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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김정은, "중국과 북한은 한 가족" 끈끈한 관계 과시했다

김정은 1박 2일 訪中에서 안보-경제협력 논의... "새로운 단계"라며 혈맹 이상의 관계도 확인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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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베이징을 방문한 김정은이 시진핑 주석과 함께 부부동반 촬영을 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20일 1박 2일에 걸친 중국 방문에서 중국과 밀착관계를 확인하고 돌아왔다. 김정은의 방중은 3월 말 베이징, 5월 다롄에 이어 3개월간 3번째로 최고지도자가 이렇게 단시간 내 여러 번 방문한 것은 북중 외교사에 없던 일이다.
 
김정은은 베이징을 방문한 약 31시간 가운데 시진핑 주석과 8시간 반 정도를 함께 보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19일 두 사람은 환영 의식과 정상회담, 만찬, 공연 관람 등으로 5시간을 같이했다. 20일에는 시 주석이 김정은의 숙소인 국빈관 조어대(釣魚臺)를 찾아 약 3시간 동안 환담과 오찬을 함께했다.
 
중국과 북한 언론은 두 정상의 만남을 평소와 다르게 신속하게 보도했다. 양국 언론은 김정은과 시 주석이 '새로운 단계' '새로운 미래' 등 과거보다 더 발전된 새로운 관계를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신화통신은 20일 김정은이 시 주석에게 “‘중국 동지와 함께 전력을 다해 북-중 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20일 김정은이 “조선반도(한반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여정에서 중국 동지들과 같은 참모부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협동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 시 주석은 “3월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 이후 북-중 관계가 새로운 발전 단계에 들어섰다”며 “북-중이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공동으로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중단에는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 외에 북한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박봉주 내각 총리와 지난달 노동당 친선 참관단을 이끌고 중국의 개혁개방 현장을 시찰한 박태성 노동당 부위원장이 포함됐다. 경제협력에 대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김정은 방중에 대한 답례로 곧 시 주석이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시 주석의 평양 방문이 이뤄지면 2008년 국가 부주석 시절 방북한 이후 10년 만이다. 또 2012년 김정은이 권력을 잡은 이후 중국 정상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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