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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Room Exclusive

<업그레이드> 노구리가 산다는 ‘노무현’

오동룡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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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홈페이지 「명품글」에 올라있는 글입니다. 지난 1월19일자 「오다가다」란 필명으로 돼 있는데, 패러디치고는 걸작이네요. 얼마전 한 독자가 이메일로 [노구리는 늙은 중의 조종을 받는데 그 중의 이름은 '김대중'이라 한다. 늙은 중은 북쪽에 뜬 붉은 태양을 섬기는데 그 태양 이름은 '김정일'이다]라는 내용을 실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내와 원작에 추가했습니다.-편집자 注> ▶ 노구리가 산다는 ‘노무현’ 뭐 웃자고 나도는 글입니다만 그래도 왜 이런 글이 나도는지.. 거론된 윗분들은 반드시 심사숙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괜히 또 네티즌이 쓴 글을 가지고 화들짝 놀라 노발대발 하지 말길 바라며...자! 그럼 노구리 전설로 떠나볼까요? ----------------------------------------- <노구리가 사는 지방의 옛이름은 '노무현'이다. 이 '노무현'에는 항시 검은 기운이 서려있고 해와 달이 동시에 떠있는데 '썬앤문'이라 이른다. 노구리는 늙은 중의 조종을 받는데 그 중의 이름은 '김대중'이라 한다. 늙은 중은 북쪽에 뜬 붉은 태양을 섬기는데 그 태양 이름은 '김정일'이다. '노무현'으로 들어가려면 고개 하나를 넘어야 하는데 그 고개 이름은 '이광재'이다. '이광재'에서 내려다보면 큰 강하나가 '노무현'을 싸고 도는데 바로 '장수천'이다. 이 '장수천'의 지류하나가 '노무현'을 가로지르는데 '못해먹겠내'이다. '못해먹겠내'의 물이 흘러들어 만들어진 연못이 곧 '염동연'이고, 이 '염동연' 옆에는 정자 하나가 세워져 있는데 '안희정'이다. '안희정'의 꼭대기에는 깃발이 하나 나부끼는데 '김원기'이다. '안희정'에서 명계남이 이끄는 홍위병들이 종종 술판을 벌이고는 하는데 이를 '깽판'이라고 한다. '안희정'의 뒷쪽에는 노구리를 숭배하는 명계남과 홍위병들이 약탈한 금은보화를 보관하는 집이 있는데 '천용택'이다. '천용택'의 뒷뜰에는 홍위병을 이끄는 명계남이 타는 말이 있는데 '거짓말'이다. 노구리의 등에는 노란 털이 나있는데 '노사모'라 이른고 그 털의 뿌리는 '문성근'이라 한다. 또한 사람들이 노구리를 잡으려 할 때마다 노구리는 '노사모'를 뽑아 사람들을 홀리는데 이때 사용하는 도술이 '최도술'이다. 뿐만아니라 '염동연'의 물은 독기가 서려있어 노구리가 사람들에게 이 물을 튕겨 눈을 멀게 하는데, 이 물의 이름이 '송광수'이다. 이렇듯 사람들이 고통에 신음하면 노구리는 웃음을 머금고 기뻐하는데 이 웃음을 가리켜 '안대희'라 한다. 전설에 따르면 명계남이 이끄는 홍위병과 노구리가 사용하는 '최도술'과 '송광수'를 무력화하는 보검이 있는데 이를 '특검'이라 한다더라.>

입력 : 200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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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룡 ‘밀리터리 인사이드’

gomsi@chosun.com 기자클럽 「Soldier’s Story」는 국내 최초로 軍人들의 이야기를 전문으로 다루는 軍隊版 「피플」지면입니다. 「Soldier’s Story」에서는 한국戰과 월남戰을 치룬 老兵들의 인터뷰를 통해 이들이 후손들에게 전하는 전쟁의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합니다. 또한 전후방에서 묵묵하게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軍人들의 哀歡과 話題 등도 발굴해 기사로 담아낼 예정입니다. 기자클럽 「Soldier’s Story」에 제보할 내용이 있으시면 이메일(gomsichosun.com)로 연락주십시오.
댓글달기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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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흔 (2007-10-25)

    우리 동네 주변에는 그렇게 넓은 호수가 없어서 좁은 도랑이나 논바닥에서 썰매를 많이 탔습니다. 좀 멀리 나가면 넓은 연못이 있는데, 거기서 속도를 내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 기파랑 (2007-10-25)

    같은세대 비슷한 지역출신인것 같아 반갑습니다..오징어가이상..그거 참 많이 하고놀았었습니다..보름달이 중천에 걸릴때가지 하고 놀기도했지요..특히 강원도 산골짝의 썰매는 그 모양이 무척 특이했었습니다..기억에 역사가 그리 오래되지는 않은듯한데..그 모양이 일단 설매칼을 각목에 박아 한 쌍을 만든후, 그위에 4각지게 각목을 덧댑니다..이 때 발뒷굼치 부분은 각목한개를 앞부분은 각목2개를 덧대어 높이를 조절합니다..다음에 썰매칼과 같은 방향으로, 중간에다 창처럼 길쭉한, 각목보다는 널빤지에 가까운 나무를 박아줍니다..마치 탱크포신 같지요..그리고 발을 썰매위에 올려봅니다..발등위에 가로로 널빤지 하나를 덧데서 브레이크역할을 하게합니다...이렇게 만든 썰매는 강원도 특유의 계곡지형에서 아주 유리합니다..브레이크를 마음먹은대로 조절할수가 있었거든요..그 썰매를 타는 모습이 요즘의 모굴스키 같았다고나할까요? 벌써 30년전의 옛일 입니다만..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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