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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石元 신임 전쟁기념관장

오동룡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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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의 人物/金石元 신임 전쟁기념관장 『전쟁은 역사책에나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라 예고 없이 우리 앞에 닥쳐오는 「현실」입니다. 애국심과 안보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비디오 세대들에게 視覺的으로 다가가는 기념관으로 거듭나겠습니』 지난 5월 10일 취임한 金石元(김석원ㆍ63) 신임 전쟁기념관장은 취임 一聲으로 『전쟁기념관을 模造品(모조품) 전시에서 탈피, 眞品(진품) 위주의 전시로 格을 한단계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6.25전쟁의 발발원인을 비디오 세대들에게 설명해도 피부로 느끼진 못합니다. 젊은세대들이 전쟁기념관의 전시물을 보면서 침략자가 누구인가하는 「解答(해답)」을 얻도록 하고, 戰禍(전화)를 이겨낸 한민족의 底力(저력)도 피부로 느끼도록 하는 게 전쟁기념관에게 주어진 임무입니다』 金관장은 부임한 지 나흘만에 부서 업무보고를 통해 업무 챙기기에 나섰다. 그는 遺物(유물) 확보를 위해 국립박물관과 협조하기로 하는 등 東奔西走(동분서주)하고 있다. 1994년 6월 출범한 전쟁기념관은 연평균 100만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는 아시아의 名所(명소)다. 金관장은 전쟁기념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기념관으로 도약해 청소년들의 護國(호국)의 전당으로, 가족 나들이 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했다. 金관장은 軍 시절 「작전통」 지휘관으로 이름을 날렸다. 주변에서는 金관장을 겸손하면서도 추진력이 강한 군인으로 기억한다. 그의 이런 스타일은 吳滋福(오자복) 現 성우회장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 金관장이 15사단 39연대 작전주임으로 있을 때 吳회장은 39연대장이었고, 이때의 인연은 軍 복무기간 내내 이어졌다고 한다. 1940년 경북 영주 출생인 그는 영주 제일고를 졸업하고 1962년 갑종 166기로 임관했다. 1968년 2월, 그는 맹호부대(사단장 尹必鏞 소장) 기갑연대 3대대 작전장교로 베트남전에 참전한다. 그는 월맹군의 「구정 공세」 직후 戰場에 투입됐고, 「고보이 전투」등 越盟軍(월맹군)과 대대급 전투를 30여 차례를 치렀다. 그는 여러차례 生死를 넘나든 끝에 베트남 정부로부터 동성무공훈장을 받았다. 1987년 창설군단인 11군단 참모장으로 장군 진급한 金관장은 2군 관리처장, 陸本 관리처장을 거쳐, 1990년 보병 제50사단장(소장)으로 진급했다. 교육사령부 참모장을 역임한 그는 그뒤 「참모부서의 꽃」인 陸本 작전참모부장으로 발탁됐다. 작전참모부장 시절, 金관장은 전투 중심으로 軍을 새로 짰다. 軍이 13년 간 연구ㆍ검토하던 보병사단의 編制(편제)를 확정한 것이다. 그는 보병사단의 편제를 확정하고, 향토사단에서 「1개 郡(군)에 1개 대대 편성」이란 개념을 전면 수정해 인구분포와 지역여건을 감안하는 체제를 확립했다. 해안선 경계개념도 「兵力 위주」에서 「레이다 위주」로 再설정하는 등 후방지역의 防護(방호) 능력을 향상시켰다. 5군단장 시절, 그는 전방부대의 시설배치, 장애물 운용계획, 통합 화력 운용계획의 발전 등 전투 준비태세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 1998년 5월 군수사령관(중장)을 끝으로 36년간의 軍 생활을 마감한 그는 그동안 예비역 장성의 모임인 星友會에서 활동해 왔다. 金관장은 『전후 세대가 80%를 넘어서면서 지나치게 낙관적인 안보관이 팽배해 있는 최근 우리 사회의 상황을 감안한다면 역사의 교훈을 새기는 전쟁기념관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전쟁사로 점철된 5천년 민족사의 교훈, 그리고 6·25전쟁의 민족사적 의미와 세계사적인 의미 등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온 생생한 역사를 후손들에게 올바로 가르치는 것이 우리들이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전쟁기념사업회장을 겸하게 된 그는 『전쟁기념사업회가 전쟁기념관을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피흘린 先烈(선열)들의 뜻을 되새기는 것이기에, 두 단체 사이에 유기적인 호흡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주말이면 「나홀로 등산」을 즐긴다는 金관장은 부인과의 사이에 1남3녀가 있다. /吳東龍 月刊朝鮮 기자

입력 : 200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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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si@chosun.com 기자클럽 「Soldier’s Story」는 국내 최초로 軍人들의 이야기를 전문으로 다루는 軍隊版 「피플」지면입니다. 「Soldier’s Story」에서는 한국戰과 월남戰을 치룬 老兵들의 인터뷰를 통해 이들이 후손들에게 전하는 전쟁의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합니다. 또한 전후방에서 묵묵하게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軍人들의 哀歡과 話題 등도 발굴해 기사로 담아낼 예정입니다. 기자클럽 「Soldier’s Story」에 제보할 내용이 있으시면 이메일(gomsichosun.com)로 연락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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