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의 통상교섭조정관은 우리나라의 대외 通商(통상)정책 업무를 다루는 부서. 金大中 정부가 들어서면서 정부조직 개편 때 새로 생겨난 자리다. 외교통상부 내 통상교섭본부가 만들어지면서 기존 외무부 제2차관보(경제 담당)의 역할을 대폭 확대해 통상정책을 총괄토록 했다.
외국과 관련된 모든 통상정책은 통상교섭조정관의 손을 거친 후 통상교섭본부장을 통해 대통령에게 전달된다. 특히 金大中(김대중) 대통령은 通商 문제를 중요시하고 있어 수시로 대통령에게 올라가는 보고서를 만들고 있다.
통상교섭조정관은 多者(다자)통상국, 지역통상국, 국제경제국을 관할한다. 특히 정부 내에서는 이해관계가 민감한 각 부처의 통상관련 정책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대외적으로는 통상교섭본부장을 대신해 중요한 통상업무의 실무 협상을 맡고 있다. 경제차관보가 정부내 조정 역할을 맡았던 외무부 시절엔 경제부처가 제대로 협조해 주지 않아 어려움을 많이 겪었으나, 통상교섭조정관의 신설로 이런 알력은 많이 사라졌다.
지난해 뉴라운드 협상 당시 통상교섭조정관이 정부 부처의 합동 대책기구인 「뉴라운드 협상 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부처간 이해관계를 조정, 정부 내 위상이 높아졌다.
鄭義溶(정의용·54·차관보급) 통상교섭조정관은 金大中 정부 출범부터 지금까지 통상교섭조정관을 맡아 통상교섭본부가 제자리를 잡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 통상교섭본부는 출범 당시 외무부,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 출신 관료와 민간인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잘 될 수 있을까」라는 우려도 있었으나, 韓悳洙(한덕수) 본부장과 함께 단기간에 이런 우려를 불식시켰다.
鄭조정관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왔으며, 제5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1971년 외무부에 발을 들였다. 외교부 내에서는 韓悳洙 본부장, 宣晙英(선준영) 유엔대사 내정자와 더불어 3大 통상 전문가로 꼽힌다. 외무부 통상과장, 통상국장을 지냈다.
鄭조정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분야별 조기자유화(EVSL) 계획을 주도, APEC 내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영어에 능통하고 언변이 논리적이어서 정권의 변화와 상관없이 상사들이 좋아했으며, 특히 朴東鎭(박동진) 전 외무부 장관이 그를 아꼈다고 한다. 朴東鎭 장관 시절 그의 비서관을 지냈으며, 朴장관이 駐美(주미) 대사 시절 참사관을 지냈다. 공보관, 駐美 대사관 공사, 駐이스라엘 대사를 지냈다. 사무실 전화 (02)734-4100.
외국과 관련된 모든 통상정책은 통상교섭조정관의 손을 거친 후 통상교섭본부장을 통해 대통령에게 전달된다. 특히 金大中(김대중) 대통령은 通商 문제를 중요시하고 있어 수시로 대통령에게 올라가는 보고서를 만들고 있다.
통상교섭조정관은 多者(다자)통상국, 지역통상국, 국제경제국을 관할한다. 특히 정부 내에서는 이해관계가 민감한 각 부처의 통상관련 정책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대외적으로는 통상교섭본부장을 대신해 중요한 통상업무의 실무 협상을 맡고 있다. 경제차관보가 정부내 조정 역할을 맡았던 외무부 시절엔 경제부처가 제대로 협조해 주지 않아 어려움을 많이 겪었으나, 통상교섭조정관의 신설로 이런 알력은 많이 사라졌다.
지난해 뉴라운드 협상 당시 통상교섭조정관이 정부 부처의 합동 대책기구인 「뉴라운드 협상 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부처간 이해관계를 조정, 정부 내 위상이 높아졌다.
鄭義溶(정의용·54·차관보급) 통상교섭조정관은 金大中 정부 출범부터 지금까지 통상교섭조정관을 맡아 통상교섭본부가 제자리를 잡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 통상교섭본부는 출범 당시 외무부,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 출신 관료와 민간인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잘 될 수 있을까」라는 우려도 있었으나, 韓悳洙(한덕수) 본부장과 함께 단기간에 이런 우려를 불식시켰다.
鄭조정관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왔으며, 제5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1971년 외무부에 발을 들였다. 외교부 내에서는 韓悳洙 본부장, 宣晙英(선준영) 유엔대사 내정자와 더불어 3大 통상 전문가로 꼽힌다. 외무부 통상과장, 통상국장을 지냈다.
鄭조정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분야별 조기자유화(EVSL) 계획을 주도, APEC 내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영어에 능통하고 언변이 논리적이어서 정권의 변화와 상관없이 상사들이 좋아했으며, 특히 朴東鎭(박동진) 전 외무부 장관이 그를 아꼈다고 한다. 朴東鎭 장관 시절 그의 비서관을 지냈으며, 朴장관이 駐美(주미) 대사 시절 참사관을 지냈다. 공보관, 駐美 대사관 공사, 駐이스라엘 대사를 지냈다. 사무실 전화 (02)734-4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