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정보는 국력이다’로 원훈 복원

김대중 정부 당시 사용했던 원훈... 국익·실용 지향 의미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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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석 국정원장 “정보는 나라의 힘…이 원훈 속에 우리의 책무·역할 다 담겨”
사진=국가정보원 제공

국정원은 17일, ‘국민의정부’ 시절 제정하여 참여정부 시기까지 원훈으로 삼았던 ‘정보는 국력이다’를 복원했다. 


이날 오전에 진행된 원훈석 제막식에는 이종석 국정원장과 장종한 양지회장 그리고 다수의 직원 대표들이 참석했다. 복원된 원훈은 ‘국민의 정부’ 시절인 1998년 5월, 직원 의견 수렴과 국민 공모를 거쳐 제정됐으며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서 정보의 역할이 강조됐다. 


이는 ‘국가정보원’으로 개칭하면서 같이 바꾼 첫 번째 원훈이기도 하다. 국정원은 ‘국민주권정부’ 시대를 맞아 ‘국민의 국정원’으로 발전해 나가자는 의지를 반영하고 실사구시(實事求是) 관점에서 국익·실용을 지향하는 ‘정보의 중요성’이 잘 담긴 해당 원훈의 복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원훈석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친필 휘호를 바탕으로 당시 제작된 것을 그대로 사용했다. 길이 5.6m, 높이 2.7m, 두께 1m 크기의 화강석 재질이다.


이종석 국정원장은 “이 원훈을 다시 세우는 이유는 자명하다”며 “나라 안팎의 난관을 헤쳐나갈 우리에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꼭 필요한 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원장은 “정보 지원으로 안보와 국익을 뒷받침하는 국정원의 책무와 역할이 이 원훈 속에 다 담겨 있다”며 “직원 모두가 이 원훈을 마음에 새겨 정보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국익 수호에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글=백재호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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