년부터 아이디어 제안자와 사업화하려는 투자자, 자문 역할을 맡은 전문가 집단이 참여해 제안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사고파는 장터인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벤처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해 왔다. 최근에는 포항과 광양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소해 창조경제의 성공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출지원 펀드, 재무안정 지원 펀드 등을 조성했으며, 설비구매 중도금 제도를 신설해 중소기업 생산 및 운영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R&D 역량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R&D 기금을 조성해 포스코가 구매를 보장한다는 안정적인 조건하에 중소기업 R&D 과제의 개발비를 현금 지원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중소기업의 기술 노하우와 같은 지적 재산을 대·중소기업 협력 재단에 임치하여 기술 탈취를 예방하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의 지원을 받고 있는 (주)라온닉스가 세계 최초로 순간온수기를 개발해 ‘2015년 아이디어 창업경진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있다.
  포스코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이전에도 국내 최초로 성과공유제를 도입하고, 예비 창업자의 우수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연계해 주는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들을 지원해 왔다.
 
  정부의 창조경제 활성화 정책이 가시화하면서 포스코는 종전의 동반성장 프로그램과 고유 벤처지원 프로그램들을 연계해 2015년 1월과 8월 국내 유일의 민간자율형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포항과 광양에 출범시켰다. 포스코의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철강 기반의 제조업, 우수한 R&D 인프라를 중심으로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소재·에너지·환경’에 특화된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지역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을 통해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의 경우 출범 이후 76개의 창업기업 육성을 통해 고용 135명, 매출 91억원의 성과를 창출하고, 중소기업 250개사를 대상으로 기술혁신 지원을 위한 기술지원단을 운영해 총 484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기업에 대해 보육·멘토링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센터의 대표 사업 중의 하나인 AP-TP(Advance Pohang-Technology Partnership) 연구과제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들이 지역경제를 선도할 신산업을 발굴, 실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라온닉스’가 세계 최초로 순간온수기를 개발해 ‘2015년 아이디어 창업경진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네이처글루텍’이 홍합단백질 기반의 생체접착제를 개발해 ‘도전! K-스타트업 2016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네이처글루텍’은 포스텍과 함께 수중에서도 강력한 접착력을 유지하는 홍합을 응용해 자연상태의 접착단백질을 재조합하는 인공배양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포스코패밀리전략펀드로부터 32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식약처의 ‘의료기기 신속제품화를 위한 맞춤형 기술지원’ 사업을 수주해 현재 의료기기 허가 과정을 밟고 있다.
 
  포스코의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단순히 창업기업 육성뿐만 아니라 포스코가 보유한 고유기술 및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의 특화산업 분야 중심으로 강소기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향후 지역에서 발생하는 에너지와 부산물을 회수·처리해 지역사회와 공동 활용하기 위한 ‘ECO산업단지’와 국가 9대 전략 프로젝트의 하나인 경량 소재 부품산업의 활성화 촉진을 위해 ‘첨단소재 클러스터’를 조성해 항공·우주·IT·전자산업 분야 핵심소재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오뚜기 | 미래사회 주인공 어린이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철학 실천
 
  삼성서울병원과 연구기금 지원협약, 학술상 시상 등 인재양성에도 박차
 
   (주)오뚜기는 20여 년 동안 심장병 어린이 후원사업을 통해 4288명(2016년 9월 기준)의 새 생명을 탄생시키는 등 다양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해 왔다. 최근에는 장애인에게 일감을 주어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 한 차원 높은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사업이다. 선천성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들은 10세 이전에 수술을 받지 못하면 생명을 잃을 수밖에 없다.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해 고귀한 생명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1992년, 본격적으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후원사업을 시작했다.
 
  오뚜기의 심장병 어린이 후원사업은 IMF, 장기적인 경기불황 등 갖가지 어려움에도 지속되고 있다. 오히려 후원 인원을 단계적으로 늘려왔다. 1992년 매월 5명 후원을 시작으로 현재는 매월 23명의 환자에게 새 생명을 찾아주고 있다. 지난 2015년 11월에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오뚜기 센터에서 오뚜기의 후원을 받아 완치된 어린이와 가족들을 비롯, 한국심장재단 관계자 및 오뚜기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뚜기의 사랑으로, 새 생명 4000명 탄생’ 기념행사를 가진 바 있다.
 
  오뚜기는 심장병 어린이에 대한 수술비 후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완치 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스위트홈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 등 회사의 다양한 행사에 초청하고 있다. 2011년부터 매년 10월에는 심장병 완치 어린이와 가족을 오뚜기 대풍공장에 초청해 공장 견학과 신제품 요리시연회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2년 6월 18일부터 장애인 학교와 장애인 재활센터를 운영하는 밀알재단의 ‘굿윌스토어’ 송파점과 도봉점에 ㈜오뚜기가 생산하는 주요 선물세트 조립 작업 임가공을 위탁하고, 2014년 10월 개점한 전주점에도 물품지원을 하고 있다.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에게 생활용품이나 의류 등의 물품을 기증받은 후 장애인들이 잘 손질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많은 장애인이 용기를 갖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게끔 일감과 물품을 지원하여 그 판매수익으로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는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의 모범사례라 할 수 있다.
 
지난 9월 삼성서울병원 연구기금 협약식에서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원장과 (주)오뚜기 이강훈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1년 5월 개장한 굿윌스토어 송파점은 71명의 임직원 중 50명이 장애인이다. 오뚜기 선물세트 임가공 작업의 장애인 참여인원은 1일 평균 17명이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월 25명 정도의 ㈜오뚜기 임직원이 자원봉사활동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임가공 작업 및 중고품 수선, 굿윌스토어 진열·판매, 장애인 점심 배식 등을 돕고 있다. 2013년 2월부터는 굿윌스토어 도봉점에서도 임가공 위탁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3년 7월부터는 매년 넥센프로야구단 홈구장인 목동야구장에서 밀알재단 굿윌스토어 장애인을 초청하여, 넥센의 야구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인들이 경기의 시구와 시타자로 나서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지고 있다. 2013년 11월 처음으로 ㈜오뚜기의 주최로 시각장애 음악인으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실내 관현악단인 ‘하트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초청 연주회를 개최한 이후, 오뚜기 안양공장, 대풍공장, 오뚜기센터 등에서 연주회를 개최해 오뚜기 임직원 및 굿윌스토어 장애인, 한국심장재단 임직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오뚜기는 심장병 어린이나 장애인뿐만 아니라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에게도 1999년부터 푸드뱅크와 전국의 복지단체를 통해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2016년 9월에는 삼성서울병원에 매년 1억원씩 5년에 걸쳐 총 5억원의 연구기금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연구기금은 소화기 영양질환 연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오뚜기는 2012년 8월에 ‘오뚜기 봉사단’을 출범시켜, 나눔과 봉사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 수행함으로써 우리 사회 곳곳에 꿈과 희망을 전파하고 있다. 오뚜기 공장이나 영업지점이 소재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요리교실을 통한 노력봉사와 재능기부, 정기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재해발생 시 재해복구사업 지원도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1996년 설립된 재단법인 오뚜기재단에서는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이제까지 총 680여 명에게 4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학술상을 제정, 연 2회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국민 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 관련 교수와 식품사 연구원 2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상금은 6000만원이다. 현재까지 총 14명이 수상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기여에 더 관심을 가지고 소비자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 남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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