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자아이돌 그룹 '에스파'의 멤버 윈터가 '캐치! 티니핑' 캐릭터와 콜라보 한 모습. 사진='캐치! 티니핑' 유튜브 갈무리
글로벌 IP 콘텐츠 기업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대표 김수훈, 이하 SAMG엔터)가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711억 원, 영업이익 11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으며,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2분기 실적은 매출 354억 원, 영업이익 53억 원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 늘었다. 1030세대 타깃 확장과 대형 기업 컬래버 굿즈 판매, 성수기 효과가 맞물리며 영업이익률(OPM)은 15.1%를 기록했다.
사진=SAMG 엔터테인먼트
SAMG엔터는 지난해 하반기 체화재고 처리와 유통망 내재화로 원가율을 개선했다. 이번 분기 매출원가율은 59%로 전년 85% 대비 크게 하락했으며, 마케팅 비용 증가에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했다.
상반기 제품 매출은 약 540억 원으로 36% 성장했다. 현대자동차와의 OSMU(One Source Multi Use) 컬래버레이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등 글로벌 타깃 연령층 확장이 주효했다.
라이선스 매출은 130억 원으로 93% 증가했으며, KB국민카드 ‘틴업 체크카드’, 기아타이거즈 유니폼 굿즈 등이 2030세대 소비층의 호응을 이끌었다.
하반기에는 SM엔터와의 협업이 본격화된다. ‘티니핑x하츠투하츠’ 컬래버 굿즈는 판매 직후 품절됐으며, ‘티니핑x에스파’ 굿즈도 곧 출시된다. ‘하츄핑 아이돌 프로젝트’ 피규어 블라인드 박스 등 K-캐릭터와 K-POP 융합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매출은 상반기 186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26%를 차지했다. 중국, 일본 시장에서 신규 방송과 굿즈 판매가 잇따르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캐치! 티니핑’ 시즌6, ‘메탈카드봇’ 시즌3, 영화 <사랑의 하츄핑> 후속작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김수훈 대표는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을 기점으로 매출과 이익 모두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며 “하반기 신작과 대형 브랜드 협업으로 글로벌 팬덤을 확장하며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