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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현장

전면 리모델링 후 8월 1일 재개장하는 호텔신라 서울

시설도, 가격도 국내에 경쟁자 없는 ‘最高’

글 :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sj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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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사비용 835억원 들여 비즈니스호텔에서 럭셔리 리조트로
⊙ 3인 가족 1박 가격 102만8500원… 국내 특1급 호텔 중 최고가
⊙ 사계절 온수풀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 신설, 레스토랑도 객실도 ‘업그레이드’
⊙ “올드한 이미지 벗고 젊게 변신하는 것이 목적”… ‘이부진 체제’ 본격 가동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호텔신라 서울.
  리모델링을 위해 6개월간 완전영업중단이라는 초강수를 둔 (주)호텔신라 서울이 8월 1일 재개장한다.
 
  1979년 문을 연 호텔신라 서울은 객실 수 462개로 경쟁 호텔들에 비해 다소 작은 규모지만 서비스와 시설 등 다양한 면에서 국내 최고라는 명성을 지켜왔다. 전 세계 호텔과 레스토랑 평가자료 중 최고 권위를 갖고 있는 ‘자갓 서베이(Zagat Survey)’의 서울 호텔(특1급) 평가 결과 8년째 호텔신라가 1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호텔신라의 창업주인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은 자서전에서 “호텔은 도시의 얼굴이며 일국의 얼굴인데 서울에는 한국의 얼굴이라 내세울 만한 호텔이 없어서 찬란한 우리 고유의 문화를 꽃피웠던 신라시대의 우아한 품위와 향기를 재현시켜보고자 호텔신라 를 건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열린 호텔신라 주주총회에서 이부진 사장이 의장으로 나서 의사봉을 잡았다. 이 사장은 “호텔신라를 글로벌 명문기업으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신라는 숙박업뿐만 아니라 레스토랑, 연회, 면세점, VIP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계를 리드해 왔다. 그러나 호텔신라도 세월을 비켜갈 수는 없었다. 1979년 3월 남산 영빈관 자리에 문을 연 호텔신라는 지난 1994년 부분 리뉴얼을 한 이후 객실을 큰 변화 없이 그대로 유지해 왔다. 2000년 이후 그랜드하얏트와 롯데, 웨스틴조선 등 경쟁 호텔들은 대대적으로 객실을 리모델링한 까닭에 신라는 객실 상태 면에서 다른 호텔들에 다소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013년 1월부터 7개월에 걸쳐 이뤄진 이번 리모델링은 창업주의 손녀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가 ‘글로벌 럭셔리 호텔’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의지로 주도한 것이다. 이건희 회장의 장녀로 2000년부터 호텔신라에서 근무해 왔으며 2010년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부진 대표는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결심하고 부분적인 영업중단 등의 계획을 세웠으나, 소음 등 고객의 불편이 예상된다는 지적에 면세점을 제외한 모든 업장 영업중단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호텔신라의 리모델링 비용 835억원은 2012년 해당 호텔의 매출이 2000억원에 못 미치는 것에 비하면 매우 큰 액수다. 또 리모델링 기간 동안 휴가를 사용하는 전 직원에 급여의 70%를 지급하고 전면 영업을 중단해 호텔신라의 실적은 상당히 악화됐다. 그러나 재개장 이후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리모델링에 들어갔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전반적인 변화는 ‘비즈니스호텔’에서 ‘럭셔리 리조트 호텔’로 변모한다는 것이다. 특히 수영장과 다이닝(식당) 개선에 집중한 것이 두드러진다.
 
 
  가장 큰 변화는 야외수영장
 
호텔신라가 새롭게 선보이는 사계절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 가운데 풀을 중심으로 카바나와 선베드가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리뉴얼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는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urban island·도심 속의 섬)’다. 서울의 특급호텔들은 실내수영장의 경우 사계절 운영하지만 야외수영장의 경우 여름에만 문을 열었다. 이번에 개장하는 신라의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는 해수를 사용한 온수풀로 겨울 혹한기를 제외하고는 사계절 운영된다. 현재 제주신라가 온수풀 야외수영장을 봄~가을에 걸쳐 운영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고급스럽고 이국적으로 꾸며진 수영장 공간에는 카바나(수영장 주변에 꾸며진 야외 개인 공간)와 자쿠지(거품 욕조)도 완비했다. 신라는 어번 아일랜드 설립을 위해 직원들을 하와이와 쿠바 등 전 세계 유명 휴양지로 보내 연구와 벤치마킹에 집중토록 했다.
 
  또 수영장 내부의 바(bar)와 다이닝(dining·음식을 판매하는 곳)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아바나, 발리, 하와이 등의 최고급 리조트 시설을 벤치마킹했고, 인테리어 소품도 현지에서 직접 수입하는 등 이국적이고 럭셔리한 리조트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소개했다. 특히 지금까지 수영장의 먹을거리가 간단한 음식 중심이었던 것과 달리 수영장에서도 호텔 레스토랑과 같은 고급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호텔 측은 “계절별 메뉴를 다양하게 준비하는 것은 물론, 쿠바 등에서 직접 수입한 재료로 현지 최고급 리조트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수영장 운영방식도 바꿨다. 이전까지는 호텔 숙박객이면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지만, 재개장 이후 숙박객 무료혜택은 없어지고 입장권 50% 할인권을 제공한다. 그만큼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수영장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또 쾌적한 환경을 위해 어린이용 키즈(kids)풀 입장인원은 일일 25명으로 제한한다. 호텔신라의 한 피트니스 회원은 “지난여름 신라 야외수영장에서 재벌가 며느리들끼리 아이들로부터 시작한 싸움이 커지다 못해 경찰이 출동한 사건이 있었는데, 그 후 회원들의 컴플레인(complain)이 많았다”며 “호텔 측에서 품위 있는 수영장 운영에 대한 방식을 마련하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객실은 면적 넓히고 모던 스타일로 꾸며
 
리모델링 후 디럭스 객실에서 바라본 서울시 야경. 전 객실의 욕실에서 남산 또는 시내 전경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경쟁업체들에 비해 비교적 노후했던 신라의 객실도 쾌적하게 바뀌었다. 일단 면적이 전반적으로 넓어졌다. 33㎡(10평) 이하 객실이 없어졌다. 가장 규모가 작았던 수페리어룸(26.45㎡·8평)은 아예 없앴고, 대신 디럭스룸(36㎡·11평)과 그랜드디럭스룸(53㎡·16평) 사이에 비즈니스디럭스룸(43㎡·13평)을 새로 만들었다. 객실 평균 면적은 늘었지만 각 층을 완전히 철거하고 공사를 한 까닭에 객실 숫자는 462개에서 464개로 늘었다. 디럭스룸 188개, 비즈니스디럭스룸 182개, 그랜드디럭스룸 56개, 스위트룸 38개 등이다.
 
  호텔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내부 인테리어는 디자이너 피터 레미디우스가 총괄했다. 레미디우스는 일본 도쿄 그랜드하얏트, 홍콩 만다린오리엔탈 랜드마크, 프렌치폴리네시아 호텔보라보라, 몰디브 힐튼 랑가리 등을 담당했던 세계적인 인테리어 전문가다. 그는 2006년 호텔신라 서울 로비와 레스토랑 리뉴얼, 2010년 영빈관 리뉴얼 프로젝트를 담당한 바 있다.
 
  객실에는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의 브라운·베이지 계열 목재·대리석·패브릭 등을 사용했다. 기존 객실이 클래식하고 차분한, 따뜻한 톤의 인테리어였다면 새롭게 바뀐 객실은 화려하고 모던한 느낌이 강조된 편이다.
 
  비즈니스 고객을 위해 책상 등 업무공간을 확대했으며, 베이지색 대리석으로 휘감은 화려한 욕실은 욕조 너머로 창문을 설치해 야경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놓은 것이 특징이다. 또 객실 내에 라운지와 바를 결합한 콘셉트의 ‘프라이빗 바’를 설치해 기존 미니바와 확실히 차별화했다.
 
  호텔신라 측은 “이번 리모델링 때 각 층의 시설을 모두 철거한 후 철저하게 처음부터 다시 만든다는 개념으로 공사를 실시해 객실이 전면 재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신라 관계자는 “새로 탄생하는 호텔신라 서울의 주요 타깃 고객은 럭셔리 비즈니스 방문객과 서울 도심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어하는 고소득층”이라며 “리모델링을 통해 완전히 달라진 고급 시설들을 앞세워 이들을 적극 끌어들일 것”이라고 했다.
 
 
  라운지·피트니스도 ‘업그레이드’
 
리모델링 전 양식당 ‘콘티넨탈’의 모습. 리모델링 후 인테리어는 물론 메뉴나 재료 등이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호텔신라의 특징이었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도 개선했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란 일반 룸보다 조금 더 비싼 등급의 방인 ‘이그제큐티브 플로어’를 예약하면 받을 수 있는 혜택 중 하나인데, 라운지에서 가벼운 식사와 주류를 무한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다.
 
  신라의 주 고객인 외국인 비즈니스 투숙객들이 많이 찾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기존 4개 층에 분산돼 있던 시설을 전망이 가장 좋은 23층으로 통합 구성했고 인테리어와 메뉴도 대폭 개선했다고 호텔 측은 밝혔다. 라운지에서는 조식과 중식, 석식 외에도 애프터눈티(오후 늦게 차와 함께하는 가벼운 식사) 등 하루 네 차례 식음료를 서비스한다. 조용한 휴식과 식사를 위해 어린이는 출입할 수 없게 만들었다.
 
  피트니스 클럽 역시 국내 최고 수준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피트니스 클럽을 개보수한 서울 시내 특1급 호텔인 웨스틴조선, 롯데호텔 서울을 비롯해 신흥세력인 콘래드 서울 피트니스 클럽 등과의 경쟁에서 비교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뉴욕의 ‘시타라스 피트니스’와 제휴해 글로벌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시타라스 피트니스는 잭 웰치나 조지 소로스 같은 세계적인 거장들이 직접 트레이닝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회원권은 아직 상담만 받고 판매는 하지 않고 있지만, 부부 회원권이 1억원대 초반 선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수익성을 이유로 2005년 문을 닫았던 한식당도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서울 시내 파인 다이닝(fine dining·최고급 식사)의 대표주자가 될 수 있는 높은 수준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좌석 수는 적지만 최고급 메뉴를 통해 격을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꼽히는 ‘콘티넨탈’도 28년 만에 공간과 메뉴를 재구성한다. 정통 프랑스식 메뉴를 강화할 예정이다. 중식당, 일식당, 뷔페식당 등 다른 식음 업장들 역시 리모델링 기간 동안 식재료와 메뉴 보강 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레스토랑 단독으로는 국내 최고의 매출을 올려왔던 중식당 ‘팔선’도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신라 측은 설명했다.
 
호텔신라의 역사

  호텔신라 서울의 전신은 국빈 영접시설인 영빈관이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외국 국빈을 위한 숙박시설을 만들라”는 지시에 따라 1959년부터 현재의 호텔신라 영빈관 자리에서 공사가 시작됐고, 박정희 대통령 시절인 1967년 현재의 호텔신라 영빈관 자리에 문을 열었다.
 
  1970년대 들어 정부가 관광업 및 호텔산업 육성의 의지를 보이면서 박정희 대통령은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에게 “한국의 얼굴이라 내세울 만한 호텔이 없으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제적인 호텔을 건설해달라”고 했다. 또 문을 연 지 5년이 지났지만 경영실적이 좋지 않은 영빈관을 인수해줄 것도 제안했다. 이 회장은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고루 갖춘 국제적인 호텔을 세워보자”며 1973년 그룹 내에 호텔사업부를 신설했다. 신라호텔은 5년여의 공사 끝에 1979년 3월 개관했다.
 
  현재 (주)호텔신라는 호텔사업과 면세유통사업, 생활레저사업 등 3가지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호텔로는 호텔신라 서울과 제주를 보유하고 있다. 또 거제삼성호텔과 중국 소주 진지레이크호텔의 위탁운영도 맡고 있다. 매출의 70% 이상이 면세유통사업에서 이뤄지고 있다.
 
  가격은 대폭 상승
 
  모든 시설이 최고급으로 탈바꿈한다면 가격은 얼마나 올랐을까. 객실 숙박 최저가(디럭스룸)는 30만원(세금·봉사료 별도)이다. 20만원대 초반이었던 리모델링 전과 일견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이는 비즈니스맨이 주중에 혼자 머물 경우 가능한 가격이다. 성인 2인이 가장 작은 방에 8월 중 주말 하루 투숙하려면 ‘디럭스 패키지’를 이용해야 하며, 60만원에 세금·봉사료까지 약 73만원을 내야 한다.
 
  패키지 가격은 대폭 올랐다. 신라를 비롯한 서울의 특1급 호텔들은 대부분 비즈니스호텔이어서 호텔 비수기인 여름 휴가기간에는 패키지를 대거 내놓고 가족휴가를 호텔에서 보내는 고객들을 집중공략하고 있다. 특히 신라호텔은 여름휴가 시즌에는 인근에 위치한 ‘반얀트리 서울 클럽앤스파’와 경쟁관계에 있다. 반얀트리는 회원제로 운영하는 리조트로, 넓고 쾌적한 야외수영장과 방마다 자쿠지가 있는 것이 특징. 지난해 현대그룹이 인수해 리모델링 후 영업 중이다. 숙박비는 비회원일 경우 1박에 100만~120만원이다.
 
  이를 의식한 것인지 신라의 여름패키지 가격은 리모델링 전에 비해 크게 올랐다. 객실예약부에 전화를 걸어 8월 패키지 가격을 문의했다. 부부와 아동 1명을 대상으로 한 패밀리패키지 가격은 주중이 70만원, 주말이 85만원이었다. 세금 10%와 봉사료 10%를 포함하면 주중 93만5000원, 주말 102만8500원이다. 이에 비해 낮은 가격인 디럭스패키지(60만원), 비즈니스디럭스 패키지(75만원)는 어린이가 있는 경우 아예 예약할 수 없다. 성수기인 8월 1~19일까지 패키지 예약이 모두 차 있었다.
 
  레스토랑 식대도 다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신라의 뷔페 레스토랑 ‘파크뷰’의 저녁식사 1인당 가격은 세금 포함 약 10만원이었지만, 리모델링 이후에는 10만원대 중반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호텔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파크하얏트나 W의 뷔페 가격은 (리모델링 전) 신라보다 훨씬 비싸다”며 “파크뷰가 대폭 가격을 올려도 소비자들의 가격에 대한 저항은 별로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젊고 세련된 분위기로 변신
 
  재개장 준비에 한창인 호텔신라 한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7월 현재 숙박과 레스토랑, 연회 등 예약도 받기 시작했고 수영장과 객실 모습도 조금씩 공개가 되고 있지만, 문을 열면 상상하지 못했던 더욱 놀라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라는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호텔이지만, 이미지가 중후하면서 ‘올드(old)’하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었어요. 부유층 젊은이들 사이 ‘신라는 아버지나 할아버지가 가는 곳, 나는 하얏트나 W’라는 이미지 또한 사실이고요. 내부적으로 늘 고민했던 것이 올드한 이미지 탈피였습니다. 이번 리모델링의 목적은 보다 럭셔리하게 변신하자는 것도 있지만, 보다 젊어져야 한다는 목적이 강했습니다. 본격적인 ‘이부진 체제’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주변의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대표가 누구든 신라는 미래지향적으로 젊고 세련되게 탈바꿈해야 한다는 목적은 같았을 겁니다.”
 
  가격이 많이 올라 부담스럽다는 지적에 그는 “업그레이드된 시설과 서비스에 비하면 크게 비싸졌다고 보지 않는다”며 “경쟁 호텔들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보고 있다”고 답했다.
 
  몇 년 전 동남아에 위치한 세계적인 명성의 럭셔리 리조트로 출장을 갔을 때 리조트 대표가 했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서울에는 진정 고급스러운 호텔이 없는 것 같아요. 특급호텔이 모두 비즈니스호텔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세계를 누비는 비즈니스맨들이 출장길에도 편안하고 럭셔리한 휴양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호텔신라가 그런 호텔이 될 수 있을지 기대할 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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