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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롤링스톤》 위대한 팝송 500 곡 ⑭ 6~10위

[阿Q의 ‘비밥바 룰라’] 비틀스 ‘헤이 주드’, 레이 찰스 ‘What'd I Say’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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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Smells Like Teen Spirit, Nirvana

미국 음악잡지 《롤링스톤》이 지난 2004년 야심찬 결과물을 내놓았다. The 500 Greatest Songs of All Time. 해석하자면 ‘역사상 가장 위대한 500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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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인 2003년 내놓은 ‘The 500 Greatest Albums of All Time’의 후속작이었다.
이 리스트를 두고 많은 팝 팬들이 환호했음은 물론이다. 곡 선정은 172명의 음악가와 평론가, 음악산업 종사자들의 투표로 결정했다고 한다.
6위부터 10위까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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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Good Vibrations, The Beach Boys (영국 매체인 《데일리메일》 온라인 판(2015년 9월 18일 자)과 인터뷰한 네덜란드 흐로닝언대(the University of Groningen in Holland) 제이콥 졸리지(Jacob Jolij, 인지 신경과학자) 박사는 지난 50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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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Good Vibrations, The Beach Boys
가장 기분 좋은 노래 10곡을 선정했는데 1978년에 발표된 퀸의 "Don't Stop Me Now"가 적당한 템포와 가사로 행복한 느낌을 주는 최고의 곡이었다.
 
또 아바의 "Dancing Queen", 비치 보이스의 "Good vibrations", 빌리 조엘의 "Uptown Girl"이 10곡에 포함됐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서바이버의 "Eye of the Tiger", 본 조비의 "Livin' on a Prayer"도 리스트에 들었다.

졸리지 교수에 따르면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하고 낙천적인 느낌을 갖게 하는 노래가 있음을 증명했다. 기분 좋은 노래(feel so good song)는 긍정적인 가사가 중요하다. 또한 분당 150 비트의 빠른 템포는 무의식적으로 사람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와 함께 노래를 장(長)3음(a major third)에 넣어 만들면 행복하게 들리는 노래(a happy sounding song)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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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Johnny B. Goode, Chuck Berry
7. Johnny B. Goode, Chuck Berry (1977년 나사가 발사한 보이저 1, 2호에 실린 골든 디스크에 수록된 곡.
세계 곳곳의 문화를 상징하는 노래들의 90분짜리 모음집 안에는 바흐와 베토벤을 담았다. 미국은 척 베리를 택했고 그의 곡 중에서 이 곡이 수록되었다.
1958년작인 이 곡의 노랫말은 이랬어.
 
내가 어린 아이였던 시절에,
단 하나의 즐거움이라면 로큰롤을 듣는 일이었지요. 하지만 지금은 나도 어른입니다.
그래도 그리운 로큰롤을 들으면 춤추지 않고서는 견딜 수가 없어요.
뉴올리언즈에서 넓은 루이지애나를 건너 상록수 나무들 속, 거기에 흙과 나무로 지은 통나무집이 있었지요. 거기에는 자니 비 굿이라는 아이가 살고 있었어요.
녀석을 읽고 쓰는 법을 전혀 몰랐지만, 기타를 치며 마치 종을 두드려 울리는 것처럼 손쉽게 척척 쳐댔지요.)
 
7. Johnny B. Goode, Chuck Berry
 
8. Hey Jude, The Beatles (비틀스(Beatles) 노래 중 가장 오랫동안 빌보드 싱글차트에 올랐던 노래다. 9주간 1위를 차지했다. US 빌보드 핫 100 ‘All-time 차트’에서는 12위.
1968~1969년 사이에 1위를 한 나라는 영국,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아일랜드, 일본, 네델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스페인 등이다. 프랑스는 2위, 이탈리아 5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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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Hey Jude, The Beatles
비틀스의 3대 명곡 중 한 곡으로 ‘Yesterday’, ‘Let it be’와 함께 손꼽힌다.
1968년에 발매된 이 곡은 분명 폴 매카트니가 작곡했지만 어떻게 해서 만들어졌는지는 폴이 함구하는 바람에 20년이 지나서야 세상에 알려졌다.
“전 신시아 레논을 보러 막 운전해 나가던 참이었어요. 그땐 존과 신시아가 이혼한 지 얼마 안 됐던 시점이었는데 막연하게 이 노래를 흥얼거리며 운전했었죠. ‘Hey Jules, don't make it bad’라고요.”
여기서 Jules는 존과 신시아 사이에 태어난 줄리안 레논을 가리킨다. 나중 ‘주드’라고 노랫말을 바꾸었다.
곡의 마무리 작업은 존과 함께 심사숙고하여 끝냈다. 레논은 매카트니에게 ‘어처구니 없어 보이는 가사’(The movement you need is on your shoulder, 너에게 필요한 동작은 네 어깨 위에 있어.)를 그대로 두라고 고집을 부렸다고 한다.
7분이 넘는 대곡으로 마지막 3분 동안 “랄랄라~”를 반복하는 환각적인(psychedelic) 분위기와 폴의 절규하는 목소리가 이 곡의 백미다.)
 
8. Hey Jude, The Beatle
 
9. Smells Like Teen Spirit, Nirvana (영국 BBC 방송은 지난 2월 20일 ‘우리가 커트 코베인을 아직도 사랑하는 6가지 이유’라는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너바나와 커트 코베인의 인기를 이렇게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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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Smells Like Teen Spirit, Nirvana
① 너바나는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태도로 시대를 앞섰다. ②커트 코베인은 빼어남의 전형일지 모르지만 그는 인기에 무심했다. ③그가 만든 음악은, 당대 세대에게 영감 받은 것이었다. ④너바나의 공연은 전설이었다. ⑤커트 코베인의 말은 지금도 울림이 있다(His words still resonate today). ⑥너바나의 마지막 앨범은 그들이 가야 할 길을 보여주었다(pointed the way forward).
 너바나는 그들의 사운드를 표방하는 수백만 개의 밴드를 탄생시켰다. ‘Smells Like Teen Spirit’을 연주할 때 집게손가락으로 현을 눌러 울리는 코드주법(일명 barre chords)은 기타를 처음 배우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배우게 된다. 하지만 생전 커트 코베인은 자신의 재능에 심드렁했다. 1991년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나는 너바나가 다른 이들의 노래를 배우는 데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그렇게 밴드를 만들지 않았다. 우리는 충분히 좋지 않았고, 인내심을 가졌기에 우리는 그 에너지를 우리가 지닌 재능에다 쏟아부을 수 있었다. 당신이 학교에서 배우듯, 우리도 배움으로부터 나왔고 여전히 배움 속에 있다.”
  너바나는 해체되고 커트 코베인은 세상을 떠났으나 그들은 미국 록 음악 역사에 신화가 됐다. 마치 아무리 올라도 산정(山頂)이 안 보이는 산처럼)
 
9. Smells Like Teen Spirit, Nirv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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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What'd I Say, Ray Charles
10.  What'd I Say, Ray Charles ("What'd I say"(또는 "What I Say")는 1959년 레이 찰스가 싱글로 발매한 미국의 R&B 노래.
 
1958년 늦은 저녁, 찰스와 그의 오케스트라, 그리고 백업 가수들이 모든 세트리스트를 갖추고 어느 쇼에서 연주했을 때, 여전히 시간이 남아 있었다고 한다. 관객들과 흥겨운 시간을 보낸 뒤 찰스는 이 곡을 녹음했고 얼마 후 세상에 내놓았다.
이 곡은 마침내 찰스를 주류 대중음악 속으로 끌어들였고, 그 자체가 ‘영혼’이라는 제목의 새로운 R&B 하위 장르를 촉발시켰다. (this song finally broke Charles into mainstream pop music and itself sparked a new sub-genre of R&B titled soul.)
1954년 "I Got a Woman"을 녹음한 이후 마침내 이 곡에다 찰스가 만든 R&B 모든 요소들을 한데 모았다. 성적 빈정거림(sexual innuendo)과 결합된 가스펠과 룸바(쿠바에서 유행한 춤곡)의 영향은 이 곡을 더욱 널리 알렸으며 백인과 흑인 관객 모두에게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 곡은 레이 찰스에게 그의 첫 번째 골드 레코드를 안겼다. 또 R&B와 로큰롤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곡들 중 하나가 되었다. 찰스는 남은 생애 동안 모든 콘서트에서 이 노래를 마지막 곡으로 장식했다.
)
 

입력 : 201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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