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종로로 이사한다

종로 지역구인 정세균 전 국회의장 만나 논의.... 내년 총선 출마 뜻 밝혀
  • 월간조선 뉴스룸
  • 업데이트 2019-05-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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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문재인정부 출범 직후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정세균 국회의장을 찾아 담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서울 종로로 이사한다. 임 전 실장이 청와대에서 나가는 시점부터 20대 총선 출마설이 나온 가운데 그가 종로로 이사하는 것은 종로 지역구에서 출마할 의지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임종석 전 실장은 종로의 현역 의원인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만나 내년 총선 출마와 관련된 논의를 했다. 

임 전 실장은 “정 선배(정 전 의장)와 만나 솔직하게 말씀을 드렸다”며 “출마 지역구는 내년초쯤 당에서 정해줘야 결정이 될테지만 그 전까지 일단 종로에 살림집만 좀 옮겨놓겠다고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전 실장은 현재 서울 은평구의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사를 위해 아파트를 내놓은 상태다.
임 전 실장은 그동안 총선 출마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어차피 나는 현재로서는 자의적으로 지역구를 정하거나 움직일 방법이 없고, 당이 심사숙고해 정해준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혀 왔다.  여당에서는 임 전 실장이 상징적 의미가 있는 종로에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종로는 과거 노무현ㆍ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지역구로, '정치 1번지'로 불려 왔다.
 
현재 종로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의 지역구다. 국회의장을 지내고 나면 차기 총선에 불출마하는 것이 국회의 관례지만 정 의원은 20대 총선에 출마할 뜻을 계속 밝힌 바 있다. 정 의원은 임 전 실장의 말에 "알았다"고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월간조선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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