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조선DB.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등을 맡았던 김종인 박사는 이낙연 공동대표를 향해 "세상의 권력으로서 할 수 있는 데까지 다 했다"면서 "그러니까 원로로서 젊은 이준석을 소위 좀 밀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사실 정치인은 마무리를 어떻게 잘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그 나이 정도 드신 분은 다음 대선 출마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종인 박사는 1940년생이다. 그런데 2016년도에 당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였던 그는 자신을 비례대표 2번에 셀프공천했다.
당시 김종인 박사의 나이는 76세였다.
김종인 박사가 원로라서 대선을 포기해야 한다는 취지로 이야기한 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1952년생이다.
2027년 대선 때 이낙연 대표의 나이는 75세다. 2016년 셀프 공천했던 자신의 나이보다 1살 적다.
김종인 박사는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의 멘토라고 한다. 그런데 두 사람이 정치적인 발언을 할 때는 잘 분석하고 따져가면서 들어봐야 한다. 표면적으로는 그럴싸하게 들리지만 뜯어보면 '내로남불'적 성격이 강하다는 지적이다.
상대한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면서도 자신에게는 누구보다도 관대한 것이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