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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뉴스] 미국 경제의 지표는 자동차 산업

전체 경기가 둔화되는 시기에 자동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기현상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이혁재    elvi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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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大國(대국)답게 미국 경제는 자동차생산의 본거지 디트로이트를 보면 대충 짐작할 수 있다고 한다.
 
  IT(정보기술)시대라고는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나 오라클 등 첨단기업의 동향을 토대로 미국 경제를 전망하기는 어렵다. 실제 제너럴 모터스(GM)와 포드자동차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1%나 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성장 기여치는 0.16%에 불과하다. GM의 시보레 실베라도나 GMC 시에라 픽업트럭 부문 매출만 해도 연간 150억 달러에 이른다.
 
  뉴욕 타임스는 4월1일자에서 「자동차 업체 경영자들은 자신감이 결여돼 있으나, 자동차 산업의 동향을 볼 때 미국 경제의 단기전망은 괜찮은 편」이라고 보도했다. 얼마 전 자동차 부품업체인 델파이가 직원 1만15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했음에도, 올해 1분기 자동차 매출은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연간 기준 판매량(월 판매량을 기준으로 연간 판매량을 추정한 것)이 1540만 대로 줄면서 경기둔화를 체감했던 자동차 업체들은 올해 1월 판매량이 다시 1720만 대로 회복된 데 대해 안도하고 있고, 2월 다시 1750만 대로 늘어나자 만족해 하는 상황이다. 3월 1700만 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전체 경기가 둔화되는 시점에서 자동차의 판매호조가 언제까지 이어지느냐는 점이다. 이에 대한 해답은 최근의 경기둔화의 원인이 무엇이냐를 먼저 규명해야 한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다.
 
  앨런 그린스펀 美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지금은 일시적인 재고조정이 이뤄지는 상황이며, 소비자 신뢰지수를 일정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경기침체를 막는 데 핵심』이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 미국인 중 470만명이 자동차 산업에 종사하고 있고 이들은 비교적 높은 임금을 받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 산업의 호조는 경제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 자동차산업의 재고조정이 어느 정도 이뤄졌고, 봄철은 자동차 판매 성수기이기 때문에 4~5월의 자동차 판매상황은 미국 경제를 예측하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주된 지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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