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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 휘어진 TV

집에서 I-맥스 영화관 즐겨 볼까

글 :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hych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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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이 만든 휘어진 TV가 과연 시장에서 먹힐까.
 
  매년 업그레이드된 TV를 시장에 선보여 온 삼성전자가 이번에는 TV 화면 자체가 아예 휘어진 ‘커브드(curved) UHD(Ultra High Definition·초고화질) TV’를 들고 나왔다. 삼성전자가 올해 차세대 TV로 밀고 있는 이 제품은 TV의 양 끝이 안쪽으로 휘어져 있다.
 
  이런 형태의 곡면TV는 세계 어디서도 출시된 적이 없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곡면TV는 화소, 사이즈 등 제품의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시청자들의 시각적 느낌을 자극하는 신제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의 네모난 TV는 주변부가 흐릿하게 보이는 단점이 있었다”며 “곡면TV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마치 I-맥스 영화관에 있는 느낌, 화면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함으로써 TV가 송출하는 궁극의 화질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커브드 화면은 시야 영역을 한층 넓혀서 실제보다 화면이 더 커 보이는 ‘파노라마 효과’를 주고, 또 여러 명이 동시에 TV를 시청할 때 측면에 앉은 사람도 모든 화면을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커브드는 4200R(반지름이 4200mm인 원의 휜 정도)의 곡률로 제작됐는데, 이는 3~4m 떨어진 거리에서 시청자들이 TV를 시청할 때 가장 좋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정도라고 한다.
 
  삼성전자는 이 TV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문화 마케팅과 연계해 TV를 소개하고 있다. 최근 가장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커브드 UHD TV 영상존’을 마련해 UHD 콘텐츠로 제작된 국보급 문화재 영상을 TV로 송출하고 있다. 또 백화점, 영화관, 복합쇼핑몰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삼성 커브드 UHD TV 콜로세움 체험존’을 마련해 커브드 UHD TV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를 시작으로 중국, 미국, 유럽에까지 이미 이 TV를 출시한 상황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영국의 경우, 런던 한복판에 위치한 거킨 빌딩에서 ‘커브의 시대(Age of the Curve)’라는 주제로 이 TV의 출시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행사를 연 거킨 빌딩은 원추형 구조로 돼 있어, 모든 방향에서 파노라마처럼 막힘 없이 런던 전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 삼성은 이 빌딩이 신제품 TV와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해 행사 장소로 선정했다고 한다.
 
  이 행사에는 영국뿐 아니라 유럽 전 지역 100여 곳의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해 삼성 TV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PDP(Plasma Display Panel·일명 벽걸이TV), LCD(Liquie Crystal Display·액정디스플레이), HD(High Definition·고선명) 등 하루가 멀다 하고 신제품이 쏟아졌던 TV시장에서 ‘곡면TV’가 고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의 ‘커브드 UHD TV’ 55인치가 590만원, 65인치가 7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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