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박근혜 생가터' 현판 다시 생겼다

2016년 빨간 락커로 훼손돼 철거 후 최근 다시 설치
  • 월간조선 뉴스룸
  • 업데이트 2020-01-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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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남일보
 
국정농단 사태 후 심하게 훼손돼 철거됐던 박근혜 전 대통령 생가터 표지판이 다시 설치됐다. 
 
12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 생가터가 있는 대구 중구 삼덕동1가 5-2에 표지판이 작년 연말 다시 설치됐다. 한글과 영문으로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생가터’라고 적혀 있고 크기는 원래보다 작아졌다.
 
이곳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1950년 결혼식을 올린 뒤 신혼집을 마련한 곳으로, 1952년 이곳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옛날집은 남아있지 않지만 박 전 대통령 취임 후인 2013년 기념 현판이 설치됐다. 박 전 대통령이 손을 흔들고있는 사진과 생가터에 대한 소개글이 붙어있는 현판이었다.
 
그러나 2016년 11월 국정농단 사태로 민심이 흉흉해지면서 한 50대 남성이 이를 빨간색 락커로 훼손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화가 나 술김에 현판을 훼손했다"는 범인 백모씨를 재물손괴죄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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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백모씨에 의해 훼손된 생가터 현판. 사진=뉴시스

이후 표지판은 철거됐지만 작년 5월부터 한 보수단체의 표지판 재설치 민원이 이어졌다.
1인시위 등으로 꾸준히 민원을 내 온 시민단체의 요구를 중구청이 받아들여 2019년 10월 다시 세워졌다. 중구청 관계자는 "예전처럼 큰 표지판을 다시 세우려면 예산을 편성하고 땅 주인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작은 크기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글=월간조선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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