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실적 6조원대... 작년 동기 대비 '반토막'

작년 3분기에 비해 11조원 '증발'.... 한국 경제 적신호
  • 월간조선 뉴스룸
  • 업데이트 2019-03-27  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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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반토막을 넘어 1년 전보다 실적이 60%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까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가 다음달 5일로 예정된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분기 경영이 마무리되기도 전에 실적현황을 미리 언급한 것은 창립 50년 역사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경제에 가져올 쇼크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 수준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공시와 증권가 전망을 종합하면 1분기 6조원대 영업이익이 유력하다.

실제 영업이익이 6조원대를 기록한다면 지난해 1분기(15조6422억원)보다 60% 가까이 줄어들게 된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17조5749억원)과 비교하면 11조원 가량 증발한 것으로 보인다.

한 달 전만 해도 시장에선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을 8조~9조원대로 예상했지만 내부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이달 들어 전망치가 7조원대까지 떨어졌다.
 
실적이 크게 악화된 원인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80%를 차지했던 반도체·디스플레이 부문의 동반 약세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글=월간조선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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