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은 지난 13일 밤 텔아비브와 예루살렘 등 겨냥해 수백 발의 미사일 발사

-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4월 7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담하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미국과 이란 간 핵 협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공격이 핵 협상에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고 언급하며 “이스라엘의 공격이 오히려 핵 협상 진전을 이끌어낼 것”이라 말했다.
트럼프는 이란과의 핵 협상에 대해 “나는 이란에게 60일을 줬고 오늘이 61일째다”라며 이란이 합의를 이뤄야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미국과 이란은 지난 4월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핵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스라엘 공습 직후 이란은 15일 오만에서 예정된 핵 협상에 회담 불참 의사를 밝혔지만 트럼프는 “이란이 더 큰 피해를 입기 전에 합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지난 13일(현지시각) 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내게 전화를 걸어왔다”며 “대화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 중 일부는 이제 사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공격 계획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해 트럼프는 “우리는 모든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있었다”고 언급하며 "이스라엘을 지지한다"고 재확인했다.
한편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스라엘의 공격 직후 “미국은 공격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핵 협상 중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미국은 이란을 직접 공격하거나 이스라엘 공격에 동참할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란은 핵 협상보다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에 집중하고 있다. 이란은 지난 13일 밤 텔아비브와 예루살렘 등을 겨냥해 수백 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도 이스라엘 내 군사시설과 공군기지를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글=백재호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