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업계동향

제네시스 브랜드와 친환경 및 스마트카로 시장공략 나선 현대기아차

국내 최초 고성능 스포츠 세단, 제네시스 G80스포츠 출시

글 : 김동연  월간조선 기자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
  • 스크랩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 트윈터보엔진으로 370마력 뿜어내는 괴물 세단, 제네시스 G80스포츠
⊙ 제네시스 G80 가격은 4810만원부터, G80스포츠는 6000만원대 출시 예정
⊙ 2018년까지 1회 충전으로 320km 이상 주행하는 전기차 개발 중
제네시스 G80스포츠. 사진=현대기아자동차
  현대기아자동차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신형 G80과 G80스포츠를 출시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출시된 G80스포츠는 10월 6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간 상태다. 스포츠 모델은 기존 제네시스 브랜드의 럭셔리한 세단 이미지에 고성능 엔진과 스포츠에 특화된 파츠를 장착, 국내 최초 고성능 스포츠 세단이라는 클래스를 주도하게 됐다.
 
  본래 고성능 스포츠 세단은 일본과 유럽에선 있던 클래스이지만 국내에선 없었다. 향후 국내 수입차 시장의 스포츠 패키지 모델(BMW M스포츠, 렉서스 F스포츠 등) 및 스포츠 세단 등과 경쟁할 것이며 가격대비 성능면에선 현대 G80스포츠가 유리해 보인다.
 
 
  3.3 트윈터보엔진으로 370마력 내는 고성능 세단, G80스포츠
 
  G80스포츠는 외관에서부터 기존 G80과 구분되는 디자인 큐(cue)가 적용되어 성난 맹수를 연상케 한다. 매쉬 타입의 전면부 그릴과 두 개씩 묶인 듀얼 머플러와 리어 디퓨저를 장착해 스포티함을 드러냈다. G80스포츠는 디자인뿐 아니라 성능도 신경을 썼다. 3.3리터 트윈터보엔진을 달아 370마력를 뿜어낸다. 여기에 상시 4륜구동(HTRAC)과 스포츠 모델에 특화된 서스펜션을 더해 강력한 접지력을 제공한다.
 
  G80스포츠는 고성능 라인업이기 때문에 엔진은 V6 3.3 가솔린 트윈터보엔진만 단일 트림으로 운영한다. 스포츠 모델의 가격은 6650만~6700만원 선(선택사항 제외)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게 현대자동차의 말이다.
 
  스포츠 모델 외에 과거 제네시스 모델의 후속인 제네시스 G80은 3.3과 3.8 가솔린 엔진 두 가지 모델을 주축으로 새로워졌다. 이전 모델보다 범퍼와 그릴 디자인 등을 새롭게 바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가격은 최하위 옵션을 장착한 모델인 3.3 럭셔리가 4810만원이고 최상위 3.8 파이니스트가 7170만원(개별소비세 5% 기준)이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G80의 3.3 모델은 최고출력 282마력(ps), 최대토크 35.4kgf·m의 동력성능과 함께 9.6km/l의 연비(복합연비 기준, 2WD/18인치 타이어 기준)를 기록, 3.8 모델은 최고출력 315마력(ps), 최대토크 40.5kgf·m의 동력성능에 9.2km/l의 연비(복합연비 기준, 2WD/19인치 타이어 기준)를 기록했다.
 
  제네시스 G80에는 지능형 안전 운전 기술인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GENESIS SMART SENSE)’를 대거 적용했다. 장거리 운행 중 가속페달을 계속 밟을 필요 없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보행자 인식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등을 새롭게 탑재해 주행 안전성이 개선됐다. 추가된 편의장비로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과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기능을 전 모델에 기본 탑재했다.
 
  한편, 현대기아자동차는 이번 제네시스 브랜드 론칭과 더불어 친환경 및 스마트카(자율주행차량)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고 알려졌다. 현대기아차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널리 알려 국내외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해 기존 내연기관 시장을 주도하고, 차세대 친환경 스마트카 시장은 수소, 전기, 하이브리드 삼각편대로 돌파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제네시스 브랜드 다지기와 차세대 친환경 및 자율주행차 시장 공략
 
기아자동차의 쏘울 전기차가 야구장에서 자율주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현대기아자동차
  올해 초 시무식에서 정몽구 회장은 “제네시스 브랜드를 세계 시장에 조기 안착시키고 브랜드 차별화를 위한 전사적 노력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차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제네시스는 2010년 미국서 1만6448대가 판매돼 중형 럭셔리 시장에서 6.0%를 차지하는 데 그쳤지만, 2015년에는 2만4917대가 판매돼 출시 후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10%를 넘겼다.
 
  미국에서 출시한 제네시스 G80은 기존 모델보다 2650달러 높은 4만1400달러를 책정,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를 다지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오는 2020년까지 중형 럭셔리 세단, SUV 등 6종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제네시스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별도의 상품팀도 구성했다.
 
  2014년 말 현대기아차는 “2020년까지 현대기아차의 평균연비를 25% 향상시키겠다”는 ‘2020 연비향상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를 토대로 2020년까지 총 28종의 친환경차를 선보일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재까지 현대기아차는 하이브리드 6개 차종(아이오닉, 니로, 쏘나타, K5, 그랜저, K7),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개 차종(쏘나타, K5), 전기차 3개 차종(아이오닉, 쏘울, 레이), 수소전기차 1개 차종(투싼) 등 총 12개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가지고 있다.
 
  향후 4년 이내 16개의 친환경차를 추가해야만 28개 종을 확충할 수 있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2018년 출시를 목표로 1회 충전으로 주행거리가 320km 이상 되는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으며, 2020년쯤에는 주행거리가 400km에 달하는 전기차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2030년까지 완전자율주행차 출시 준비 중
 
기아자동차의 스마트 SUV 니로. 사진=현대기아자동차
  2010년 현대기아차는 ‘투싼ix’로 만든 첫 자율주행차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투싼ix 자율주행차는 검문소, 횡단보도, 사고구간 등 총 9개로 구성된 포장 및 비포장 도로 4km를 주행, 시험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2015년 12월에는 제네시스 EQ900을 출시하면서 현대기아차는 첨단 주행지원 기술(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을 적용해 만든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를 탑재했다. 이 기술은 최근 출시된 제네시스 브랜드의 차량에도 대부분 적용됐다.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는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 등을 통해 사고 발생을 사전에 감지한다.
 
  현대기아차는 작년 11월 국내 자동차 업체로는 최초로 미국 네바다주(州)에서 고속도로 자율주행 면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창조경제박람회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 실도로 자율주행 기술 시연을 선보였다.
 
  당시 미래창조부 장관이 직접 자율차에 탑승해 ‘영동대로 북단~코엑스’ 3km 구간을 이동했다. 올해 3월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제네시스(DH) 기반의 자율주행차량이 국내 최초로 실도로주행 허가를 받아 임시운행을 시작했다. 현대기아차는 앞으로 약 2조원을 투자해 2030년까지 완전자율주행차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202104

지난호
전자북
별책부록
프리미엄결제
2020년4월부록
정기구독 이벤트
  • 지난호
  • 전자북
  • 별책부록
  • 정기구독
  • 월간조선 2018년 4월호 부록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