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조선>은 '급등'이라는 숫자 뒤에 숨은 진짜 이야기를 픽업(pick UP)하여 추적합니다. 급등주의 배경과 기업의 내재 가치, 시장 반응까지 다각도로 짚으며 독자 여러분께 투자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단순한 시세 나열이 아닌, 증시 흐름을 깊이 있게 바라보는 리포트를 통해 오늘도 시장의 본질에 가까이 다가가 보겠습니다.

- 사진=뉴시스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NAVER)가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실제 편입이 성사될 경우 네이버가 가상자산 시장까지 장악하게 돼 디지털 금융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25일 오후 12시 현재 네이버는 전일대비 1만5500원(6.36%) 오른 2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네이버는 장중 한때 10.53%(2만4000원) 오른 25만2000원 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이같은 급등의 원인에는 두나무와 네이버페이가 포괄적 주식교환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포괄적 주식교환은 두 기업 중 한 기업이 다른 회사의 주식을 전부 취득해 100% 지분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이 발행한 신주를 기존 두나무 주주가 보유한 지분과 맞바꾸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르면 다음 달 열릴 의사회에서 해당 안건을 의결할 방침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네이버 주가는 ‘불기둥’을 경신하고 있다.
이로 인해 두나무 주주들은 네이버파이낸셜 주주로 전환되고,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 100% 자회사가 된다. 주식 교환 비율은 실무진을 통해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소식에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과 스테이블 코인, 비상장주식 거래 외에도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으나 추가적인 협력사항이나 방식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두나무의 네이버 계열사 편입설에 관해) 확인 중에 있다”고 답했다.
한편 현재 두나무 지분의 약 25.5%는 송치형 두나무 회장 겸 이사회의장이 보유 중이고, 김형년 부회장이 13.1%,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10.6% 보유 중이다. 네이버파이낸셜 지분의 약 75%는 네이버가 보유 중이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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