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장에 탈원전 인사 유력?

원장 공모에 공론화위원회 당시 원전재개 반대파 등 '탈원전 인사'들 지원
  • 월간조선 뉴스룸
  • 업데이트 2019-01-14  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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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신임 원장에 탈(脫)원전 성향 인사들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13일 원자력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마감한 원장 공모에 탈원전으로 분류되는 인사 3명이 지원했다. 원전에 반대하는 활동 경력이 있는 이들은 3명 모두 유력 후보군으로 알려졌다.

강정민 전 원자력안전위원장과 박종운 동국대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는 2017년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위원회에서 원전 건설 재개 반대편에서 활동했다.
문병룡(현 고려대 특임교수) 전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안전국장은 정부 탈원전 정책을 주도한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에게 원자력 정책 자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임 원장에는 정부의 탈원전 코드에 맞는 외부 인사가 선임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 들어 원자력 유관 기관과 공기업에 탈원전 입장의 인사나 해당 분야 경험이 없는 비전문가, 시민단체 출신이 대거 진입하고 있다.

학계·노동계·시민단체로 구성된 원자력정책연대에 따르면 6개 원자력 공공기관, 5개 공기업 등 총 11곳에서 기관장·감사·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탈원전·비전문가 인사가 2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0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 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에 탈핵 시민 운동가인 김혜정 전 원안위 비상임위원이 선임됐다. 재단은 지난해 3월에는 비상임 이사에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대표, 감사에 탈핵 법률가 모임 '해바라기'의 김영희 변호사를 각각 임명했다.

 
글=월간조선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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