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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진의 여의도 포커스

국민의힘 ‘이준석號’ 5개월, 순항할 수 있을까

잔칫집 된 국민의힘, 종횡무진 이준석을 막을 사람은 없다!

글 :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sj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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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의 敵은 이준석 자신뿐, 오버페이스만 조심하면 된다”
⊙ 이준석 당선 후 당내 반응 보니… “역사상 우리 당이 이렇게 언론과 민심의 응원을 받은 적이 있었던가”
⊙ 당분간 ‘이준석 원톱 체제’ 이어질 듯… “이 대표에게 딴지 걸면 바로 역적될 분위기”
⊙ 당내 중진 황교안·김무성·유승민·나경원 등 아우를 수 있을까
⊙ ‘아사리판’이었던 국민의힘 청년정치, 다시 세우는 것도 과제
⊙ 단점 및 경계할 점은 ‘多辯’이라는 지적도… “백블(백브리핑) 너무 정성스럽게 해 걱정될 때도 있어”
6월 13일 오전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따릉이’를 타고 국회의사당역에서 국회로 첫 출근을 하고 있다. 사진=조선DB
  지난 6월 11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서 1위를 차지하고 당선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월 14일 공식일정을 갖고 업무에 돌입했다. 대표 임기는 2년이지만 2022년 3월 대통령 선거의 후보가 선출되는 오는 11월부터는 당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체제에 돌입하면서 선대위원장이 당대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대표가 선대위원장이 될 수도 있지만, 선대위원장직은 선출된 후보의 의지가 강하게 작용하는 만큼 후보와 긴밀하게 호흡을 맞출 사람이 선임될 가능성이 크다. 이 대표가 당대표로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시간은 사실상 5개월인 셈이다.
 
  전당대회 후 3일이 지난 6월 14일, 당내 분위기는 한껏 들떠 있었다. 이 대표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대전국립현충원과 광주 건설현장 붕괴 참사 현장을 방문하고서 서울로 돌아와 참석한 의원총회와 최고위원회의의 회의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 이날 의총에 참석한 한 중진 의원은 “의원 수 절반에 달하는 초선들은 들떠 있는 상태였고, 중진들도 대부분 밝은 표정이었으며, 언짢은 기색이나 냉소적인 표정을 짓는 사람은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그는 “이준석 대표에게 딴지를 걸거나 부정적인 얘기를 하면 당장 역적이 될 분위기”라며 웃었다. 당직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사무처 한 고위 당직자는 “이 정도로 우리 당이 언론의 애정 어린 관심을 받은 적이 있었나”라며 “지금은 다들 이 대표를 중심으로 뭉쳐 반드시 대선에서 승리하겠다는 마음밖에 없다”고 했다.
 
 
  人事 어떻게 할까
 
6월 14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대표가 당선 다음 날 처음으로 단행한 인사(人事)는 수석대변인에 초선 황보승희 의원, 비서실장에 초선 서범수 의원, 정무실장 김철근 강서병 당협위원장이다. 기타 주요 인사는 당대표 직무대행을 맡아온 김기현 원내대표와 상의해 결정할 것이라서 이 대표가 단독으로 단행한 인사는 이 세 명뿐인 셈이다.
 
  이 대표의 당선 첫인사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황보승희 의원은 구의원과 시의원을 거쳐 정치권에서 잔뼈가 굵은 정치인이며 3040세대(1976년생)로 청년국민의힘 대표라는 상징성이 있다. 서범수 의원은 경찰 출신으로 상명하복(上命下服)에 익숙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이점은 서병수 의원(전 부산시장)의 친동생이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부산 혜광고 27기 동기라는 점이다. 김철근 위원장은 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에서 대변인을 지내며 안철수 대표의 입 역할을 해왔고, 이 대표와는 바른미래당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모두 이 대표와 개인적인 인연은 없거나 크지 않지만, 이 대표의 정치철학과 그가 가진 장점을 높이 평가하는 인물들이다. 경선 당시 다른 후보들이 경계했던 ‘인맥정치’ ‘계파색’은 없었던 셈이다.
 

  김철근 신임 정무실장은 “종편 패널로 활동할 때부터 이 대표를 알고 지낸 지 5년이 넘었는데, 처음부터 똑똑하고 미래가 밝은 젊은이라고 생각했다”며 “젊은 대표의 장점을 4050세대가 잘 보완하도록 당내에서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번 주(6월 14~18일) 중 당직 인선이 마무리될 것”이라며 “이 대표가 특정 계파나 세대에 치우치지 않는 인사를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에 3선·4선 의원을 선임해 당 운영을 경륜 있는 중진에게 맡기고, 지명직 최고위원에 당외 여성 인사를 임명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다만, 인사는 당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가 각종 당직에 애초 생각했던 복수(複數)의 인사들이 있지만, 바른정당 출신이거나 여성이라는 이유로 주변에서 ‘쏠림 현상’을 우려해 반대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상태다. 또 이 대표가 점찍었던 인사가 당직을 고사(固辭)하는 경우도 있어 인사는 6월 20일 전후에나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당 밖의 大權 주자들 ‘버스’ 태우기
 
  이 대표의 가장 시급한 당면과제는 당 밖의 대권 주자들을 언제 어떻게 ‘대선 버스’에 태우느냐다. 현재 국민의힘 스케줄에 따르면 대선 후보 결정은 11월(대선일 120일 전)로 예정돼 있다. 이 대표는 특정 인물에게 특혜를 주지 않을 것이라며 ‘버스 정시 출발’을 강조한 바 있다. 후보 등록과 예비 경선, 연설회와 토론회 등을 고려해 역산하면 8월 중순에서 말쯤에는 경선 절차가 시작돼야 하고, 당 밖 주자들은 8월 초까지는 입당해야 경선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당 밖에서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인물은 윤석열·안철수·최재형·김동연·홍준표로 5인이다. 이 대표는 현재 대선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는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이 대표와 윤 전 총장은 지난 6월 13일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윤 전 총장이 먼저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냈고, 이 대표는 ‘열심히 하겠다’는 답을 보냈다.
 
  이날은 통상적인 덕담 수준이었고, 신경전은 그 다음 날 드러났다. 6월 14일 이 대표는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을 향해 “8월 중순에서 말이면 정치적 결단을 내리기에 충분한 시간”이라고 조속한 입당을 촉구했다. 그러나 윤 전 총장은 대변인 명의로 메시지를 내어 “모든 선택은 열려 있고,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이날 윤 전 총장 측근인 장예찬씨가 이 대표의 ‘버스 정시 출발론’에 대응하듯 “택시를 타고 직행할 수도 있다”고 발언해 입당 여부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야당 지지자 상당수가 윤 전 총장 영입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이 대표가 이런 미묘한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된다.
 
  이 대표는 과거 총선에서 서울 노원병 지역구를 놓고 공천 갈등을 벌였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는 대표 당선 다음 날 같은 ‘동네’인 노원구 상계동에서 즉석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배석자 없이 단 둘이 만나 두 당의 합당 문제를 포함해 의견을 교환했다. 당대표 경선 레이스 내내 이 대표와 안철수 대표의 악연(惡緣)이 ‘합당의 걸림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는데, 이를 한 방에 해소한 것이다.
 
  한편 보수 야권에서 대권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최재형 감사원장을 어떻게 ‘대접’할 것인지도 이 대표의 과제다. 최 원장은 보수우파의 전폭적인 지지와 대선 출마 요구를 받고 있고, 7월 중 감사원장직을 그만두고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따라서 이 대표가 보수세력이 지지하는 최 원장을 ‘극진히 모셔오는’ 모양새를 보여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윤석열 전 총장과 최 원장의 경쟁을 통해 경선 흥행을 이끌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 대표는 모든 후보가 공정하게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동연 전 부총리의 경우 야권과 여권 모두에서 대권 주자로 거론되고 있어 이 대표는 김 전 부총리에 대해 입당 권유보다는 공정한 경선이라는 원칙적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 한편 이 대표는 입당 신청을 한 상태인 무소속 홍준표 의원에 대해서는 곧 입당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왔고, 조만간 입당을 허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진들과의 관계와 경선 관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당 밖의 대권 주자들이 주목받고 있지만, 후보가 당 밖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당내 대권 주자들과 그들을 지지하는 당내 중진들이 경선 방식을 놓고 반발하거나 충돌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이 대표가 이런 당의 굵직한 과제들을 책임지고 수행할 수 있을까. 당대표 선거 당시 일부 당원들은 “이번 당대표는 대선 경선을 관리하는 중차대한 역할을 해야 하는데, 이준석이 거물급 후보들과 계파 중진들에게 휘둘리지 않을 수 있겠느냐”고 우려했다.
 
  당내에서 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중진들은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유승민 전 바른정당 대표,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원희룡 제주지사가 있다. 당내에선 “이제 계파는 없다”는 주장이 많지만, 이들은 나름의 세력을 형성하고 있다.
 

  황교안 전 대표에게는 일부 친박계와 그가 당대표 시절 공천에 관여했던 초선 비례대표들이 있다. 황 전 대표는 지난 4월 원내대표 선거에서 이들을 상대로 특정 후보를 찍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전 대표는 확실하게 당내 지지세력을 갖고 있는 중진이다. 김 전 대표는 과거 당대표 시절 측근들을 중심으로 만든 ‘마포포럼’을 통해, 유 전 대표는 바른정당계를 중심으로 지지세력을 확보하고 있다. 유승민 전 대표는 당내 유일한 계파가 ‘유승민계’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일정 세력을 확보하고 있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도 서울시장 경선과 당대표 경선을 거치며 나름 탄탄한 당내 지지세력을 형성했다. 일부 초선 의원들과 옛 친이(親李)계 전현직 의원들이 그동안 나 전 원내대표를 도왔다. 원희룡 지사는 일찌감치 대권 도전을 선언하고 세력을 규합 중이다.
 
  이준석 대표는 이 중 김무성계·유승민계 인물들과 가깝다. 바른정당에서 함께한 사이며, 유승민 전 대표와는 개인적인 인연까지 겹쳤다. 바른정당 출신 하태경 의원과는 막역한 사이다. 나 전 원내대표가 경선 당시 이 대표를 유승민계라며 공격한 이유다.
 
  그러나 당내에서는 ‘유승민 상왕(上王)설’에 대해서는 대부분 “터무니없는 소리”라는 반응이다. 바른정당 출신의 한 인사는 “이 대표가 유승민 전 의원과 가까웠던 것은 맞지만 특별히 챙길 사이도 아니고 유 전 의원도 그런 걸 기대하지 않는다”고 했다. 당의 한 고위 당직자는 “누군가 이준석을 휘두르려고 하는 순간 자신이 먼저 역풍에 휩싸일 것이기 때문에 쉽게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청년정치판 재편 가능할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첫 공식일정으로 6월 14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46용사 묘역을 참배했다. 사진=뉴시스
  높은 지지를 보내준 2030세대의 기대를 어떻게 충족시키느냐도 이 대표의 중요한 과제다. 그동안 국민의힘은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국민의힘’을 거치며 수많은 청년정치인이 유입됐다. 미래통합당이 출범하며 새로운보수당과 함께 자유의새벽당·같이오름·젊은보수·브랜드뉴파티·전진당 등 다양한 청년 정당을 흡수했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된 국민의힘에는 복수의 청년 비대위원들이 참여했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는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 주도하에 청년(만 45세 이하) 공천이 대거 이뤄졌다. 같은 해 독일 기민당의 ‘영 유니온’을 모델로 한 당내 청년정당 ‘청년국민의힘’을 창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에서 청년정치는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당내에서는 ‘아사리판’이라는 얘기까지 나왔다. 황교안계, 바른정당계, 통합소수정당계, 자유한국당계 등 출신이 다양한 청년정치인이 난립하면서 그들만의 계파가 생겨나기 시작했고, 세간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쟁 양상을 보였다. 대표적인 사례가 작년 당 중앙청년위원장을 맡고 있던 박결(당시 36세)씨의 사퇴다. 당시 중앙청년위원회는 온라인 홍보물에서 종교적 표현과 비속어를 사용해 논란에 휩싸였고, 박결 위원장은 자리에서 물러났다. 박 위원장 등 청년정치인의 ‘오버페이스’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가 특정 계파 출신이어서 밀려났다는 주장도 나왔다. 또 무작정 튀기 위해 무리수를 두는 청년정치인들의 행태가 문제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21대 총선에서도 미래통합당의 청년정치는 사실상 실패작으로 끝났다. 당시 당은 30대 여성 나다은씨를 영입한다고 발표했다가 이른바 ‘조국 수호대’였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영입을 취소했고, 30대 여성 김미균 시지온 대표를 ‘텃밭’ 서울 강남갑에 공천했다가 지역주민과 당내 반대로 번복하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청년국민의힘’이 창당했지만 창당 직후 공동대표던 김병욱 의원이 성폭행 논란으로 탈당했다 복당하는 등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청년국민의힘도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 대표는 당분간 ‘공존’을 기치로 당을 중진과 청년층의 공존상태로 이끌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가 취약한 국민의힘 청년정치 기반을 어떻게 정립할 것인지 주목할 만하다.
 
 
  이준석 체제의 약점은
 
  국민의힘은 6·11 전당대회 후 한마디로 ‘잔칫집’이다. 모든 언론이 이준석 대표를 주목하고 있고, 민심은 이 대표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여당은 보수정당의 변신을 부러워하고 있다. 이준석 체제에 약점은 없을까.
 
  이 대표가 지금까지 각종 이슈에 대해 강한 언행을 해온 만큼 말실수 한 번으로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경쟁자들의 지적도 있다. 그러나 이 대표가 논리와 내공이 탄탄한 만큼 세간에서 우려하는 막말 등 설화(舌禍)의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 당내의 평가다.
 
  다만 원래 다변(多辯)이던 그가 당대표가 되고 예전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공식석상에서 하게 되면서 그의 말이 원래 의도와 다르게 해석되거나 무책임하게 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철근 당 정무실장은 “이 대표는 역대 어느 정당 대표보다 백블(백브리핑)을 정성 들여 하는 인물”이라며 “백블이 너무 길고 자세해서 참모들이 말을 좀 아끼는 게 좋겠다고 할 정도”라고 했다.
 
  정치평론가 장성철 공감과정책 소장은 “지금 이준석의 적(敵)은 이준석뿐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그의 얘기다.
 
  “당내는 물론 여당 등 당 밖에서도 이준석 대표에 대해 흠을 찾기가 쉽지 않고 흠을 잡으려 해도 역효과가 두렵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언론도 하나같이 놀라운 성과라느니 쇄신이라느니 하면서 하나같이 칭찬을 보내고 있죠.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고무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이런 상황이 독(毒)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대표는 누구나 인정하는 다변가인데, 취임 초반에 너무 많은 메시지를 내놓고 있습니다. 수많은 매체의 인터뷰나 방송 출연 요청을 다 받아들여 하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매번 조금씩 다른 이야기를 해야 되고, ‘하겠다’는 게 너무 많아졌습니다. 이 중에 하나라도 제대로 안 될 경우 특정 언론이든 특정 정치인이든 지적을 하게 되겠죠. 그러면서 이 들뜬 분위기가 균열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대표가 지금 가장 조심해야 할 점은 오버페이스(over pace) 입니다.”
 
  장 소장은 “청년정치인, 당협위원장, 최고위원, 종편 패널일 때의 언행과 당대표의 언행은 달라야 하고, 당대표는 앞서 말한 직책과는 달리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라며 “당대표로서의 무게감을 갖추는 게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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