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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에서 환대받았던 이방카, 한국에서는 어떨까?

아베총리, '굴욕외교' 소리 들어가며 안간힘 써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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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위해 방한할 예정인 트럼프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 트럼프(왼쪽)
 
트럼프 대통령의 맏딸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상임고문이 조만간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이방카 트럼프의 방한 목적은 표면적으로는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위해서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무한한 신뢰를 받고 있는 맏딸의 등장이 향후 한미 관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우리 정부는 이방카 트럼프에 대해 ‘정상급 예우’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이방카 트럼프는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찾았던 일본 방문 때 극진한 환대를 받았었다. 지난해 11월, 비행기에서 내린 이방카 트럼프가 일본 공항에 들어서는 순간, 카메라 플래시가 쉴 새 없이 터져나왔다. 할리우드 스타와 견줘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었다. 이튿날 이방카 트럼프는 기조연설을 했던 국제여성회의장에는 일본 아베 총리가 찾아와 극진히 예우했다. 이방카의 일거수 일투족이 일본의 방송사에서 생중계 될 정도였다.
 
아베 총리의 예우는 국가 원수를 대하는 것 이상이었다. 도쿄 시내의 한 고급 료칸에서 이방카 트럼프의 취향에 맞춘 프랑스 창작 요리를 대접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이방카 트럼프를 위해 전통 악기 연주자들이 생일축하 노래를 연주하고, 아베 총리가 꽃다발을 선물했다. 이방카의 생일은 그가 일본을 찾기 3일 전이었다. 일부에서는 아베 총리에 대해 ‘굴욕적인 수준의 환대’라고 비꼬기도 했다.
 
미국의 언론들도 일본의 반응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The Independent》지는 “왜 일본은 이방카를 사랑하는가”(Why Japan loves Ivanka Trump)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미국의 잡지 《Fortune》은 “이방카 트럼프의 이미지가 자신의 일에 성공한 기업인이자, 아이 셋의 엄마이며, 스타일의 아이콘으로서 일본 여성들의 우상처럼 된 듯 하다”고 분석했다. 《Fortune》은 아베 총리가 여성으로만 구성된 경찰 부대를 편성해 이방카 방문 내내 도쿄에 배치했다고 전했다.
 

이방카는 이런 일본에 대해 감동을 받은 듯, 자신의 인스타그램(2017년 11월3일)에 “도쿄에서 전통 가이세키 식사로 일본을 처음 방문했다. 따뜻한 환대에 감사한다”(Enjoying my first visit to Japn with a traditional Kaiseki meal in Tokyo. Thank you to our hosts for their warm hospitality JPUS”. 이방카의 두 번째 아시아 방문국인 우리나라에서 그가 어떤 느낌을 갖게 될지 주목된다.
 
 
글=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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