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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국내 금융사 중 ‘최고 성적’ 거둔 신한금융그룹

‘8년 연속 당기순이익 1위’ 달성

글 : 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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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한동우 회장.
  신한금융그룹이 국내 금융그룹사 중 ‘당기순이익 1위’를 기록했다.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거둔 당기순이익은 2조811억원을 기록한 전년보다 14% 증가한 2조3672억원이다. 2년 연속 2조원대 순이익을 기록한 것이다. ‘순이익 증가’란 대목이 특히 눈길을 끈다. 2011년 이후 전 세계가 저금리·저성장 국면에 들어서면서 금융업계의 순이익은 날이 갈수록 감소하는 중이다. 지난해 8월부터는 기준금리가 1%p 하락, 순이자마진(자산 단위당 이익률)이 계속 감소하는 와중에도 신한금융그룹의 경상이익은 소폭 증가한 것이다. 이로써 신한금융그룹은 2008년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놓치지 않은 ‘국내 금융그룹사 중 당기순이익 1위’를 지킬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장기적 안목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수립해 일관성 있게 추진해 왔고, 목표 달성을 위해 은행과 비은행 그룹사가 유기적으로 협력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자평했다.
 
  신한금융그룹이 ‘8년 연속 당기순이익 1위’란 진기록을 달성한 데는 2011년 이후 구축한 ‘유기적 협업 체계’가 큰 역할을 했다.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2011년 3월 취임하면서 ‘조직의 안정과 통합’을 강조했다. 한 회장은 취임 직후 그룹 운영체계를 한 단계 제고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그는 일차적으로 투명하고 체계적인 ‘최고 경영자 승계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이사회 밑에 ‘지배구조 및 회장 후보 추천 위원회’를 신설해 ▲그룹 지배구조 ▲경영 승계 계획 승인 ▲회장 후보 육성 및 추천 등을 담당하게 했다.
 
  한 회장은 또 과거 회장이 독점했던 권한들을 나누고, 의사 결정 과정에 부문별 경영자들의 전문성을 경영에 반영하고자 2011년 9월 ‘그룹경영회의’를 새로 만들었다. 매월 두 차례 열리는 그룹경영회의엔 지주사와 은행, 카드, 금융투자, 생명, 자산운용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들이 모인다. 이들은 경영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자회사와 사업 부문 간 협조 체계 구축과 이해 조정 등을 비롯한 크고 작은 현안을 논의하고 대안을 고민한다.
 
  한 회장은 2012년 1월 갈수록 다양해지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금융사 중 최초로 ‘사업부문제’를 도입했다. 동일한 사업 부문을 가진 그룹사들을 하나로 묶어 고객에게 ‘통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도에서였다. 현재 신한금융그룹은 기업투자금융과 자산관리 부문 그룹사의 인력과 자원을 하나로 합쳐 운영하고 있다.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 사명 정립
 
  한동우 회장은 ‘시장의 신뢰’도 강조해 왔다. 고객들과 ‘따뜻한 유대 관계’를 만들지 않으면 성장은커녕 살아남기조차 어렵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한 회장은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기업의 역할에 대해 고민했다. 그 결과 한 회장이 정의한 신한금융그룹의 ‘존재 가치’는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이다. 그는 ‘금융’을 통해 고객의 성공과 공동체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따뜻한 금융’을 신한금융그룹의 ‘사명(미션)’으로 정했다. 2014년엔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으로 바꿨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신한금융그룹은 기존의 상품과 서비스, 판매 체계가 고객의 가치와 이익에 부합하는지 점검하고, 은행과 카드 부문의 문제점 30가지를 개선했다. 은행 직원 평가 지표에는 ▲고객 수익률 ▲고객 성장 기여도 등을 추가했다.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느냐를 따져 고과에 반영한다는 얘기다.
 
  서민과 중소기업 지원도 강화했다. 서민 금융 상담을 전담하는 콜센터를 새로 만들었다. 월세 대출 상품, 집값이 내려가 고통받는 소위 ‘하우스푸어’를 위한 ‘SHB 가계 부채 힐링 프로그램’을 출시하기도 했다. 중소기업과 관련해선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업체들을 위한 ‘중소기업 힐링 프로그램’을 내놨다.
 
  이와 관련, 신한금융그룹은 더 많은 고객이 ‘신한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전 조직에 전파하고, 관련 제도 및 시스템도 꾸준히 개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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