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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 교수, “여당 우세라는 여론조사 결과, 신뢰할 수 없다”

"이런 시기일수록 자유민주주의 수호자들의 투표 참여 필요"

하주희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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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0일 서올 대신동 자택에서 만난 김동길(93) 연세대 명예교수는 총선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을 토로했다. 김 교수의 말이다.
 
“지금 여당이 우세하다, 종로에도 여당에서 내보낸 사람(이낙연 후보)이 이길거다, 그렇게만 생각하면 안 되요. 왜? 저한테도 여론 조사 전화가 오잖아요. 나이 든 사람인지도 모르고 나한테도 전화를 해요. 여론 조사하겠다고 하면 ‘난 늙어서 못합니다’ 그러고 안 해요. 그런데 통화한 건 사실이거든? 이런 걸 다 유리하게 모으면 ‘전화조사 결과 여당지지가 압도적이다’ 그렇게도 나올 수 있어요.”
 
김 교수는 ‘드루킹’도 언급했다. 드루킹은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킹크랩’ 프로그램을 이용해 대량의 댓글을 다는 등 선거에 개입한 혐의로 구속됐다.
 
“드루킹도 있잖아요. 그게 다 여론 조작이에요. 단지 한두명의 얘기겠어요?”
 
김 교수는 코로나바이러스 등 어려운 시기일수록 자유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이들의 투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이 든 사람들은 대개 자유민주주의 쪽에 속해요. 시국이 이러니 나이 많은 사람들이 투표하러 가기 망설일 수 있어요. 한 가지 문제로 남아있는 거예요. 나이든 사람들은 투표에 참여 안하고 젊은층들이 집중적으로 투표하면 여당이 이길는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그런 대한민국은 오래 유지되기 어려워요.”

글=하주희 기자

입력 : 202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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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창원 (2020-04-15)

    적극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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