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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지원단체 천리마민방위, '자유조선임시정부' 건립 선언

"혁명의 탄생 선포" 밝히며 탑골공원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찍은 동영상도 게시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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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마민방위가 홈페이지ㅇ 공개한 '자유조선' 엠블럼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을 구출해 보호 중인 것으로 알려진 탈북지원 단체 '천리마민방위'가 1일 "자유 조선의 임시 정부 건립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천리마민방위는 지난달 25일 "곧 중대 발표를 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천리마민방위는 1일 새벽 자신들의 웹사이트에 올린 7분 35초 분량의 영상과 ‘자유 조선을 위한 선언문’이란 글에서 이같이 밝히고 홈페이지 초기화면의 엠블럼도 교체했다.

이들은 단체 이름을 ‘자유조선’(FREE JOSEON)으로 바꾼다면서, "자유조선 임시정부는 북조선 인민을 대표하는 단일하고 정당한 조직임을 선언한다"고 했다. 이어 "이 임시 정부는 인권과 인도주의를 존중하는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근간을 세우고 모든 여성과 남성, 아동의 존귀하고 분명한 존엄성을 존중한다"고 했다.

이들은 "100년 전 오늘, 선조들은 무자비한 박해와 견딜 수 없는 치욕의 구조를 전복하고자 독립과 자유를 외쳤다"며 "그러나 거사는 마무리되지 못하고, 오늘까지도 수천만 동지들은 타락한 체제의 힘없는 노예로 남아있다"고 했다.
단체는 이어 "부도덕하고 불법적인 체제의 죄"라며 북한 정권의 죄상을 나열했다. △수백만 명을 기아에 허덕이게 한 죄 △정부 주도의 살인과 고문·감금의 죄 △감시와 사상 통제의 죄 △살상의 목적으로 만든 거대한 파괴력을 지닌 현대적 무기 개발 및 유통의 죄 △전 세계에서 저지르는 정치적 암살과 테러 행위의 죄 등이었다.

단체는 "조선은 자유로워야 하고 자유롭게 될 것"이라면서 "더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건설하려는 목적과 혁명의 탄생을 선포한다"고 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하얀 저고리에 검은 치마를 입은 한 여성이 서울 종로 탑골공원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선언문을 낭독했다.  한국 내 활동인원이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자유조선'은 ‘과거 독재와 억압의 상처를 지닌 국가들’, ‘이상을 함께하는 전 세계 동지들’, ‘노예가 되기 싫은 사람들’ 등에게 연대와 동참을 요청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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