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랭글 전 미 하원의원, 전주한미군 철수 반대... '한미 FTA 지지' '코리아 코커스' 창설하기도

- 한국전쟁 참전용사이자 미국 정치권의 대표적인 지한파 정치인 찰스 랭글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지난 5월 25일(현지 시간) 미국의 현충일(Memorial Day)에 별세했다. 향년 94세. 랭글 전 의원의 생전 모습. 사진=뉴시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12일(목) 제426회 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김석기 위원장)를 열고, <찰스 랭글(Charles B. Rangel) 전 미 하원의원 추모 결의안>을 의결했다.
금일 전체회의에서 의결한 <찰스 랭글(Charles B. Rangel) 전 미 하원의원 추모 결의안>은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발의한 것으로 ▲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로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것에 대한 깊은 경의를 표하고 ▲ 46년간 미국 연방 하원의원으로서 한미동맹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하는 한편 ▲ 고인의 서거에 깊은 애도와 함께 한미동맹의 가치와 정신을 기억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결의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어진 대체토론에서 김건 간사는 "청천강 전투에서 중상을 입으면서도 자유와 평화를 위해 끝까지 싸운 찰스 랭글 전 의원과 같은 분들이 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며 "주한미군 철수를 반대하고 한미 FTA를 지지하며 코리아 코커스를 창설하는 등 한미관계에 있어 고인의 역할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배 간사는 "5월 26일 당시 대통령 선거 기간이어서 각 정당의 당론으로 이를 신속히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제라도 외통위 차원에서 초당적 협력으로 결의안을 의결하게 되어 큰 의의가 있다"고 했다.
김석기 위원장은 "큰 의의가 있는 결의안인 만큼 이를 최대한 각 정당의 당론으로 하여 향후 본회의에서 국회 전체의 의견으로 처리하여 한미동맹에 대한 뜻을 모으자"고 말했다.
해당 결의안은 이후 본회의에서 상정 및 의결될 예정이다.
글=백재호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